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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바톤핑크 환상문학 서클 030 | 화이트 데이 이별 촉진 로맨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600원
판매가
600원
출간 정보
  • 2023.03.08 전자책 출간
  • 2023.03.1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617589
UCI
-
허니문

작품 정보

당신의 이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일년에 두 번
밸런타인데이, 화이트 데이에 나오는 한정판.
헤어짐에 주저하는 커플에게 결단을
외로움에 절어있는 솔로에게 축복을
무서워서 때론 위로가 됩니다.

「허니문」은 경험하고 싶지 않은 신혼 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나이가 차서, 배우자 집안이 잘 살아서, 다들 하니까 그냥저냥 결혼한 커플.
정작 배우자에 대해선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이걸 신혼 여행에서 깨닫는다면...
함께 하는 삶의 시작일 허니문, 따로 사는 삶의 시작이 될 수도.
이 단편, 그냥저냥 흘러가는 듯하다가 마지막 한장은 메스처럼 시리고 섬뜩하다.

<책 속에서>

이디스 캐리는 날씬한 다리를 기분 좋게 꼬고서 소파에 기댔다. 그리고 흑백 담배파이프 한 개와 10개들이 담배상자를 내밀면서 말했다.

“싫어? 아! 깜박했네. 담배 안 피지……. 성냥 좀. 고마워.” 이디스는 계속 몸을 꼼지락거리면서 등 뒤에 받친 쿠션을 편하게 맞추었다. 회색의 파이프에서 뿜어진 담배 연기가 파이프 근처에서 자욱하게 피었다가 이내 희미하게 흩어졌다. 그녀는 매력적으로 눈을 가늘게 떴다.

“자, 도리스, 기분이 어때? 약혼했잖아! 말 좀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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