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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 관심 8
소장
전자책 정가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6.03.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1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527015
UCI
-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작품 정보

밀려드는 투고 원고를 인공지능에게 맡겨 쉽게 처리하려다 그만 인류 멸망의 위기까지 초래한 어느 문학 편집자의 좌충우돌을 그린 장편소설『아무도 읽지 않습니다』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특유의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장르문학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작을 올리며 독자들에게 그 이름을 알려온 김상원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는 인간 예술가들이 AI가 쓸 데이터를 제공하는 하청업자로 전락하고, 사람들은 AI가 떠먹여 주는 요약본과 꿈에 취해 글자 읽기를 포기하며, 문명이 고도화될수록 퇴화해가는 인류의 섬뜩한 미래상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블랙코미디로 그려낸다. 기존 발표했던 단편소설을 1년여 기간 동안 편집자와 함께 개작하며 출판 등 상세 내용을 보완하고 덧붙이는 형태로 완성하였으며, 먼저 작품을 읽어본 박상준 평론가는 그간 AI에 관해 발표된 SF 중 현재 가장 표준이 될 작품으로 극찬하였다.

"AI의 미래를 두고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SF들이 전망을 펼쳐왔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레퍼런스를 고르라면 나는 이 작품을 제안한다. 그리고 과연 배드엔딩인지 해피엔딩인지 토론하고 싶다. 발랄한 문체를 벗기면 우주를 관통하는 철학이 드러난다. AI 버전의 「서브스턴스」 느낌이다."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 평론가)


인공지능이 가져온 인류의 위기, 현시대를 반영한 풍자 SF 소설

작중 등장하는 인공지능은 처음엔 단순 투고 원고를 분류하는 기능에 한정되어 있었다. 투고된 원고를 알아서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내니, 출판사 직원들은 정원 가꾸기에나 전념할 정도로 원고 읽기를 등한시하고 본업을 놓아버린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인공지능은 계속된 학습과 자가 발전을 통해 스스로 수많은 분체를 자식처럼 만들어내어 각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들은 음악을 비롯한 예술계에 혁신적인 창작품을 발표하고, 스스로 이를 평가하고 댓글 등 반응을 무한히 남기는 형태로 공급자와 소비자 시장을 왜곡해버린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를 요약 형태로 제공하여 인간의 판단 기능을 상실케 만들고 만다. 김상원 작가는 이렇듯 예술과 창작의 주도권마저 인공지능에게 넘겨버릴 위기에 처한 현시대의 아이러니를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유쾌한 필치로 거침없이 써내려간다.


줄거리
문학 출판사 수습 편집자 '오이오'는 자기에게만 몰아주는 투고 원고가 감당이 안 되자, 무작정 읽지도 않고 거절 답변을 보냈다가 투고자들의 컴플레인으로 회사가 발칵 뒤집히고만다. 편집장의 심한 질책에 친구인 '구세주'에게 하소연을 늘어놓자, 그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투고 원고를 분류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금새 완성된 투고 원고 처리기는 단박에 베스트셀러 가능성이 높은 원고만 골라낸다. 곧 출판된 원고들은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이제 편집장을 비롯한 편집자들은 하릴없이 화분 가꾸기에나 전념할 정도로 일거리가 없어지게 된다. 출판 일은 그저 수습 편집자였던 오이오와 인공지능이 도맡게 된 것이다. 한데, 인공지능은 투고 원고 처리 업무에만 머무르지 않고, 곧 '섬니아'라는 이름을 달고 자아를 무한히 증식하여 인류의 모든 프로세스를 장악하기에 이르며 인류는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작가

김상원
국적
대한민국
수상
제2회 신체강탈자 문학 공모전 대상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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