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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도 좋고 깊이도 있다. 근데 너무 교훈적이다. 일본소설의 문제
치명적인 일본갬성;; 나쁘진 않았지만 갈수록 -_-표정으로 읽게 되던..뭐 그래도 조율의 세계(?)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다. 우리집 조율사도 저렇게 직업의식/소명이 투철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잔잔하고 따뜻해서 좋았지만 일본 특유의 시도때도 없이 명언을 날리고 교훈을 남기려는 느낌은 거슬렸네요
잔잔한 분위기에 약간의 감동, 반전이 섞인 전형적인 일본 소설이라고 느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었어요.
ㅡ 한 고등학생이 우연한 기회에 학교에 찾아온 피아노 조율사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듣고 조율사라는 꿈을 가진 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이야기다 들뜨고 활기찬 분위기의 책은 아니다 계절로 치면 겨울에 가깝지만 겨울은 끝났고 봄은 오기 전, 그 즈음의 공기 같다 (겨울은 끝났고 봄은 오기전-책 이름 기억안남-인용) 새롭다. 이런 느낌의 책은 처음이다. 백개가 넘는 위시리스트를 보며 나는 '이 책을 이럴 것 같고, 또 이 책은 이럴 것 같고..' 하며 읽고싶어서 담아놓은 책 중에서도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생각해보면 내 예상과 딱 맞던 책은 없었다. 실망 했거나, 예상외로 좋았거나, 예상보다 좋았다. 나는 아직 책후기만 보고 책이 어떨지 맞출 수 있을 만큼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앞으론 섣불리 재단하지 않고 책 고르는 시간을 조금 줄여야겠다. 소설과 에세이를 주로 읽는데, 삶에 대한 위로나 용기는 주로 에세이에서 얻었었다. 소설도 현실과 다 다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에세이가 일상 얘기이다보니 더 쉽게 와닿았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소설도 이렇게 사람한테 에세이처럼 자연스럽게 위로와 용기와 응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영화 위플래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다. 심한 압박에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다 (격하게 말해 토할것 같다는 후기도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나도 무언가에 저렇게 미쳐보고 싶다, 모든걸 쏟아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어 영화를 본 후 (잠시) 피가 끓었었다. 이 책도 후자의 감상처럼 피가 끓게 만든다 그러나 강압적이지 않고 따뜻하게 (그러나 그 응원이 부담스럽지 않게) 아주 개연성있게 자연스러워서 불편한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물론 '피가 끓고 싶지 않아 이대로가 좋다' 하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분명 좋을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있다 처음엔 주인공이 '지나치게' 자기의 한계를 잘 파악하고 우울한 사람 같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나와 비슷했다. 주인공 다무라는 특별히 지나치게 우울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모든 보통의 사람 내면에 있는 모습이었다. '조금 더 자신감 가지면 좋겠는데..' 생각도 들었지만 도무라는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결국엔 나한테 하는 말이었다. 모든 주인공들에게 자신감을 강요할 필욘 없다. 자신감 좀 없으면 어때,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주인공 도무라. 주인공에게 조율사의 꿈을 갖게 해준 이타도리. 선배 기타카와, 야나기. 츤데레 선배 아키노 .사장님. 쌍둥이 자매 가즈네와 유니. 등장인물 모두가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정말 정말 더더욱 좋았다 나도 끈기있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그리고 피아노 소리처럼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ㅡ포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어디까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이제 안다 ㅡ분명 내가 깨닫지 못했을 뿐이지 세상 모든 곳에 아름다움이 숨어 있었다 ㅡ밝고 조용하고 맑고 그리운 문체, 조금은 응석부리는 것 같으면서 엄격하거 깊은 것을 담고 있는 문체, 꿈처럼 아름답지만 현실처럼 분명한 문체 ㅡ재능이란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감정이 아닐까?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대상에서 떨어지지 않는 집냠이나 투지나, 그 비슷한 무언가. ㅡ좋았던 구절이 너무 많아 다 적을 수가 없다
좋은 책인 것 같은데...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좋은 책입니다. http://blog.naver.com/bookthinkstory/221081306505
저는 피아노의 숲을 좋아해서 그런 내용을 생각하면서 읽기시작했는데 싱그러운 바람의 냄새와 흙내음, 깊은 나무가 우거진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가시 빛 등등 배경적인 느낌은 비슷했던것 같네요 일본 영화를 보는것처럼 정말 잔잔한 내용이고 묘사하는 어휘들이 정말 이쁘달까.. 저는 개인적으로 잔잔한 내용 별로 좋아하지 않고 스릴러 추리를 즐겨보지만 가끔 쉬어가는 의미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쉽게 술술 막힘없이 읽히면서 엔딩이 덧없고 내용이 다름다운 것까지 딱 일본소설 다운 소설. 모두에게 큰 불호없이 술술 읽힙니다 오랫동안 글 안읽던 분에게 워밍업 용으로 딱이고 막상 이런 글 찾아보려면 흔하지 않지요.
책의 도입부를 읽고 있다보면, 자연스레 만화 "피아노의 숲"이 떠오른다 전체적인 온도도 비슷하고, 피아노와 관련된 것도 마찬가지이다.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다. 누구 하나 큰 사건이나 큰 불행에 빠지는 일이 없이 무난하고 행복하게 진행되어 간다. 모두들 자기의 꿈과 목표에 한걸음씩 그 숲길을 걸어간다. 여기까지는 좋게 받아들일 수 있으나 다만, 전체적인 대화톤이 일상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다들 대화를 하는 것인지 시를 읊는 것인지 모르겠다. 중2병 걸린 사람끼리의 대화라고나 할까. 많은 일본 소설이 이러니 이 책만 뭐라고 할 순 없고, 일본적인 정서라고 이야기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만나본 일본 친구들도 일상생활에서 이런 식으로 대화를 안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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