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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삼성, 이재용의 삼성 상세페이지

이건희의 삼성, 이재용의 삼성

삼성의 빛과 그림자, 이건희의 신경영에서 세대교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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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6.08.2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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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ER
ISBN
-
ECN
-
이건희의 삼성, 이재용의 삼성

작품 정보

삼성그룹 총수인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가 2014년 5월 10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로 2016년 8월 현재까지 2년이 넘도록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병상에 누워 있다. 그 사이 삼성그룹은 이건희의 외아들인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을 중심으로 한 3세경영 체제로 전환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 그것은 이미 10여 년 전인 2000년대 초부터 차근차근 진행해온 경영권 승계 작업을 마무리하는 절차였다.
이건희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앞으로 심신을 추스른다 해도 이젠 70대 중반의 고령이어서 삼성그룹 최고경영자로 복귀해 예전처럼 활동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경영권 승계 준비를 마친 이재용이 아직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삼성그룹의 3대 총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 ‘이건희의 삼성’이 막을 내리고 ‘이재용의 삼성’이 막을 올리는 것이다.
이런 계제에 삼성의 이건희 시대(1987~2014년)를 돌아보며 평가해보고 그 물질적, 정신적 유산을 바탕으로 전개될 삼성의 이재용 시대를 전망해보지 않을 수 없다. 삼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삼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벌그룹으로서 좋게든 나쁘게든 나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취지에서 저술됐다.
이 책의 지은이는 삼성의 이건희 시대와 얼추 비슷한 기간에 주로 경제와 기업 관련 기사를 써온 경제전문 기자다. 그가 언론인 고유의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이건희 시대 삼성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고 경영권 승계 과정의 시시비비를 가려본 내용이 이 책에 담겼다.
지은이는 이건희가 선친 이병철이 타계한 1987년에 삼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뒤에 내세운 ‘신경영’은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 사태를 맞은 1997년까지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본다. 이건희가 시도한 사업들은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특히 자동차와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에서는 부실만 키우다가 결국은 매각 처분해야 했다. 그러나 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이건희의 삼성은 정부와 시장의 압박을 받으면서 부실 정리, 부채 감축, 주력사업 집중 등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실시했고, 그 효과에 힘입어 2000년대에 들어서 비로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특히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꾸준히 계속하여 적어도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시장을 석권하기에 이른 것은 결코 과소평가할 일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최고경영자 이건희의 역할이 컸다.
그러나 1996년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변칙 발행을 시작으로 삼성이 이후 진행해온 그룹 소유·지배권의 우회상속 과정은 삼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어긋나는 것이었고, 결과적으로 삼성의 이재용 시대에 원죄와 같은 것으로 남게 됐다. 이재용이 그 원죄를 극복하고, 삼성을 우리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
지은이는 삼성이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넘어간 것과 같은 불투명한 방식의 기업 소유경영권 승계가 앞으로는 되풀이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이재용은 지분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소유경영체제와 전문경영체제의 장점을 결합해 ‘좋은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지은이는 조언한다. 그것이 삼성의 창업자 가문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으면서 삼성과 나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작가

차기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8년
학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경력
매일 일보 정치사회부 담당 국장
2004년 한겨례신문사 경제부 기자
삼미정공 그룹
삼미종합특수강 근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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