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야(Twelfth Night)' <착각과 사랑이 만들어내는 코믹한 로맨스>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 중 하나로, 쌍둥이 남매의 신분이 바뀌면서 발생하는 착각과 오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줄거리 간략히 살펴보기> * 난파와 변장: 쌍둥이 남매인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탄 배가 난파되고, 바이올라는 오빠를 잃은 슬픔에 남장을 하고 세자리오라는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 사랑의 혼란: 세자리오로 변장한 바이올라는 오르시노 공작의 시종이 되고, 공작은 올리비아 백작부인에게 반해 세자리오에게 사랑을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정작 올리비아는 세자리오에게 반하게 되고, 세자리오는 오르시노 공작을 사랑하게 되는 등. 사랑의 혼란이 일어납니다. * 착각과 오해: 쌍둥이 남매의 똑같은 외모 때문에 여러 가지 착각과 오해가 발생하고,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이어집니다. * 해피 엔딩: 결국 모든 오해는 풀리고, 각자의 사랑을 찾아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작품의 특징> * 코미디: 착각, 오해, 해프닝 등 코믹한 상황들이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 로맨스: 젊은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중심을 이룹니다. * 변장: 바이올라의 남장을 통해 성 역할에 대한 재미있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 음악과 축제: 극 중간중간 등장하는 음악과 축제는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작품의 의미> '십이야'는 착각과 오해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사랑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랑은 때로는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지만, 결국에는 행복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변장을 통해 사회적인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하고,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강조합니다.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시인, 극작가. 세계 연극사상 최대의 극작가이며, 영국 문학사를 장식하는 대시인이다. 1564년에 태어나 1616년에 타계하였다.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한 여름 밤의 꿈' 등 37편의 희곡과 장시 2편과 54편의 소네트를 썼다. 18세기 이래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이 발전하여 모든 비평 원리의 선례로 이용되고 있으며, 극단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극이 배우의 등용문으로 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전 희곡 37편 가운데 거의 절반은 그의 생전에 출판되었다. 그의 예술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세계를 극한까지 추구한 것으로, 시적 표현이 넘치는 최고의 운문과 함께 세계 문학사와 연극사의 텍스트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