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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사 (양악편)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한국음악사 (양악편)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양 시리즈 12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한국음악사 (양악편)작품 소개

<한국음악사 (양악편)> 찬송가에서 전자 음악까지, 낱낱이 드러나는 진실과 역사
서양의 음악이 결국 우리 양악의 전부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서양 음악은 언제부터, 누구에 의해, 왜 들어왔고, 어떻게 변천하였는가? 우리는 자랑스럽고 훌륭한 우리 고유의 음악 문화가 있음에도 왜 ‘음악’이라 하면 서양 음악을 떠올리게 되었고, 어떻게 해서 서양 음악이 그 짧은 시일 안에 우리나라의 주류 음악으로 부상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왜 서양 음악을 그토록 좋아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와 의문점이 서서히 풀리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중심의 대중가요사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양악편]』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당시 회자되었던 거의 모든 사건과 사연들을 수록하였다. 축음기의 배경, <적기가>의 논쟁, 가곡 <그리운 금강산>에 얽힌 진실, 윤심덕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에서부터 시작해서, 100만 장에 가까운 대히트를 기록한 <동백아가씨>를 부른 이미자,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1970년대 이후에 양산된 트로트와 발라드 가수들, 싱어 송 라이터들의 활약, 1992년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현 배경까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고 지금 우리에게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내용을 넣어 비단 지금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 시대를 겪었던 모두에게 유익한 사료가 되리라 본다.

또 다른 우리의 음악, 북한 음악
분단 50년 동안 남과 북의 다른 체제와 다른 이념은 각각 다른 음악 환경을 만들었고 다른 음악의 길을 걸어오게 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북한 음악을 듣고 문화적 쇼크를 경험하게 되는데, 그것은 한 민족이라는 ‘같음’을 기대했다가 ‘다름’으로 와 닿기 때문일 것이다. 억지스러워 보이는 제스처, 노래할 때 부자연스러운 웃음, 귀엽다기보다는 거부감이 드는 어린이들의 노래하는 모습, 낯선 창법 등이 그 대표적인 경우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다름’은 오히려 ‘다양함’으로 와 닿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 갈등의 시대가 아니라 남·북 화합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북한 음악을 알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북한에도 한류韓流가 있어 대중가요, 특히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는 현재도 애창되고 있다. 이렇듯 이질성을 극복하고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의 과정들이 현재의 시점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흥미롭게 전개된다.

우리는 그 같은 음악가들이 그립다
세계가 지금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듯이, 우리의 음악 역시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수많은 우리 음악가들은 작은 나라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고 지금까지도 그 영향을 미쳐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어 갈 음악 인재들을 양성해 내는 데 일조했다. 이제는 그야말로 ‘끼’로 점철된 우리의 가슴 깊은 곳에 새로운 세기의 음악을 끌어 갈 폭발적인 잠재적 에너지가 가득 찬 것이다. 이 예술적 잠재력이 분출되어 지금보다 더 뛰어나게 세계의 음악을 주도할 동력들이 곧 탄생할 것이다.
다만 시대를 잘못 타고난 수많은 천재 음악가들이 월북해야만 했는데, 그 안타까운 사연과 진실은 이 책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윤이상, 그가 끝내 고향 통영에 돌아가지 못하고 먼 이국땅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다.
“나는 정치가가 아니라 예술가다. 단지 파도 소리가 나에겐 음악으로 들렸다.”

풍부한 사진과 용어 풀이, 재미있는 만화가 흥미를 더한다
저자가 직접 찾고 수집한 희귀한 자료들과 귀중한 역사적 사진들은 그것만으로도 우리나라 음악사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 사진 하나만으로도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록하고 설명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도판을 충분히 실어 내용의 이해를 도왔으며 본문 옆에 용어 풀이를 덧붙여 독자가 내용을 동시에 이해하는 데 즉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중간중간 삽입되는 일러스트는 이 책에 휴식을 주어 독자들이 지루할 새가 없게 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민경찬
울산 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경예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있습니다. 대학 시절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음악평론 부문에 입선하여 음악평론가로 데뷔하였고, 1987년에는 그해 최고의 평론가에게 주는 ‘서울 문화 예술 평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랫동안 한국의 근·현대 음악에 관한 연구를 해 왔고, 저서로는 『우리 양악 100년』(공저)을 비롯하여 『한국 작곡가 사전』(공저), 『한국 창가의 색인과 해제』, 『근대 창가 집성』(공저) 등이 있습니다. 2002년에는 KBS-TV와 함께 를 제작하기 위하여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매년 북한 음악의 이해를 위한 음악회와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한국의 동요와 가곡을 음반으로 제작하여 보급하는가 하면, 일본 음악 교과서에 한국 동요를 수록하게 하는 등 일본과의 음악 교류에 대한 공로로 ‘일한 문화 교류 기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 검정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음악교과과정 심의위원,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평가위원, 한국음악교육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에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 이 책을 쓰면서
들어가는 말 : 옛날 청소년들의 음악과 지금 청소년들의 음악

제1부 한국 음악의 출발
서양 음악과의 접촉, 그리고 충격
새로운 음악 언어의 탄생
기독교의 아시아 선교 활동과 찬송가의 전래
양악대 창설 및 활동
국가의 제정 및 애국가 운동
일본 군가의 유입
음악 교육의 시작
초기 양악사의 특징

제2부 일제 강점기의 음악 _ 새로운 전통의 창조
모순과 갈등 속에서 형성된 근대 음악 문화
음악가의 등장
양악의 선구자

제3부 일제 강점기의 음악 _ 창작 음악의 시작
창작 음악의 문을 연 ‘창가’
우리 음악의 영원한 노스탤지어 ‘동요’
프롤레타리아 동요 운동
범국민적 애창곡 ‘가곡’

제4부 일제 강점기의 음악 _ 음악의 현장
연주자와 연주회장, 그리고 청중의 탄생
공개 연주회의 시작과 초기의 연주자들
관현악 활동
음악 감상의 혁명 _ 레코드 음악과 방송 음악의 등장
글로 하는 음악
평론 활동

제5부 일제 강점기의 음악_저항의 음악과 굴욕의 음악
일제에 대한 저항의 노래들
굴욕의 음악사

제6부 해방 공간 및 6·25 전쟁기의 음악
새로운 출발
해방 가요의 등장과 민족 음악 운동
또 다른 대립과 갈등 _ 음악가협회와 음악가동맹
음악의 남·북 분단 _ 북으로 간 음악가, 남으로 온 음악가
해방 직후의 음악 교육
음악 활동의 현장

제7부 분단 시대의 음악사
분단 음악사의 시작
분단 시대의 음악 교육
연주계
창작계
음악계의 이모저모
분단 시대 음악의 특징

제8부 우리 음악의 현황
1980년대 이후 음악계의 변화
연주 단체의 창단과 재창단
창작계의 변화
음악학의 등장
진보적인 음악 단체인 한국민족음악인협회의 등장
금지의 벽을 넘어
음악 교육의 변화
연주계의 화려한 성장

제9부 대중가요사
한국 대중가요의 시작
대중가요 가수의 등장과 음반 취입
창작 대중가요의 출현
일제 강점기 대중가요의 특징
해방 가요와 전시 가요
6·25 전쟁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의 대중가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대중가요
1990년대 이후

제10부 또 다른 우리의 음악사 _ 북한의 음악사
분단 음악의 이해
북한 음악의 발자취
북한 음악의 새로운 면모
북한 음악의 특징
남·북이 함께 부르는 노래
남·북 음악 교류사

맺는말 : 새로운 세기의 음악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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