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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의 집 상세페이지

벼랑 위의 집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4,500원
판매가
14,500원
출간 정보
  • 2025.11.1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1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8556073
UCI
-
벼랑 위의 집

작품 정보

아마존 판타지 분야 1위, 전 세계 100만 부 판매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람다 문학상 수상 작가 TJ 클룬의 국내 첫 출간작!

“완벽하다”는 평을 받은 《벼랑 위의 집: 아서와 선택된 아이들》이 리커버 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2014년 람다 문학상 수상 이후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온 작가 TJ 클룬의 스토리텔러 일인자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표작이다. 미국에서 출간 이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아마존 순위가 점차 상승해 마침내 ‘판타지 분야 1위’에 올랐다.
이 소설의 인기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올라온 3만 8천 개가 넘는 리뷰, 그리고 팬 아트가 증명한다.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00만 부 판매량을 기록하며 탄탄한 팬덤을 가진 작가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도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재미와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았고, 2022년 청소년 교양도서로도 선정되며 교육적 가치 또한 입증했다.
《벼랑 위의 집》은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머물 수 있는 집을 찾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정을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자신의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공간과 사람들. 그곳이야말로 진정한 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는 지금 ‘나다운’ 곳에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이 시대의 모든 어른 아이를 위한 러블리 판타지
자기만의 집을 찾아가는 가장 사랑스러운 여정

마법적 존재와 비마법적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마법적 존재들의 능력이 두려웠던 사람들은 특별 기관을 만들어 그들을 관리하고자 한다. 그렇게 세워진 ‘DICOMY’. 거대한 건물은 힘과 규율, 제한을 상징하듯 도시 한가운데 우뚝 세워진다. 모든 마법적 존재들은 DICOMY에 자신의 존재를 등록해야 했고, 짧은 문구가 가게마다, 골목마다 붙어 있었다. ‘상상력이 있는데 마법이 왜 필요해?’, ‘무언가를 보면 말하라’ 따위의.
바로 그 DICOMY에서 마법 아동 ‘고아원’을 조사하는 라이너스 베이커. 가족도, 친구도, 애인은 당연히 없는 존재감 제로의 그에게 어느 날 4급 기밀 업무가 주어진다. 마르시아스 고아원으로 파견을 나가 해당 고아원이 안전한지를 조사하라는 것. 상부에서는 그곳에 사는 여섯 명의 아이들을 특히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베일에 싸여있는 원장 ‘아서’까지도. 그렇게 떠나게 된 한 달간의 여정. 꼬박 여덟 시간을 달려 도착한 종착역, 마르시아스 섬에 발을 내디딘 순간 라이너스는 놀라운 광경과 마주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거야, 희망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곳

마르시아스 고아원의 여섯 아이들은 모두 위험한 존재라고 불린다. 흔치 않은 여자 노움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탈리아’, 꽃과 나무를 피워내는 숲 정령 ‘피’, 종족을 알 수 없는 초록색 덩어리 ‘천시’, 새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시어도어’, 강아지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샐’, 종말을 불러오는 자의 피를 가진 ‘루시’까지. 이들은 여러 고아원을 전전하다 아서 원장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어쩐지 라이너스가 가까이에서 본 아이들의 모습은 소문과 다르다.
아이들은 화원의 비료로 사용하겠다느니, 세상의 종말을 불러오겠다느니 틈만 나면 협박조를 일삼아 라이너스를 기절초풍하게 만들지만 정작 깊은 숲속에서는 겁에 질려 전부 라이너스의 다리 뒤에 숨어 눈만 꿈뻑이기 일쑤다. 작은 새싹에, 넘실대는 꽃향기에, 낮게 흐르는 올드 팝 음악에도 기뻐하고, 누군가를 돕는 호텔 직원을 평생의 꿈으로 간직하기도 한다. 라이너스는 그런 아이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아이들 내면에 웅크린 상처를 보게 된다.
누구도 눈 맞춰주지 않고 자라는 내내 남들의 혐오 섞인 시선에 움츠린 아이들. 단지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악마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종족의 특성 난폭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외로움을 견뎌야 한다. 날 때부터 침대 아래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괴물이라고 불렸던 아이는 그것이 자신의 할 일이라 여겼다. 영문도 모른 채. 그러나 단 한 사람, 아서는 아이를 규정하는 종족, 과거, 편견 대신 지금 눈앞의 모습만을 보고, 마침내 아이들은 마르시아스 고아원에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한다.
아이들에게 벼랑 위의 그곳은 잠시 머무는 고아원이 아니었다. 나를 응원하고 이해해주는 이들이 있는 따스한 품이었다. 아이들은 말한다. 자신들의 ‘집’을 빼앗지 말아 달라고. 라이너스는 그런 아이들이 안타까운 한편 스스로에게도 되묻기 시작한다. 마르시아스 고아원에 도착한 이후 그토록 가고 싶다 말했던, 편안하고 안락하다 믿었던 자신의 집은 어디일까. 그곳에서 자신은 정말 행복했을까. 그리고 점차 깨닫는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세상의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아이들을 보며, ‘집’이란 자기 자신다운 곳이라는 것을. 여기가 바로 그들의 ‘집’이라는 것을.


당신은 지금 당신다운 곳에 살고 있나요?

작가 TJ 클룬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퀴어 소설로 람다 문학상을 수상했다. 당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대부분의 퀴어 캐릭터들은 가난하고 우울한 모습을 주로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보다 현실적인 소설을 쓰고 싶었다.’ 이처럼 그가 쓴 모든 소설 속 주인공들은 관념에서 한 발짝씩 벗어나 있다. 외모, 성격, 인종,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어떤 이상으로부터. 자신 역시 이해받지 못하는 아픔을 지니고 있었던 그는 이제 글을 통해 세상의 가장자리에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
TJ 클룬이 만들어낸 《벼랑 위의 집》 속 세계 역시 마찬가지로 사랑스럽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아픔에 대해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기 자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받아야 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종종 마주하는 누군가의 얼굴이고, 점차 좁아지는 그들의 설 자리는 우리가 지양해야 할 사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허나 많은 해외 독자들이 보낸 찬사가 말해주듯, 그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세계에서도 따스한 시선을 놓지 않는다. 외부로부터 상처받았더라도 나를 이해해주는 이들이, 그런 이들과 함께하는 공간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결국 우리를 살아내게 하는 것은 서로의 온기와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 작품은 가장 보호받았어야 할 공간에서 상처받았던 모든 어른 아이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위로이자, 그들이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보내는 응원과도 같다.
어느새 미국 독자들 사이에선 ‘믿고 보는 작가’, ‘무조건 사야 하는 작가’가 되어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TJ 클룬. 그는 말한다.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 책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많은 것이 변화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작가

TJ 클룬
수상
람다 문학상 베스트 퀴어 로맨스 부문
플로리다 출판협회 도서상 SF판타지 분야 골드 메달 위너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 어워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모든 빛의 섬 (TJ 클룬, 이민희)
  • 벼랑 위의 집 (TJ 클룬, 송섬별)
  • 시간이 멈추는 찻집 (TJ 클룬,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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