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상속의 역사 상세페이지

상속의 역사

상속제도는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

  • 관심 0
사우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30%↓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18.12.11 전자책 출간
  • 2018.12.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4만 자
  • 19.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332329
ECN
-
상속의 역사

작품 정보

세상을 변화시키는 숨겨진 힘, 상속
비교사의 관점으로 폭 넓고 깊이 있게 풀어내다
백승종 교수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속의 역사!

동서양의 역사에 두루 정통한 독보적인 역사가 백승종 교수가 세계 최초로 상속의 역사를 선보인다. 저자가 보기에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기원은 상속제도의 폐단에 있다. 저자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역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상속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사회경제적인 여건이 변하면 상속제도도 달라졌다. 상속제도에 따라 누군가는 권력을 얻거나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신분이 추락하거나 가난으로 내몰렸다. 한 가문에서 상속으로 인해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국제전이 벌어지기도 하고, 국경이 달라지기도 했다. 상속의 역사는 곧 인류의 역사인 셈이다.

하지만 비교사의 어려움 때문인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상속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없다. 저자는 동서양은 물론 이슬람 역사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상속제도와 거기에 내포된 문화적 의미를 들려준다. 저자의 박학다식함과 학문적 열정, 그리고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필력 덕분에 독자는 상속의 역사라는 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상속제도가 만들어낸 독특한 문화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해 역사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작가

백승종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7년 4월 28일
학력
튀빙겐대학교 대학원 박사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전북대학교 사학과 학사
경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대우교수
2009년 독일 보훔대학교 한국학과 학과장 대리
2009년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수상
2012년 한국출판 평론학술상
2012년 제52회 한국출판 문화상
1980년 국무총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백승종)
  • 제국의 시대 (백승종)
  • 세종의 선택 (백승종)
  • 생태주의 역사강의 (백승종)
  • 도시로 보는 유럽사 (백승종)
  •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백승종)
  •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 (백승종)
  • 상속의 역사 (백승종)
  • 신사와 선비 (백승종)
  • 선비와 함께 춤을 (백승종)
  • 개정판 | 글쓰기의 힘 (장동석, 고재열)
  • 조선의 아버지들 (백승종)
  •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백승종)

리뷰

3.9

구매자 별점
2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동서양의 역사적 상속 제도를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wla***
    2019.10.25
  • 상속이라는 특정한 부분에 한정하여 동서양 역사를 다 오가고 있다. 재미있다. 어디가서 아는 척 하기 좋은 책이다.

    blu***
    2019.03.13
  • 재미없는 아저씨가 흥미로운 주제로 재미없게 떠드는 책. 상속에 대한 내용은 흥미로우나 그 외의 식견은 지루하다 못해 구태로 느껴진다.

    pgw***
    2019.03.05
  • 가볍게 읽기좋음 넓고 얕다. 약간 중구난방한가 싶지만 읽기쉬움

    tnw***
    2019.02.24
  • 상속에 대한 역사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 아주믾이 간행되고 있는 비교역사서 또는 역사수필이라고 할수 있지만 주제가 독특해서 좋았다.

    bea***
    2019.01.20
  • 토요일 마감시간에 늦지 않으려 허겁지겁 문을 열고 들어간 병원, 대기자 리스트에 ‘홍길동’이란 이름이 떠 있어 깜짝 놀랐다. 홍길동이라니, 본명인가? 의사 선생님 휴식시간을 위해 올린 이름인가? 진료를 마치고 간 약국, 역시 내 약봉투 앞에 선 약봉투의 주인공은 ‘홍길동’이었다. 조선 시대 사회적 지위와 상속에서 차별받은 서자의 대표자, 놀라움과 함께 서글픔이 올라왔다. 『상속의 역사』에서는 이런 서자의 사회차별은 ‘기득권층이 권력과 재산을 독점하기 위해 창안한 사회적 장치’라고 말한다. 물론 그러다가 서자들이 위인들 중 상당수가 되었다고 하니 ‘웃픈’ 이야기이다. 인간은 지극히 이기적인 존재이므로 이들의 세계에서 차별과 배제는 본능이 아닌가 싶다. 사람 둘만 모여도 갑과 을이 생긴다. 자연히 서넛이 모이면 차별적 계급과 배제가 나타난다. 상속(相續)은 바로 이런 인간의 이기심과 자기 계급을 지키기 위한 재산권 이야기. 그리고 재산은 이기적 자연상태에서 나날이 격차가 나는 것이 당연지사. 『상속의 역사』를 서술하는 류승종 저자의 이야기는 강력하다.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는 악화일로에 있다. 그 문제를 역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쓴다.” 즉, 이 책은 ‘상속’으로 바라본 역사서이다. ​책은 모두 3부로, 1부 《상속의 민낯》, 2부 《상속의 전략》, 3부, 《상속과 젠더》로 분류. 각 부마다 사회계약과 다름없던 상속, 합리적이거나 전략적인 다양한 상속제도, 상속과 성차별을 다룬다. 연금제도가 시작될 때에야 사라진 부양계약서, 유언장 혹은 은퇴계약서 이야기로 시작된 이야기는 마지막 한국의 여성상속 미래예시 이야기로까지 소소하게 재미있다. ​상속은 모두 ‘재산의 이동’ 이야기이다. 어떤 나라에서건 도시에서는 돈이 몰렸고 소수의 자수성가 부자가 탄생했고, 다수의 도시빈민이 늘어났다. 서양에서 꼬마신랑이 없는 이유는 동양과 상속 문화가 달랐기 때문이다. 동양에는 아주 어린나이에 결혼하여 부모 아래서 차츰 성인의 권리와 의무를 배웠다면 서양에서는 상속재산이 결정되어야 결혼할 수 있었기에 서른이 넘는 노총각들이 수 없었다. 한편 어린 여자들이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은 지참금으로 상속이 일찍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산상속을 못 받은 남자, 지참금 없는 여자들은 평생 홀로 살았다. 결혼과 재산‧상속과의 연관성은 이렇게 컸던 것이다. 그러니 부모와 자식, 친척간 법적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 그래서 입양이나 대부모 제도가 발달했고, 종가가 큰 권력을 가졌으며, 길드나 대학이 발생했다. 종교기관 역시 나름의 역할을 했다. 부부간의 관계 역시 재산을 지키는 데 중요했다. 이혼 금지에는 지참금 문제가 있었고, 형사취수제(兄死娶嫂制, levirate marriage)에는 과부의 복지 문제가 있었다. 일부다처제와 일처다부제 역시 마찬가지다. 가족을 지키는 건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도 중요했다. 물론, ‘여자’ 역시 재산의 일부다. 이 ‘상속의 역사’ 끝에 다다른 지금은 어떤 문화 가운데 있는가, 『상속의 역사』에서 말하듯 ‘지금도 자력으로 부자가 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니, 무엇이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격동의 시기에도 한 사람의 개인이 부자가 되는 데는 상속만큼 결정적인 요소는 없다. 한국 역사상 21세기처럼 경제활동의 기회와 종류가 다양한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요즘처럼 개인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서 자수성가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이 갖추어진 적은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도 자력으로 부자가 되기란 실로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는 악화일로에 있다. 그 문제를 역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쓴다”고 말한다.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저자의 겸손한 소망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오늘날 우리는 ‘금수저’의 대물림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리곤 한다. 안타깝게도 부와 가난의 대물림은 유사 이래 끊임없이 재생산되어온 오랜 관습이다. 지금 우리가 금수저의 불평등을 심각한 사회 문제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실은 새로운 현상이다. 사회 정의에 대한 우리의 목마름이 그만큼 커졌다는 증좌다. 세상이 그만큼 좋아졌다거나 나빠졌다고 함부로 단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의 사회적 감수성이 높아진 것은 다행이 아닐까.”

    kno***
    2018.12.30
  • 역사는 너무 넓어서 아무 테마도 없이 살펴보면 길을 잃기 일쑤다. 이 책에선 "상속" 이라는 측면에서 역사를 상당히 적나라하게 짚어보고 있는데... 십자군 전쟁, 적/서자 차별 문화, 장남상속 vs 균분상속, 길드 제도, 심지어 중세온난기의 노동력 측면에서의 환경사적 입장까지 훑는 저자의 내공이 놀랍다. 수백, 수천의 고문서를 일일히 체크하며 중세사 근대사를 팩트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는 양서.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

    cur***
    2018.12.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 베스트더보기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황현필)
  • 위기의 역사 (오건영, 안병현)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개정증보판) (유시민)
  • 미국 전쟁사 (마이클 오핸런, 임지연)
  • 로판 빙의자 지침서 (골든시나몬)
  •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수바드라 다스, 장한라)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도널드 케이건, 허승일)
  • 지리의 힘 (Tim Marshall, 김미선)
  • 창조신 빙의자 지침서 (골든시나몬)
  • 폭풍 전의 폭풍 (마이크 덩컨, 이은주)
  •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어 먼나라 이웃나라 10 미국 1 (이원복)
  • 24분 (애니 제이콥슨, 강동혁)
  • 먹는 타이완사 (옹자인, 조밍쭝)
  • 최소한의 한국사 (최태성)
  •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서양 편) (한영준)
  •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정조, 신창호)
  • 소셜 미디어 2,000년 (톰 스탠디지, 노승영)
  • 손자병법: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임용한, 손무)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