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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뜨기에 관하여 상세페이지

별뜨기에 관하여

이영도 SF 단편소설집

  • 관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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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10.28 전자책 출간
  • 2020.10.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1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7612
ECN
-
[도서 이용 안내]
본 도서는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에서 4개의 단편이 추가된 도서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별뜨기에 관하여

작품 정보

"지구인을 만나세요.
최근 꽤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해석된 점성학을 다루는 점성학자가 있지요.
그는 자신을 별뜨기꾼이라고 부릅니다.”

『드래곤 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 등 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서 2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표적인 판타지 작가 이영도의 첫 SF 단편소설집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2000년 이후 발표된 이영도 작가의 단편소설 10편을 엮은 『별뜨기에 관하여』는 지구인의 성장 파트너가 된 외계문명과의 이야기를 다룬 '위탄인 시리즈' 4편을 중심으로 SF,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전개와 폭발적인 상상력을 담아낸 이영도 작가 매력적인 글쓰기를 만날 수 있다.


위탄인 시리즈로 만나는 이영도식 스페이스 오페라

어느 날 지구에 고도의 과학문명을 가진 외계 우주선이 나타난다. 그들은 자신을 '범은하 문화교류촉진위원회'로 명명하고, 지구인들에게 지정된 외계의 다른 문명과 문화 교류를 제안한다. 아직 유아기에 불과한 두 행성이 문화 교류를 통해 우주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함이었고, 그 첫 과제로 서로의 '동화책'을 교환하도록 한다. 시리즈의 첫 이야기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는, 문화 교류의 짝으로 지정된 '위탄인'의 동화책인 「카이와판돔」을 지구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 중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이후 도래한 우주의 시대를 조명한 두 번째 작품 「구세주가 된 로봇에 대하여」를 거쳐,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자 표제작인 「별뜨기에 관하여」는 드디어 인류가 위탄인과 함께 우주에서 모종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복수의 어머니에 관하여」는 우주시대를 누리게 된 지구 문명을 배경으로 기이한 우주의 연쇄 살인을 다룬다.

'위탄인 시리즈'로 명명된 이 작품들은 이영도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전개와 예측 불허의 반전을 담아냄과 동시에, 우주시대를 맞이할 현재의 인류에게 새로운 상상적 자극을 제시한다.

“다른 말을 쓰는 자들이 현실에 등장했으니까. 지난 세기에 자본이 그랬고, 이제 외계인이 그렇지. 둘 다 인간의 말이 아닌 다른 말을 써. 자본은 경제학의 언어를 썼고 외계인은 자기네 빌어먹을 말을 쓰지. 다른 말을 쓰는 오랑캐가 나타나면 사람은 단결하고 개성을 살해하는 법이야. 이 최후의 저항이 끝나고 나면 지구의 언어는 급속하게 하나로 통일될 거야. 영어일 가능성이 높지.”

첫 작품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는 '통일한국'을 무대로 위탄인의 언어를 번역하는 이 교수와 그의 호위를 맡은 인민군 상위 출신의 박 대위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제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북한의 공용어인 '문화어'를 쓰는 박 대위와 한국어 대신 영어가 더 자연스러운 손자를 마주한 늙은 교수의 모습을 통해 소멸된, 혹은 소멸될 언어에 대한 이영도 작가의 메시지가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소멸이 아니라 포기입니다. 어른은 아이를 포기해야 도달할 수 있는 곳입니다."

표제작인 「별뜨기에 관하여」는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맞이한 인류가 짝으로 지정된 위탄인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첫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의 생활 환경이 다르기에 우주선의 생활공간을 반으로 나누고, 대면하지 못한 채 번역기를 통해 임무에 관한 논쟁과 갈등을 터뜨리는 과정은 예상 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으로서, 광활한 우주에서 인류가 혼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새로운 외계 문명과 함께 우주를 개척해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이영도 작가 특유의 위트와 주제의식으로 담아냈다.

“조금만 기다리라고. 짝패. 늦었지만 우리 아이들 중 일부는 너희들을 따라갈 수 있을 거야. 우리 아이들과 별들은 무슨 그림을 그릴지 궁금해.”

인공지능 로봇이 대속(代贖)하겠다며 소동을 일으키는 「구세주가 된 로봇에 대하여」나, 무중력 공간에서의 기이한 살인과 복제인간 등을 소재로 한 「복수의 어머니에 관하여」 역시 이영도 작가만의 독특한 SF 설정과 재미를 담아내는 작품들이다.


색다른 판타지에서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이영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난다.

앞선 작품들과 다른 장르의 「나를 보는 눈」은 종말적 세계관을 무대로 한다. 눈 속에 숨어지내며 인간을 잡아먹는 설어를 피해, 화자인 '가락비'가 연인이자 소리꾼인 '바람색칠'과 함께 인류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이 펼쳐는 내용이다. 그들은 소리꾼인 바람색칠이 가진 '파멸의 노래'를 내어주고 대신, '모서리의 노래'를 얻어, 종말로 치닫는 인류에게 모서리라는 기회를 주려 한다. '노래'를 통해 인류의 파멸과 구원을 다룬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예측 불허의 결말을 담아냄으로써 이영도식의 판타지 색채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반면,「봄이 왔다」는 판타지나 SF 등 장르적 요소가 쏙 빠진 작품으로, 이전까지 보아온 이영도 작가의 글쓰기와는 전혀 다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임금 체불 등 청년 노동에 관한 일상적인 대화로 시작되어, '봄을 부르는 씨앗'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발전한 이야기는, 부모세대를 바라보는 청년세대의 시선과 임금체불 등 현실의 벽에 막힌 고단한 삶 등 현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이영도 작가의 시각을 담아낸다.

“자식을 자궁 밖으로 내보낸 후에도, 자식이 학교를 가고 취직을 해도 탯줄이 주렁주렁 이어져 있어.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해서 자식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일이라고 믿지. 물론 엄청난 자기희생이지만 또한 엄청난 책임 회피야. 자식에게 영양분을 직접 모으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거든."

작가

이영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2년
학력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데뷔
1997년 PC통신 하이텔 소설 '드래곤 라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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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물을 마시는 새 세트 (이영도)
  •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 드래곤 라자 세트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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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계선을 넘다 (크래프톤, 이안 맥케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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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처 워커 세트 (이영도)
  • 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 별뜨기에 관하여 (이영도)
  • 이영도 단편선 (이영도)
  • 오버 더 초이스 세트(전2권) (이영도)
  • 이영도 SF판타지 단편선 (이영도)
  •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 오버 더 초이스 (이영도)
  • 시하와 칸타의 장 (이영도)
  • 우주의 먼 별에서 (김보영, 이영도)
  • 폴라리스 랩소디 (이영도)

리뷰

4.4

구매자 별점
10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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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단편들에 작가님의 엄청난 아이디어를 다 넣기가 버거웠던 것 같아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함이 느껴졌어요. 차라리 중편 아니면 장편으로 풀어놓아주셨으면 더 읽기 편했을 것 같아요.

    ste***
    2025.03.13
  • 몇가지 에피소드가 맘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과수원 망하라고 기도하고 싶지만 작가님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sac***
    2022.03.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ou***
    2021.11.03
  • 상상력과 필력은 좋지만 호불호는 나뉠 것 같긴 하네요.

    kty***
    2021.02.23
  • 이영도 작가님의 책을 오래전부터 읽어왔습니다. 이 책도 조금은 난해한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 최고에요.

    nh0***
    2020.12.03
  • 처음 이영도 작가의 소설을 접했습니다. 재밌는 상상력이 보이는 츠몇 단편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론 그저그렇네요. 작가가 선택한 단어는 읽는 흐름을 방해하고, 중간이후 단편부터는 상상력도 통찰도 재미도 의미도 없네요.

    bon***
    2020.12.02
  • 망했다... 언제 다 읽은거지

    kae***
    2020.11.16
  • 2000년 부터 모은 작품이란걸 읽긴했지만 안봤던 작품은 하나뿐이라 슬프네요 그래도 다시 읽으니 넘나 좋으네요

    cat***
    2020.11.12
  • 사랑합니다 작가님 마지막으로 신간 본 지 10년이 넘었는데 감동스러워요

    sjo***
    2020.11.07
  • 추억 되새김 및 이영도 작가님의 이전에 놓친 단편을 다시 볼수있는 기회☆ 튜라이 튜라이

    kil***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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