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이 없었다면 산업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을까?
로스차일드로 대표되는 글로벌 유대 자본이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마침내 유럽의 금융을 장악하다
《유대인 경제사》6권은 산업혁명 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유대 자본의 흐름을 밀도 있게 다룬다. 산업혁명은 철도, 기계, 광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본을 필요로 했지만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대자본은 유대 자본밖에 없었다. 그중에서도 유럽 전역에 금융망을 갖고 있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네트워크와 정보력으로 산업혁명을 규모의 경제로 발전시키고 세계로 전파했다. 로스차일드가를 모르고서는 오늘날 세계 금융시장의 뿌리를 이해할 수 없는 만큼, 가문의 탄생부터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유럽 각국 정부에 신임을 얻으며 전쟁 기간에 부를 축적하는 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동시에 유대인의 금융 장악은 유럽인들에게 반유대인 감정을 고양시켰다. 정치적 위기와 경제적 궁핍이 맞물리면서 유대인 혐오는 극에 달했고, 히틀러의 유대인 대학살까지 치달았다. 이렇게 유대인들은 금융으로 유럽 세계를 지배하다가 거의 전 유럽에서 배척되고 학살되는 파란만장한 역사를 또 겪게 된다.
오늘날 전 세계 금융권력을 지배하는 유대인,
그들의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5천 년간 세계 경제를 지배해 온 유대인의 역사 속 궤적을 추적한다!
2013년 출간되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주요 베스트셀러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유대인 이야기》가 전 10권의 완전판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경제의 최전선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의 부와 권력을 목격했던 저자 홍익희 교수는 최초 1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로 《유대인 경제사》를 정리했으나, 지면의 한계상 대폭 정리된 단행본으로 《유대인 이야기》를 출간했다. 저자만의 분석과 통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원안보다 90% 가까운 원고가 축약됨에 따라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지난 2년 동안 저자는 그간의 원고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완전판《유대인 경제사》시리즈를 내놓게 되었다.
현재까지《유대인 경제사 1 : 세계 경제의 기원 | 고대 경제사 上》, 《유대인 경제사 2 : 고난의 역사 | 고대 경제사 下》, 《유대인 경제사 3 : 동방무역과 금융업 | 중세 경제사 上》, 《유대인 경제사 4 :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몰락 | 중세 경제사 下》, 《유대인 경제사 5: 중상주의를 꽃피운 유대인들 | 근대 유럽 경제사 上》을 성공적으로 출간했고, 2016년 내 총 10권의 시리즈로 완간할 예정이다.
완전판으로 만나는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유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읽는다!
우리가 유대인의 발자취를 알아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유는 자명하다. 유대인이 오늘날 세계의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있으며, 그들의 경제사가 세계의 경제사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가진 힘의 원천을 파악하는 것은 곧 우리가 가야할 미래의 해답을 얻는 열쇠를 얻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금융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의 뿌리에는 어김없이 유대인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사에서 서비스산업의 창시자와 주역들은 대부분 유대인이다. 우리나라 역시 경제 전반에 유대인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고 있다.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 역시 서비스산업에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를 선진국 반열에 들게 해주었던 제조업의 시대는 저물고 있으며, 하루라도 빨리 서비스산업으로 경제의 체질을 바꾸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책은 5천 년 핍박과 고난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유대인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통해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과 미래의 성장 동력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지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판 《유대인 경제사》, 무엇이 다른가?
저자는 전 10권짜리 시리즈인 《유대인 경제사》를 준비하면서, 그간 지면의 한계로 요약해야만 했던 내용들을 마음껏 펼쳐 담았다. 덕분에 유대인과 그들의 경제사를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 5천 년 전 아브라함 시대의 다신교 사회에서부터 현대 미국의 달러 지배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주요 경제사를 정리했으며, 각 권은 세계 경제사에 있어 가장 주요한 테마를 다룬다.
둘째, 유대인 이야기와 더불어 같은 시대 동서양의 경제사를 씨줄로, 과학과 기술의 발달 과정을 날줄로 함께 엮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경제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함은 물론 과학기술의 변천사까지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종교를 빼놓고는 결코 유대인을 이해할 수 없다. 때문에 유대인의 역사와 의식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유대인의 역사책’인 구약성서를 적절하게 인용했다.
결국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는 유대인을 매개로 5천 년 세계사의 거대한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역사서로, 인문서로, 교양서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