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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장미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9.05.31 전자책 출간
  • 2019.06.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1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5267
ECN
-
괴물 장미

작품 정보

"네가 원한다면 난 얼마든지 괴물이 될 거야.”

슬프도록 아름다운 뱀파이어 퀴어 로맨스
브릿G 제1회 로맨스릴러 공모전 우수작

강렬한 여성들의 서사가 돋보이는 퀴어 로맨스 소설 『괴물 장미』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가정폭력과 아동보호 관련 기관에서 재직 중인 저자는 가려진 목소리들을 드러내고 싶다는 포부를 담아, 친부의 폭력에 시달리며 탈출을 꿈꾸는 소녀가 미모의 여성 뱀파이어와 만나게 되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내용을 장편 소설로 풀어냈다. 온라인 소설 플랫폼인 브릿G의 제1회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격렬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높은 점수로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언니는…… 그때부터 살아남은 건가요?”
‘아니면, 죽었다가 부활한 건가요.’
“죽은 거나 다름없이 살아 있는 존재지.”

폭력적인 아버지의 눈을 피해 벽화를 그리는 것이 유일한 삶의 탈출구이던 소녀 메리는 우연히 살인 사건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범인과 마주친 충격으로 기절하지만,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있다. 한편 메리의 앞에,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인 바네사가 나타난다. 메리는 매혹적인 바네사가 베푸는 친절에 속절없이 이끌리게 되고, 그녀와 함께 소용돌이치는 운명 속으로 말려들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멜리니, 나 꿈을 꿨어. 정말로 커다란 달에…… 강렬히 부딪히는 꿈. 내가 산산조각 났는지, 달이 부서졌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온 파편에 네가 비쳤어. 살랑대는 붉은 머리와…… 선명한 눈동자가. 나는 갑자기 행복해졌어. 너는 여전히 황금 장미를 그렸고……. 난 너를 지켜보는 걸로도 좋았어.
네가, 수백 개의 파편으로 빛나는 네가, 수많은 조각만큼 장미를 뽐내는 거야. 마지막엔 내 가슴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황금 장미를 피우더니……. 꽃의 파편들이 하늘도, 땅도, 세상도 우주도 전부 덮었어. 어지러운 향기가 가득했어. 그건 정말로…… 강하고 아름다웠어.
그때 깨달았어. 죽음도, 삶도, 사랑하는 너에게 맡기고 싶어. 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

작가

정이담
학력
심리학
수상
제1회 로맨스릴러공모전 우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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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백의 비명 (정이담)
  • 염화미소 (정이담, 우주라이크소설)
  • 소란과 입맞춤 (정이담, 우주라이크소설)
  • 괴물 장미 (정이담)

리뷰

4.4

구매자 별점
7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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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와 종교등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참신하게 다가와 재밌는데 끝으로 가서 힘이 많이 빠져서 마무리가 아쉬운 책 같습니다

    zen***
    2020.11.01
  • 몰입은 강했는데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arl***
    2020.10.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ak8***
    2020.09.16
  • 시작은 영미소설 읽는 기분이었어요. 여타 고유명사 때문도 있겠지만, 주인공 이름이 은주나 현지였어도 비슷하게 느꼈을 것 같아요. 그러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사용하는 호칭이라든지 인간 관계의 묘사 등이 다분히 한국적이라 "어라?" 했지만요. 다만 이런 문화적인 암시 때문에 한국적인 배경을 가지고 다루었다면, 싶은 아쉬움이 컸어요. 이런 걸 가리켜 메타하다고 하나요, 징벌자로서의 여성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조금 했어요. 순문학으로 만나기보다 이런 참여형 문학으로 만나서 반갑네요. 소재가 신선해서 좋았어요. 지도에는 없겠지만 분명 내내 존재해왔던 이들에 대한 이야기라 큰 이해를 요하지는 않았어요. 작가님의 서술보다 독자 스스로의 인지로 전개되는 느낌이었달까요.

    hey***
    2020.08.14
  • 고등학생때 읽었더라면 더 혁명적으로 다가왔을텐데..^^; 그래도 이런 글이 계속 나오길 바라요.

    lil***
    2020.08.02
  • 문제의식도 로맨스도 두마리 토끼 모두 방생한 소설 전반부의 문제의식(가정)과 중후반부의 문제의식(직장, 종교 내 차별)에 대해 시작은 좋은데 동화처럼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난다. 상실과 새로운 사람으로 이어지는 로맨스는 좋지만 앞뒤에 어중간한 전개 때문에 오히려 묻히는 느낌. 인물과 배경은 고유명사와 총만 제외하면 너무 한국적인 사람과 관계라서 머리색과 눈색만 바꾼 어색한 느낌에 초반에 인물 등장 때문에 일어난 사건을 제외하면 로맨스만 이어지다 이야기가 끝날 때 쯤에 급전개되는 식. 학생 때 과제하듯 초반에 의욕이 좀 있고 흐지부지되었다 마지막에 급하게 마무리하며 완급조절은 포기 그렇다고 그냥 버리기엔 중반의 로맨스나 후반의 사건이 나쁘지 않아서, 차라리 시간의 텀을 둔 단편 여럿을 이었다면 다른 호흡으로 진행되더라도 납득이 쉬웠을텐데. 어떤 작가에 대한 칭찬으로 장/단편에 모두 능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다 비슷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 작품을 읽으면서 단편에만 강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걸 알게됐습니다.

    whi***
    2020.08.01
  • 참신하고 흥미로운 내용입니다 곳곳에 현실 사회에서 불편한 내용들을 녹여넣어 비판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영상화됐으면 좋겠네요 다른 작품으로 또 뵙고싶어요

    kua***
    2020.06.14
  • 한국꺼인줄 몰랐다.....잼있다

    wzt***
    2020.04.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ia***
    2020.02.26
  • 마치 애니메이션영화한편을 본것같습니다. 그들의 후 이야기를 나중에라도 더펼쳐주었으면합니다. 오랜만에 소설다운 소설을 읽었습니다.

    zlf***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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