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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상세페이지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그들의 뼈는 어떻게 금메달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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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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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0원
판매가
15,400원
출간 정보
  • 2024.06.03 전자책 출간
  • 2024.05.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12 쪽
  • 152.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229409
ECN
-
올림픽에 간 해부학자

작품 정보

알리의 주먹, 조던의 무릎, 코마네치의 발목, 펠프스의 허파, 볼트의 근육,
조코비치의 엘보 그리고 태극궁사의 입술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올림픽 영웅들의 유전자를 해부하다

올림픽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승패의 결과와 메달의 색깔에 모아진다면, 해부학자는 선수들의 몸에 주목한다. 알리의 주먹(1964년 올림픽), 코마네치의 발목(1976년 올림픽), 조던의 무릎(1992년 올림픽), 펠프스의 허파(2008년 올림픽), 볼트의 허벅지근육(2008년~2016년 올림픽), 태극궁사들의 입술(1984년~2020년 올림픽) 등 올림픽 영웅들의 뼈와 살에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해부학적 코드가 숨어있다. 저자는 하계 올림픽 중에서 28개 종목을 선별하여 스포츠에 담긴 인체의 속성을 해부학의 언어로 풀어낸다. 복싱편에서는 복서에게 치명적인 뇌세포손상증을 가져다주는 펀치 드렁크 신드롬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국제복싱협회가 헤드기어 착용을 폐지한 연유를 파헤친다. 유도편에서는 200가지가 넘는 기술 중에서 외십자조르기가 목동맥삼각에 위해를 끼쳐 산소부족 상태를 초래해 뇌 손상에 이르는 과정을 규명한다.

육상편에서는 우리 몸의 근육조직을 이루는 속근과 지근이 단거리와 장거리 경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및 마라톤선수의 스포츠심장과 발바닥 구조에 담긴 함의를 해부한다. 축구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회전(스핀)킥과 무회전킥에 얽힌 종아리근육의 구조를 해부도를 통해 풀어낸 대목에서는 우리 몸 곳곳을 다층적으로 탐사하는 해부학의 유니크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스포츠를 의학의 카테고리에 가두지 않고 해당 종목의 역사적 연원과 과학기술 및 사회적 함의를 살피는 데도 지면을 아끼지 않는다. 수영선수의 전신수영복이 빚은 기술도핑, 사이클에서 불거진 스테로이드 오남용, 복싱과 사격 및 탁구에 담긴 정치외교적 속내, 자본의 논리에 함몰된 비인기종목에 숨겨진 가치에 이르기까지 분야와 관점을 넘나드는 이야기의 향연은 그 자체가 다양성의 미학을 펼치는 올림픽과 닮았다.

작가

이재호
학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박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경력
계명대학교 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미술책을 펼치며 차가운 ‘카데바’에 온기를 불어넣는 이야기를 만드는 해부학자다. 미술에 이어 천착해온 분야는 올림픽이다. 사실 해부학과 스포츠는 아주 오래 전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고대 해부학의 창시자 갈레노스는 한때 콜로세움에서 주치의로 일하며 치명상을 입은 검투사들을 치료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계 올림픽 중 28개 종목을 선별하여 스포츠에 담긴 인체의 속성을 해부학의 언어로 풀어냈다. 조던의 무릎, 알리의 주먹, 펠프스의 허파, 볼트의 근육에서 태극궁사들의 입술에 이르기까지 올림픽 영웅들의 몸을 낱낱이 해부했다. 저자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해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부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해부학교실 주임교수와 의료인문학교실 겸임교수, 학생지원센터장을 겸하고 있다. 지금까지 16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한국연구재단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에 선정되었다.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초의학학술상’, 대한해부학회에서 ‘빛날상’ 등을 수상했다. 많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해부생물인류학회지 편집위원장, 국제전문학술지(SCI) 과 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알고 나면 쉬워지는 해부학 이야기>,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가 있다.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우수과학도서’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산업진흥원)의 ‘세종도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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