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08 전자책 출간
- 2016.08.31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3.3만 자
- 14.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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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이 《키스 앤 텔》이후 21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소설과 에세이가 절묘하게 만난 이 소설은 결혼한 한 커플의 삶을 통해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다. 영원을 약속한 그 후, 낭만주의에서 현실주의로의 이행을 특유의 지적 위트와 섬세한 통찰력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평생을 함께할 확신이 드는 사람을 만났는데도 어째서 우리의 사랑에는 위기가 빈번하고, 더 크게 파멸을 맞기도 하는 걸까. 저자는 이 작품에서 사랑은 열렬한 감정이라기보다 기술이라는 말로 응축된 유연한 사랑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주인공 라비와 커스틴의 생활을 따라가며 점차 섹스의 스릴을 잃고, 함께하는 기쁨이 혼자일 필요성에 자리를 빼앗기고, 육아에 시달리고, 외도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 등 자신의 사랑에도 찾아올 수 있는 균열의 순간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케아에 컵을 사러 갔다가 의견 충돌로 빈손으로 돌아오며 ‘이걸 어떻게 평생 견디고 살지?’라고 맨 처음으로 함께하는 삶에 의문을 던진 두 사람의 결혼의 전 과정을 예행하듯 일상의 면면들에 주목하고, 그 안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랑의 담론들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단순히 몇 달, 몇 년이 아닌 수십 년에 걸쳐 사랑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저자는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랑과 결혼에 대한 잘못된 통념이며, 그러한 통념으로부터 벗어날 때 비관적인 미래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열렬히 사랑을 고백하고 영원을 약속한 연인도 어느 순간 상대의 유일무이함에 의구심을 품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제도로서의 결혼이라는 관념을 새롭게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욕망은 너무 변덕스럽고 깨달음은 너무도 늦게 찾아오는 삶에서 일관성을 지켜줄 길잡이이며, 결혼은 사랑을 완성시켜주기 위해서가 아닌 변덕스런 삶에서 사랑을 지속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작가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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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지루한 포인트도 있지만 철학이 담긴 책이에요. 결혼하기 전에 읽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결혼하고 읽었기에 내용에 더 공감할 수 있는 거긴 하겠죠…ㅋㅋㅠㅠ…. 번역이 벽인 건 진짜 극공감합니다… 번역체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이게 뭔말인지 싶은 번역; 그래도 결혼이 무엇인지 대해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드려요.
rrr***2025.08.11번역은 구리지만 내용이 좋아서 3점 드리겠읍니다.
pha***2025.07.23굉장히 현실적이다. 작가가 보는 사랑이 조금은 지나치게 날카롭고 철학적이라 그 정도의 깊이까지는 다가가기가 어렵다. 하지만 일상의 모습이 아주 잘 드러나있고! 그걸 다 알면서 서로 보듬어가고 나를 깎아내리는 작업이 결혼생활이 아닌가 싶다. 사랑과 결혼생활은 다른 세계라는 것..
bge***2021.06.04근사한책이네요. 가끔 현실이 너무 적나라해서 괜히 짜증날때가 있었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요.
hor***2020.09.08번역너무 심하다.....
alc***2020.06.01리얼 현실 사랑. 배울점이 너무 많다. 작가 감탄스럽다.
bhi***2020.04.30뭔가 섬세한 표현 있는 듯하나 심한 번역어투와 노잼으로 안 읽힘. 김한영 번역가 이름을 뇌에 새기며 다시는 번역본 안보겠노라 다짐하게 만든 대단한 책
dog***2020.03.31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연인이 있다면 반드시 함께 읽어보세요.
jyj***2019.12.13연예가 결코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결혼이나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이 되어주는 책인 듯 합니다. 현재 가정생활을 이끄는 분들에게는 다시한번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Cla***2019.11.06연애와 연애의 결말에 대한 보통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담아낸 소설. 깔끔하게 매듭지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엉키고 어떻게 풀어지는지, 그 모습을 제3자의 관점에서 지켜보며 우리는 어떤 것을 보고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양있고 성숙한 연애를 위한 첫 번째 바이블이라고 생각한다.
che***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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