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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역습 : AI와 미래 산업 상세페이지

인공지능의 역습 : AI와 미래 산업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0.03.0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1만 자
  • 1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834817
ECN
-
인공지능의 역습 : AI와 미래 산업

작품 정보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사건은 인간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인간중심 사회에 살며, 어떤 존재도 침범할 수 없는 인간 영역이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런 인간의 자긍심은 기계지능에 의해서 무너졌다. 우리는 일명 알파고라는 불리는 새로운 종의 출현을 목격했다. 이 사건은 어떤 의미를 갖나? 세기적 이벤트로 흥미로운 AI와의 경쟁으로만 볼 수 있을까. 이세돌과 벌인 대국에서 보듯 기계지능은 인간보다 더 많은 경우를 추론했다. 추론 속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판단하고 예측했다. 인간에 의존하지 않은 채 스스로 학습하며 더 나은 지능으로 진화해 간다. 그 끝은 인간지능과 차원이 다른 ‘초지능’ 세계로 가고 있다.
지금은 일각에서 AI가 인간과 게임에서 이기고, 인간을 대체해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 부정적인 AI로 인식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선 AI가 인간이 꿀 수 없는 창의적 꿈을 대신 꿔주고 그것을 비전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그려준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AI개발 방향도 인간의 부족과 한계를 보완해 이타적이고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로 분명히 하고 있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AI존재의 기준이란 의미다.
기계지능의 실체는 뭘까? 인간이 2000년 동안 경험한 바둑 기보를 하루 만에 학습하고, 순식간에 전 세계 지도를 검색해 내 위치를 찾아낸다. 수백만 장의 사진 속에서 원하는 검색결과를 눈앞에 보여준다. 이런 능력을 갖고 있는 존재는 인간, 자연, 사회 속에서 우리가 경험해 본 적이 없다. 지금은 인간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기계지능이라고 부르지만 인간을 넘어선 지능이다. 인간과 유사한 지능도 아니고, 인간을 따라하는 지능도 아니다. 이런 판단도 인간중심의 사고다. 인간지능도 아니고, 생명체 지능도 아니라면 새로 탄생한 지능이다.
가까운 미래에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걱정하는 시각으로 AI를 바라본다면 총체적으로 근접미래를 보지 못하는 관점이다. AI는 무엇을 대체할까. 사람의 삶의 방식, 문화, 사람 관계, 일하는 형태와 빈부격차, 계층 변화 등 모든 것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계지능이 만드는 빛과 그림자가 인간세상의 어디까지 변화를 가져올지 알 수 없다. 당연히 충격의 강도와 범위도 지금은 모른다. 필자가 기대와 두려움을 함께 갖는 이유다.
전기는 인류가 생산하는 방식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인류가 생활하는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이번 세기에 전기와 같은 혁명적인 기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공지능일 것이다. 전기가 보편화되기 전 사람들이 전기 이후의 세계를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처럼, 인공지능이 보편화되기 전인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줄지 알지 못한다. 지금은 전기화가 시작되기 전인 1900년과 같다. 인간을 모방할 필요가 없는 AI. 스스로 진화하는 AI는 과거의 기술혁명과는 근원을 달리하는 차원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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