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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상세페이지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열 받아서 매일매일 써내려간 임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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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9.07.04 전자책 출간
  • 2019.07.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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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2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1011593
ECN
-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작품 정보

임신.출산에 관한 뜨거운 논의를 불러일으켰던 트위터 '임신일기(@pregdiary_ND)' 계정주 송해나의 첫 에세이로, 임신한 여성의 일상이자 실상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2018년 철저히 계획해 임신을 한다. 하지만 막상 임신기를 겪으며 저자는 자신이 임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으며 그동안 많은 임신.출산 경험이 가려져 있었다는 것, 또한 여성의 재생산권이 여성에게서 철저히 배제되어 있었음을 깨닫고 임신한 여성의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한다.

저자 송해나는 한국의 30대 여성이다. 그는 남편과 의논 후, 계획 임신에 성공한다. 그러나 임신 테스트기에 붉은 두 줄의 선이 뜬 순간부터, 그의 일상에는 균열이 생긴다. 드라마에서처럼 입덧 몇 번과 배가 불러 뒤뚱거리는 시기를 지나면 자연스럽게 아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임신과 출산의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 저자는 생각했다. 유전자가위로 난치병도 고치는 21세기 현대의학이 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은 줄여주지 못하는 걸까. 왜 아직도 세상의 모든 여성이 오래전 인류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낳아야 하는 걸까. 이렇게 고통스러워야만 엄마가 될 수 있는 걸까. 왜 임신한 이후로 나는 외딴섬에 홀로 있는 것 같았을까.

그리고 저자는 깨닫는다. 자신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 것을. 임신 경험은 사람마다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그동안 임신과 출산의 세세한 고통과 비참을 모두들 말하지 못했다는 것을.

작가

송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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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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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정책이 있고 어떤 사회적 한계가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건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고 하는 정보 취득용이라면 괜찮지만, 임산부가 듣기에도, 임신과 출산을 지은 죄 없이 받는 형벌같이 서술한 뉘앙스는 흘려들으려고 해도 좀 거슬리긴 하네요. 태교엔 별로..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임산부지만 단축근무라던지 야근이나 특근을 못하게 하는 것에 회사와 동료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늘 있습니다. 당연한 것, 더 배려받아야 마땅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이것보다 더 배려를 한다면 그건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임산부 배려석도 있으면 좋지만,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백프로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분위기가 점진적으로 바뀌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san***
    2022.07.12
  • 끝까지 읽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임신한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정독했습니다. 임신과 출산에 관해 무지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었지만 이미 커뮤니티에서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고 있는 아내에게는 이 책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스스로가 편견 없는 사람이라 자부하는 남자들에게, 또는 그러려고 적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유의 문체로 인해서 임신과 출산을 아직 겪어보지 않은 여성들이나 그밖의 다른 남성들에게는 불편함만 더해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고나리가 뭔가 했더니 관리의 오타로 만들어진 인터넷용어였군요.

    hua***
    2020.07.21
  • 임신에 과정 출산에 대해 현실적 정보전달 측면에서 다른곳에서 쉽게 접할수 없는 정보라 유익 했지만 독자로서 작가님의 성향과 생각이 저와는 너무 많이 달라 쉽게 공감이 되지 않았고 에세이 특유의 개인적인 생각과 견해가 중립 보다는 한쪽에 치우칠수 있다는것을 알지만 부정적 시선만 많이 부각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하지만 한번쯤 한국에 사시는 여성이라면 읽어 보면 좋을것 같네요!

    yoo***
    2020.06.09
  • 한국에서 이 책을 읽었다면 프로 불편러가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었겠지만, 해외에서 일하며 임신을 준비하며 읽은 나한테는, 아 한국에서 임신하며 일을 하지 않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먼저 들게 해준 책. 누구도 쉽게 해주지 못하는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가감없이 공유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물론 사람마다 경험하는 정도의 편차가 있겠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임산부 언니가 임산부 태그를 달고 임산부 석앞에 서있었으나, 귀막고 핸드폰만 바라보는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사람을 보고, 화난 내게 흔한 일이라며 나를 진정시켰던 경험이 생생히 기억난다. 참고로 노약자, 임산부 ‘배려석’이 아닌 ‘우선석(priority seat)‘을 가진 나라에 현재 거주 중.

    wlg***
    2020.05.05
  • 여자분들이 이런 불편이 있구나하고 알게 되는 시간

    tur***
    2020.04.30
  • 이 책 또한 누구나 읽어봐야할 책. 이 책이 불편한 이유는 그저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이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 정작 힘든 건 난데 상대방은 날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안 할 망정 상처받은 내가 상대방의 의도를 '좋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ㅈ같은 상황!!!! 심지어 공감이란 걸 도무지 모르는 이 괴물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수가 많은 것 같고. 이건 정말 사회문제가 맞잖아? ㅈ같음이 힘듦에 비례한다면 이 글의 분노가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주먹을 안 들었으니까 폭력이 아니지않냐고 말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화가 부글부글부글 끓었다. . 의도적으로 좋은 생각 그리고 좋은 생각 그게 태교래 아프고 피곤해도 커피도 안되고 약 먹어도 안되고 몸은 무겁지만 내 몸을 둘러싼 환경은 '원래 다 그래', '그것도 못 참으면서 어떻게 엄마가 되겠니' 등의 "도움 안 되는 소리"를 참신하게 지껄이는 사회 그래놓고 성내면 '너 그렇게 마음 못 다스리면 애한테 안좋아 얘' 하고 돌아오진 않을지. . 내가 하는 모든 것이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열 달 내내 생각해야하는 그 심리적 부담감을 어떻게.. 어떻게 사소하거나 작다고 말할 수 있을까. . 나는 여자가 아니니까, 과학기술의 발전 없이는 임신의 총체적인 힘듦을 체험할 수 없다. 결국 나는 평생 모를 거란 얘기.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은 노력해야한다. 이해는 그냥 되는 게 아니니까 . 쇼쇼의 아기낳는만화, 대학에서의 교양강의, 그리고 이 책까지 읽으면서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품게 된다면 그 사람의 손과 발이 되어야겠다고 혼자 다짐했다. 손톱이 필요하다면 손톱까지도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이 책은 트위터에 게시했던 글들을 추려 만든 책이다. 정보를 전달하는 설명문이 아니라 글쓴이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느낀점을 자유롭게 공유한 에세이. 밑줄을 치며 읽었다. 또 읽고 또 생각해야지 싶은 부분이 많았다. . 다만 결국 타인인 나는 타인이기에 완벽히 공감할 수 없을 이 책 속 화와 괴로움. 나는 주관이 없는(스스로도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마치 이 글쓴이의 감정이 자기 것인 양 흡수하고 분노하여 자신의 삶을 글쓴이만의 삶을 산 글쓴이의 감정으로 살까봐 그게 걱정이 된다. 누구나 자신의 삶은 오롯한 자신의 감정과 느낌으로 살아야하는데 말하자면 이 책은, 글쓴이의 감정이 정말 절절히 느껴진다.

    kwk***
    2020.01.27
  • 물론 분노의 말이 많고 감정이 전이 되는 책이긴하지만, 이것만으로 혹평이나 저주에 가까운 말, 조롱을 받을만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분노가 전부가 아닙니다. 임신 중 일어나는 일을 당장 임신과 관련이 없는 나도 거리에 나가면 있는, 생활에 밀접한 내용입니다. 이 책에 적힌 주변인의 말은 놀이터 아줌마가 한 말, 내 부모가 회사에서 하는 말, 내가 미래에 들을지도 모르는 말들입니다. 노키즈존과 낙태죄를 다룬 내용은 시의성도 있습니다. 배려 없는 개인이나 관리자의 부덕함이 아닌, 공공지원과 사회의 시스템 부재를 정확히 인지하고 문제 제기합니다. 이 책은 극단적이다, 유해하다 단정하기엔 공급이 많이 없던 정보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책을 읽었는데 만족스럽지 않을 때 말을 쏟아버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 가지만 책의 가치를 폄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ia***
    2020.01.27
  • 10개월차 들어가면서 위로와 공감을 하고 싶어서 읽게 된 책.. 신체적인 반응과 고통, 경험을 진짜 생생하고 날 것으로 표현해주어 그렇지 맞지 이렇게 생각하며 읽었어요. 그런데 페미니스트 입장의 대변인 것 같으면서도.. 과연 내가 배운 페미니즘이 이런 극단의 사고인가? 싶은 부분들도 있더라구요. 그야말로 매일 일상의 기록이었으니 호르몬의 예민함에 모든 사사건건마다 한이 깃들여 있고 불평불만이 많은 그때의 기록일거라 생각되어요. 신체적인 부분에 백퍼 공감하면서 정서적인 글쓴이의 부분에 공감을 못하는 내가 마치 뒤쳐지고 생각 없는 애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긴 했지만 쉽게 잘 읽었습니다

    fun***
    2020.01.13
  • ‘아이를 갖는건 참 아름다운 일이고 여성만 유일하게 할수 있는 일입니다~~~ ‘ 출산을 떠받들고 그 의미를 찬양하는 정보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반대편에서 ‘임신 출산 개힘들다. 몸도 몸이고 사회적 인식과 문화 또한 힘든 것에 한몫보템’ 임을 알리는 책이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 불편함 알릴라고 쓴건데 불편해서 싫으면 다른 책 보세요~~~ 장단점을 다 알고도 기꺼이 선택하는것이 진짜 선택입니다

    sta***
    2020.01.09
  • 각자의 경험이 다르다지만 단언컨대 이런 경험을 한 개인의 목소리도 우리에겐 필요하다. 우리는 임신을 모성신화로만 알고 있으니.

    soa***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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