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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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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원
판매가
6,9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0.04.27 전자책 출간
  • 2020.03.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4만 자
  • 20.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314889
ECN
-

이 작품이 포함된 세트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김호경)
  •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홍기빈)
  • 문명과 야만 (조현범)
  •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김호경)
  • 지리학, 인간과 공간을 말하다 (박승규)
  •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조한욱)
  • 시청에서 비평으로, 텔레비전 보기 (정준영)
  • 열광하는 스포츠 은폐된 이데올로기 (정준영)
  • 한국의 정체성 (탁석산)
  • 한국의 주체성 (탁석산)
  • 한국 자유주의의 기원 (이나미)
  • 도시에 대한 권리 (강현수)
  • 국민연금, 공공의 적인가 사회연대 임금인가 (오건호)
  • 재미의 비즈니스 (허준석)
  • 한국 소설의 분단 이야기 (유임하)
  • 아름다운 가짜, 대중문화와 센티멘털리즘 (김혜련)
  • 길을 묻는 아이들 (김고연주)
  • 철학에서 이야기로-우리 시대의 노장 읽기 (김시천)
  • 의식과 전쟁 (박대재)
  • 도시는 미디어다 (김찬호)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작품 정보

‘자연과 인간’, 종교와 과학의 연결고리
전적으로 달라 보이는 과학적 세계와 종교적 세계의 상호의존의 가능성은 과학과 종교의 대상에 대한 인식에서 찾을 수 있다. 과학의 대상은 자연이다. ‘소크라테스 이전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들은 자연으로부터 신을 제거함으로써 자연철학의 효시가 되었다. 반면 종교의 대상은 신이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종교와 과학이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이란 매우 희박하다. 그러나 과학의 대상인 자연과 인간의 상호성을 분리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종교의 대상인 신과 인간의 상호성 역시 분리될 수 없다는 점에서 과학과 종교는 동일한 주제와 접목된다. 이러한 연결 가능성은 새로운 시대에 알맞게 재구성된 세계관을 희망하는 이 책이 과학과 종교를 주제로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과 종교의 주제가 한결같이 인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인식은 과학과 종교를 문화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과학을 대하는 우리의 관심은 자연에 대한 이해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규정해왔으며, 그것이 인간의 사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 하는 데 있다. 종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종교적 사고가 인간의 삶과 사고에 미친 영향은 종교의 기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바꾸어 말해 과학과 종교는 인간의 삶의 양식, 즉 문화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작가

김호경
국적
대한민국
학력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신약학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 학사
경력
서울장신대학교 교수
성공회대학교 강사
연세대학교 강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예수의 식탁 이야기 (김호경)
  • 우리시대 세트 (김호경)
  •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김호경)
  • 개정판 | 인간 불평등 기원론 (장 자크 루소, 고봉만)
  •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 (김호경)
  • 바울 - 차별과 불평등의 장벽을 넘어서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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