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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야만 상세페이지

문명과 야만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900원
전자책 정가
20%↓
7,900원
판매가
7,900원
출간 정보
  • 2020.03.19 전자책 출간
  • 2020.02.2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만 자
  • 1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314742
ECN
-

이 작품이 포함된 세트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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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식과 전쟁 (박대재)
  • 도시는 미디어다 (김찬호)
문명과 야만

작품 정보

지금 우리의 시선은 어떤 모습일까

19세기 중엽부터 개항기에 이르는 동안 조선에 들어와 활동했던 서양인 선교사들의 기록을 통해 타자화되어간 조선인들의 역사와 이미지를 확인하는 이 책은, 문명이라는 이름 아래 시선의 권력을 휘둘렀던 서양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오늘까지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인식태도 중 암묵적으로 숨어있는 특정 요소들을 분별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타자를 대화의 한 축으로 정당하게 인식하기 위해 배제하거나 또는 수용해야 하는 관점이 무엇인지를 제시해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서양인 선교사들은 어떤 역사적 배경 하에 조선과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했을까? 저자는 「제1장」에서 서양인 선교사들이 조선과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던 19세기에 서양 사회의 토대를 이루던 사회적, 종교적, 사상적 기저, 즉 19세기 서양의 시대정신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개괄한다. 또 그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사고방식은 어떠했는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팽창, 기독교 해외 운동의 붐, 문명화의 사명이라는 도덕률의 팽창, 이국 취향과 여행기 장르의 성공 등 4가지 측면에서 살핀다.

이를 바탕으로 「제2장」에서는 19세기 중반에 활동한 천주교 선교사들을 소개하는데, 당시 선교사들이 조선 사회와 조선인들에 대해 어떤 인식 태도를 가졌는지를 분석한다. 특히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 다블뤼 주교의 자료들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금단의 땅이었던 19세기 중엽의 조선 사회가 어떠했으며, 서양인 선교사들은 이를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3장」에서는 개신교 선교사들의 자료를 분석한다. 19세기 후반, 개항이 이루어지고 서양인들도 자유롭게 조선으로 입국할 수 있게 된 시기를 다룬다. 특히 미국 개신교 선교사들이 본국에서 출판한 조선 관련 여행기나 안내서를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함께 볼만한 책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어떤 책들을 참고했을까. 저자가 말했듯, 『초기 미국 선교사 연구』(류대영,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선교사들이 조선에서 어떤 생활을 영위했는지 구체적으로 고찰한다. 또한 『서양인이 본 조선 : 한국 관계 서양서지』(박대헌, 호신방)는 서양인들의 조선 관련 기록을 검토할 때 필수적으로 참고해야 하는 책이다. 『파란 눈에 비친 하얀 조선』(백성현·이한우, 새날)은 서양인들이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는지 살필 수 있는 책으로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서양인들이 조선에 대해 갖고 있던 이미지를 연구하는 데 유용하다. 『착한 미개인, 동양의 현자』(프레데릭 불레스텍스, 청년사)는 프랑스라는 타자의 눈에 비친 한국 이미지가 13세기부터 현대까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책으로, 프랑스인들에게 비친 조선의 이미지가 야만성을 토대로 하고 있으면서도 양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밝혔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작가

조현범
국적
대한민국
학력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학사
경력
한국교회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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