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상세페이지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행복에 대한 어느 샐러리맨의 명상록 | 2016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5.09.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1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작품 정보

세상과 삶에 대한 어느 평범한 샐러리맨의 명상록
이 책은 어느 평범한 직장인의 눈에 들어온 세상의 모습과 그 속에서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자기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삶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가 아닌 평범한 소시민의 글을 통해 접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평범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우리들 자신의 생생한 이야기인 동시에 이 시대 보통 사람들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월급쟁이 생활 25년 차라고 밝히고 있는 지은이는 잡다함과 분주함으로 가득한 일상 속에서 세상의 실체와 자기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는 일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인생에 대한 소유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노력을 포기할 수 없음을 담백한 어투로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찰의 노력은 날마다 자질구레한 일상과 부대끼며 살고 있는 지은이의 사회적 입장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현실적이며 실존적인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이 시대의 평범한 소시민들이 세상과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대변해주고 있는 것이다.

'내 눈에 비친 세상 그 속의 나'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삶의 정의]는 존재의 의미를 사회적 역할이라는 좁은 관점에서만 받아들이는 세상의 풍조에 이의를 제기하며 시작된다. 지은이는 이러한 풍조가 평범한 속에 담긴 드높음을 간과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인간 불평등의 논리에 타당성을 부여할 위험성을 갖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어서 주체는 자기 존재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세상의 깊은 공간으로 들어가 타인과 함께 호흡해야 하고, 주체의 행복이란 홀로 성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리듬을 타며 공조할 때 찾을 수 있는 것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야기는 세상을 여행하는 주체들이 그 속의 타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며, 시대와 역사가 주체들에게 행사하는 영향력을 어떤 태도로 대할 것인지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진다.
1부의 끝은 삶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살펴보고, 그 법칙들에 의해 배신당하더라도 수용의 미학 속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맺어지고 있다.
[제2부 삶의 느낌]은 지은이가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느끼고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일기 형식의 가벼운 필체로 소개되고 있다.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읽어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아마도 독자들은 그러한 공감 속에서 자신의 삶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책 제목에 들어있는 [산책]이라는 단어는 세상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한 지은이의 사색을 상징하는 것이다.
책의 1부는 주체의 삶과 그것을 담고 있는 세계의 본질에 관한 탐구이다. 이야기는 존재의 의미와 가치가 사회적 역할이라는 기준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세상의 풍조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시작된다. 지은이는 세상의 이러한 경향이 인간 불평등의 논리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지은이는 행복이란 사회적 역할이라는 좁은 관점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서로 따뜻하게 관계 맺고 타인의 호흡을 느낄 때 발원하는 것임을 말하면서 바람직한 관계를 맺기 위한 주체들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다. 감성과 이성의 조화, 열림과 따뜻함, 자기 스스로를 책임짐 등이 바로 그러한 자세와 태도임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주체들의 삶이란 결국 역사와 시대가 주는 조건에 의해 제한될 수밖에 없으며, 삶을 지배하는 법칙들이 때때로 우리를 배신하더라도 수용의 미학 속에서 꿋꿋이 앞으로 나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2부는 일상의 작은 사건들과 지은이의 머릿속에서 언뜻언뜻 떠오른 생각들을 정리한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 보면 독자들의 삶에서도 유사한 일들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교집합이 선사하는 공감 속에서 스스로의 일상을 뒤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

장우석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경력
KB국민카드 우수고객 관리
2006년 CBM 컨설팅 이사
LG카드 영업기획 경영관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키다리 아저씨의 산책 (장우석)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세종도서 문학나눔더보기

  •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 (유성호)
  •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김이구)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선숙)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선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재명)
  • 일인칭 가난 (안온)
  • 버터밀크 그래피티 (에드워드 리, 박아람)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개정판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