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

사실 뭔가 타인과 말하기 어색하고 붕뜰때가 있는데 최근 유행하는 것들이나 무난한 화제를 말하라고 하며, 상대방과 접점을 찾아 애기하라고 한다. 별 생각없이 빌린 것인데 나와 같이 단답으로 말하고 재미없는 사람에게 굉장히 유용한 책인 듯 하다.

인생을 살아가며 도움이 될 책이에요 타인과 대화를 할때 어려움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해요 대화를 할 때 거침없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들어주고 적절한 타이밍에 리액션 해주는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말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꼭 재미있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띄우거나 유창하게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호감형의 대화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제안해주는 책이라서 나의 대화법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게되는 기회가 됐어요 긍정적인 대화법이 무엇인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40년 경력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가 말하는 호감 대화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생각이 많은데 어색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이끌고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해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스몰 토크가 힘들어서 읽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 말을 잘 듣고 적절한 타이밍에 리액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가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은 언제나 비슷하다. 말문을 열기 전부터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내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그 생각들이 결국 입을 틀어막아버린다. 사이토 다카시의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말하기 수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40년 넘게 강연과 연구를 이어온 저자는, 말을 잘 못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핵심 문제를 아주 명쾌하게 짚어낸다. 우리는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너무 많아서"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말 잘하는 사람’에 대한 저자의 정의였다. 우리는 흔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하면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고, 처음 만난 사람을 단번에 사로잡는 화려한 스피치를 떠올린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는 ‘말 잘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적절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며, 부담 없이 대화를 이어가게 도와주는 사람. 즉,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을 잘 듣고 ‘흐름을 만드는 사람’이 진짜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의 전환만으로도 대화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책 곳곳에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지점들이 세심하게 정리되어 있는데, 특히 ‘대화를 어렵게 만드는 건 내용이 아니라 분위기’라는 말이 오래 남았다. 완벽한 문장을 구성하려고 머릿속에서만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는 대신, 그 순간의 흐름에 맞게 짧게라도 한마디 건네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다가간다는 점을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그동안 지나치게 ‘잘 말하려는 것’에 집중하느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여 오히려 대화가 경직되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책에는 당장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 스킬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부담 없는 질문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법, 긴장되는 상황에서 대화를 부드럽게 만드는 만능 화제, 상대와 관계를 자연스럽게 발전시키는 리액션의 타이밍 등, 실질적인 조언들이 많다. 이 내용들은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읽는 순간 바로 써보고 싶을 만큼 현실적이고 즉각적이다. 말하기가 어려웠던 이유가 ‘기술 부족’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였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대화는 타고나는 능력”이라는 편견을 부드럽게 부수고, 누구나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말하기 방식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말하기는 결국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쌓여 만들어지는 경험의 기술이다. 생각이 많아 쉽게 말문이 막히던 사람도 이 책을 통해 ‘대화를 잘한다’는 것이 사실은 ‘관계에 마음을 쓰는 일’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대화 앞에서 작아졌던 사람들에게 편안한 동행이 되어주는 책이다. 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이들에게,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작은 기술과 큰 용기를 동시에 건네준다. 누군가와의 첫 마주함이 늘 서툴렀던 사람들, 말 한마디가 지나치게 무겁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응원이 될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말하는 스킬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을 수록 제 머릿속의 생각과 입으로 나오는 언어의 괴리감으로 고통 받는 것에 대한 조언과 다독임을 받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말은 정답이 아니라 정리"라는 문장이 실제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고 정리해줄 수 있게 하네요.

상대방과 대화를 하려고하면 생각이 많아 하고싶은말이 잘 안나올때가 많다. 이런얘기를 하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다보니 그런것 같다.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하고싶은말을 먼저 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경청 리액션 역시 중요하다라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바로 실행으로 옮겨보아야 겠다.

어릴 적부터 지역 활동 또는 시에서 주관하는 모임들에 자주 던져짐(자의 X)에도 불구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과 말하기 능력은 바닥을 칩니다. 속으로는 무슨 이야기를 꺼내볼까 생각도 많이 하지만 나오는 말은 없고 질문을 받으면 단답으로 끝내버리는 경우도 많고요. 이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저는 말을 되게 쉽게 하는 사람인데도 대화를 할때 어려움을 느껴요 정확히는 나와 주제가 맞지 않는다던가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한 관계에서는 오히려 무슨 말을 골라야할지 몰라 입이 턱 막힌달까요 사고의 과정이 길어져서 골라골라 말하고 나면 어색하고.. 그런 저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말하기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 말이 막히는 순간들도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었고 완벽하게 말하기 보다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나 자신을 조금 더 너그럽게 바라보기로 했다. 조금씩 고쳐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