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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와 포치 상세페이지

화재와 포치작품 소개

<화재와 포치> 엄선한 일본 근현대 중단편 문학의 정수! ―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어느 날 밤, 집에 갑자기 일어난 화재.
다행히 커다란 인명피해 없이 끝난 듯했으나,
가장 먼저 화재 사실을 알려주었던 충의로운 개 포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출판사 서평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봤을 때 일본과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문화 면에 있어서도 양국 간의 교류는 그 역사가 매우 깊다.
근대 이전까지는 주로 우리를 통해서 선진 문물이 일본으로 들어갔다. 당시의 일본 문화는 우리의 선진 문물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보다 한발 앞서 서양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일본은 이후 우리의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두 나라는 이처럼 오랜 옛날부터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어느 한쪽의 선진 문화가 다른 한쪽으로 전파되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던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양국이 거의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문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어느 한 쪽을 통해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독자적으로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를 흡수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두 나라는 지리적 여건상 지금도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정서적으로는 서로 갈등이 있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문화적인 면에서의 접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일본 근현대의 중단편 소설을 시리즈로 기획했다.
일본 근현대 소설이라고 하면 그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이 시리즈에서는 근현대 문학의 초기 작품부터 현대의 작품까지를 전부 아우를 생각이다.
상당히 긴 작업이 될 테지만 누군가 이 시리즈를 기다려주는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또 각 단편을 읽기 쉽게 하기 위해 따로 출간하기로 했다.
새로운 읽기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독자에게는 필요한 작품만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리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웃나라인 일본 근현대 사회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이 시리즈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프로필

아리시마 다케오 Arishima Takeo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878년 3월 4일 - 1923년 6월 9일
  • 학력 훗카이도대학교 학사

2020.07.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소설가. 홋카이도대학 농경제과 졸업. 1903년부터 3년간 미국에 유학하였다. 처음에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으나, 미국 유학중 신앙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고로 바뀌고, 점차 무정부적인 사회주의에 관심을 나타냈다. 귀국 후《카인의 후예》《어린 것들에게》《어떤 여자》등을 썼다. 이들 작품은 사랑을 기조로 하는 이상주의의 입장에서 자아나 본능의 발전을 표현하고 있다.


저자 소개

아리시마 다케오(1878년~1923년)
소설가, 평론가. 도쿄 출생. 1896년에 농촌혁명에 대한 이상을 품고 삿포로 농학교에 입학했다. 기독교에 접근하지만 후에 등을 돌리게 된다. 1910년 잡지 『시라카바』에 동인으로 참가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16년, 결핵을 앓던 부인이 죽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교직에서 물러나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에 들어갔다. 1917년에 발표한 「카인의 후예」 등으로 작가적 지위를 확립했다. 인도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활약했다. 생활개선을 목표로 사유농장을 해방, 공생농원을 신설하기도 했다. 자기 본연의 요구에 따라 살아가려는 인간과 환경과의 상극을 묘사했다. 특히 근대적 자아에 눈을 뜬 여성의 파멸을 묘사한 「어떤 여자」는 근대 일본문학사상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은 빼앗는다」 등의 평론으로도 독자적인 생명철학을 전개했으며, 노동운동의 변화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표명한 「선언 하나」는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1923년 6월 9일, 다른 사람의 아내이자 여성 기자인 하타노 아키코와 함께 가루이자와의 별장에서 정사(情死)했다. 대표작으로는 「카인의 후예」, 「태어나는 괴로움」, 「어떤 여자」, 「선언 하나」, 「성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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