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몸을 두고 왔나 봐 상세페이지

몸을 두고 왔나 봐

  • 관심 3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5.11.10 전자책 출간
  • 2025.10.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4만 자
  • 2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638768
UCI
-
몸을 두고 왔나 봐

작품 정보

생의 곳곳에 남겨두고 와버린 몸에게
몸을 그곳에 둔 채 그저 견디던 나에게
비로소 전하는 회복의 이야기

“이 글은 울컥하고 올라온 무언가에서 시작됐다. 농담의 뒷면이자, 사적인 경험이다. 속에서 딱딱하게 굳은 돌덩이다. 느껴야 했는데 채 느끼지 못하고 두고 온 무언가를 이제야 알아보는 뒤늦은 깨달음이기도 하다.”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 작가 전성진의 두 번째 산문집 《몸을 두고 왔나 봐》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에서 작가는 먼 타국에서 낯선 이와의 공존을 건강한 ‘정신’으로 이어갔다. 맑은 정신과 끈질긴 집중력은 세상 모든 일을 가능케 할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는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다. 정신 하나를 믿고 여기저기 방치하고 내버려둔 ‘몸’이 갑자기 망가진 것이다. 팔의 인대가 파열되고 발목의 뼈가 부러진 몸에게 작가는 비로소 말을 건다. 저도 모르게 유체 이탈을 해온 그간의 일을 되돌아보며 자기 자신으로서의 몸을 깨닫는다. 평생에 걸친 재활이 될지도 모를 이 과정이 회복과 완치의 유일한 처방임은 작가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몸과 마음, 그 어디든 상처 입은 모든 이에게 《몸을 두고 왔나 봐》는 웃음과 눈물이 범벅된 진짜 회복의 용기를 전할 것이다.

작가

전성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글과 음식을 전공하고, 주로 음식에 대해 썼다. 베를린에 살기로 마음먹고 나서는 나 자신을 쓰기 시작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집착한다. 곱씹다가 튀어나온 생각을 주로 쓴다. 요식업을 떠도는 외국인 노동자, 종종 에디터, 이제는 작가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전성진)
  • 몸을 두고 왔나 봐 (전성진)

리뷰

4.9

구매자 별점
24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울고 웃으며 보았습니다. 작가님의 이전 책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에 이어서 이 책도 한순간에 호로록 읽어버렸어요. 작가님의 다음 책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474***
    2025.11.30
  • 유체이탈 화법의 장인이시군요 너무 아프고 속상해서 남 일 처럼 보시며 별일아니다 라고 버티시다가 내 일로 느끼신 투병일기 잘 읽었습니다.

    ksk***
    2025.11.24
  • 해외생활을 하고 있어서 글쓴이의 병원에서의 경험에 공감을 하면서도 이번 사고로 단순히 몸의 회복 뿐 아니라 이걸 기회로 진정한 마음과 몸, 나의 회복을 이룬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글쓴이의 과거의 아픈 상처, 현재 일어나는 일의 서술, 사고 당시와 직후의 경험들을 그가 솔직하게 내보이고 이끌어주는대로 따라가다보니, 나또한 글을 읽으면서 위로받고 회복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새끼손가락 후유증 부분이 인상 깊었는데, 과거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이해하고 그 과거로 나를 정의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나아가는 화자의 희망찬 태도를 본받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끊이지 않는 화자의 유머, 말재간, 위기 상황에서도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겪고 기억해내고 살아낸 글쓴이가 정말 대단하고 한편으로는 그 재능이 부럽네요.

    lov***
    2025.11.2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버터밀크 그래피티 (에드워드 리, 박아람)
  • 나로 살 결심 (문유석)
  • 더 송라이터스 (김영대)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각성 (김요한)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길을 찾는 책 도덕경 (켄 리우, 노자)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지이)
  • 외롭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부아c)
  • 어른의 품위 (최서영)
  • 먼 산의 기억 (오르한 파묵, 이난아)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개정판 |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패트릭 브링리, 김희정)
  • 개정판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개정판 | 한 말씀만 하소서 (박완서)
  • 공감에 관하여 (이금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