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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피라미드사회 상세페이지

신분피라미드사회

능력주의가 낳은 괴물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5.07.18 전자책 출간
  • 2020.11.1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만 자
  • 1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144502
ECN
-
신분피라미드사회

작품 정보

민주화 이후 더욱 공고해진 기득권 구조, 무엇이 문제일까?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집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격차, 결국은 빈부 격차. 격차에서 오는 소외와 차별, 냉소와 분노, 그리고 체념. 왜 민주화 이후에도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격차는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더 커졌을까? 정부 정책이나 사회연대를 통해 커지는 불평등에 대응하지 않고 왜 각자 능력껏 살아남는 방향으로 나아갔을까? ‘기회균등의 사다리’라 여겨졌던 교육마저 이제는 ‘신분세습의 도구’가 되었음을 모두 알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386세대는 왜 자신들이 부르짖던 민주주의와 대립되는 ‘세습’을 선택했을까? 그것을 단순히 운동권의 변질이나 중산층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욕망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하승우는 우리 사회가 기존의 기득권 구조가 낳은 격차의 문제를 전혀 해소하지 못하고 오히려 ‘신분피라미드’라는 괴물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한다. 거기에 ‘능력주의’가 도사리고 있다. 소위 공부 잘하는 사람이 뭐든 잘하리라는 생각 또는 능력 있는 사람이 무슨 일이든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그들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 능력주의는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룰로 받아들여진다. 능력에 따라 달리 대우를 받는다는 것이 맞는 말 같다. 하지만 그 능력이 이미 결정된 것이거나 세습되는 것이라면? 실상은 세습으로 획득된 신분이 능력으로 포장되어 우리 사회의 격차를 더욱 좁힐 수 없는 것으로 만들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신분피라미드사회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문화 영역은 물론 시민운동마저도 ‘능력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우리 앞에 공고히 서 있는 ‘신분피라미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있음을, 또 여기에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을 여러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한다.

작가

하승우
국적
대한민국
학력
경희대학교 정외과 박사
고려대학교 정외과 석사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경력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사회투자지원재단 연구위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신분피라미드사회 (하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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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이어던 - 자유와 맞바꾼 절대 권력의 유혹 (토마스 홉스, 하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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