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MACBETH)’ ‘맥베스’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야망에 눈이 멀어 파멸로 치닫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권력에 대한 탐욕과 그로 인한 비극적인 결과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가장 강렬하고 어두운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줄거리>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용맹한 장군 맥베스는 전쟁터에서 세 명의 마녀를 만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됩니다. 이 예언에 사로잡힌 맥베스는 야망에 불타오르고, 결국 왕을 살해하고 스스로 왕위에 오릅니다. 하지만 왕이 된 후에도 불안과 죄책감에 시달리며 끊임없는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주요 테마> * 야망과 권력: 맥베스의 무한한 야망과 권력에 대한 집착이 비극의 시작을 알립니다. * 선과 악: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인간 내면의 어둠이 드러납니다. * 운명과 자유 의지: 마녀들의 예언이 맥베스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맥베스 스스로 선택한 결과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 죄책감과 광기: 살인을 저지른 후 맥베스는 죄책감과 광기에 시달리며 파멸해 갑니다. <작품의 특징> *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 폭력적인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극을 지배합니다. * 초자연적인 요소: 마녀들의 예언과 유령 등 초자연적인 요소가 등장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합니다. * 심리 묘사: 맥베스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시인, 극작가. 세계 연극사상 최대의 극작가이며, 영국 문학사를 장식하는 대시인이다. 1564년에 태어나 1616년에 타계하였다.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한 여름 밤의 꿈' 등 37편의 희곡과 장시 2편과 54편의 소네트를 썼다. 18세기 이래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이 발전하여 모든 비평 원리의 선례로 이용되고 있으며, 극단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극이 배우의 등용문으로 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전 희곡 37편 가운데 거의 절반은 그의 생전에 출판되었다. 그의 예술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세계를 극한까지 추구한 것으로, 시적 표현이 넘치는 최고의 운문과 함께 세계 문학사와 연극사의 텍스트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