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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330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English Classics330 The Beautiful and Damned by F. Scott Fitzgerald) 상세페이지

영어고전330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English Classics330 The Beautiful and Damned by F. Scott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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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12.3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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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79.5만 자
  • 2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805163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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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330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름답고도 저주받은 사람들(English Classics330 The Beautiful and Damned by F. Scott Fitzgerald)

작품 정보

In 1913, when Anthony Patch was twenty-five, two years were already gone since irony, the Holy Ghost of this later day, had, theoretically at least, descended upon him. Irony was the final polish of the shoe, the ultimate dab of the clothes-brush, a sort of intellectual "There!"—yet at the brink of this story he has as yet gone no further than the conscious stage. As you first see him he wonders frequently whether he is not without honor and slightly mad, a shameful and obscene thinness glistening on the surface of the world like oil on a clean pond, these occasions being varied, of course, with those in which he thinks himself rather an exceptional young man, thoroughly sophisticated, well adjusted to his environment, and somewhat more significant than any one else he knows.

1913년, 앤서니 패치가 25살이 되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이 날의 성령이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그에게 강림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아이러니는 구두의 마지막 광택이었고, 일종의 지적인 "There!"인 빨래 솔의 궁극적인 두드림이었습니다.—하지만 이 이야기의 끝부분에서 그는 아직 의식적인 단계 이상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를 처음 볼 때 그는 종종 그가 명예가 없고 약간 화가 난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합니다. 깨끗한 연못의 기름처럼 세상의 표면에 반짝이는 수치스럽고 외설적인 마른 모습입니다. 물론, 이런 경우들은 다양합니다. 그는 자신을 다소 특출난 젊은이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세련되고, 잘 적응했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사람보다 더 중요한 존재죠.

Beauty, who was born anew every hundred years, sat in a sort of outdoor waiting room through which blew gusts of white wind and occasionally a breathless hurried star. The stars winked at her intimately as they went by and the winds made a soft incessant flurry in her hair. She was incomprehensible, for, in her, soul and spirit were one—the beauty of her body was the essence of her soul. She was that unity sought for by philosophers through many centuries. In this outdoor waiting room of winds and stars she had been sitting for a hundred years, at peace in the contemplation of herself.

백 년마다 새롭게 태어난 미녀는 백 년의 바람과 때때로 숨 가쁘게 서두르는 별을 통과하는 일종의 야외 대기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별들은 지나갈 때 그녀에게 가까이서 윙크를 했고 바람은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끊임없이 부드러운 산들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그녀 마음속에는 영혼과 영혼이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그녀 몸의 아름다움은 그녀 영혼의 본질이었습니다. 그녀는 수세기에 걸쳐 철학자들이 추구한 통일성이었습니다. 바람과 별이 가득한 이 야외 대기실에서 그녀는 100년 동안 평화롭게 앉아 있었습니다.

That first half-year—the trip West, the long months' loiter along the California coast, and the gray house near Greenwich where they lived until late autumn made the country dreary—those days, those places, saw the enraptured hours. The breathless idyl of their engagement gave way, first, to the intense romance of the more passionate relationship. The breathless idyl left them, fled on to other lovers; they looked around one day and it was gone, how they scarcely knew. Had either of them lost the other in the days of the idyl, the love lost would have been ever to the loser that dim desire without fulfilment which stands back of all life. But magic must hurry on, and the lovers remain....

그 상반기, 즉 서부 여행,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어슬렁거리는 긴 몇 달간의 여행, 그리고 늦가을까지 그들이 살았던 그리니치 근처의 회색 집은 그 나라를 황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그 장소들은 황홀한 시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약혼의 숨가쁜 이딜은 먼저 더 열정적인 관계의 강렬한 로맨스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숨죽인 이딜은 그들을 떠나 다른 연인들에게로 도망갔습니다. 그들이 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그들이 그것을 거의 몰랐습니다. 만약 그들 중 한 명이 이딜의 시대에 다른 한 명을 잃었더라면, 잃어버린 사랑은 모든 삶을 지탱하는 성취가 없는 희미한 욕망의 패배자에게 영원히 주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법은 계속되어야 하고, 연인들은 남아있습니다...

As he stood in front of Delmonico's lighting a cigarette one night he saw two hansoms drawn up close to the curb, waiting for a chance drunken fare. The outmoded cabs were worn and dirty—the cracked patent leather wrinkled like an old man's face, the cushions faded to a brownish lavender; the very horses were ancient and weary, and so were the white-haired men who sat aloft, cracking their whips with a grotesque affectation of gallantry. A relic of vanished gaiety!

그가 어느 날 밤 델모니코의 담배에 불을 붙이는 앞에 서 있을 때, 그는 우연히 취한 요금을 기다리며 연석 가까이에 늘어선 두 개의 핸섬을 보았습니다. 낡은 택시들은 낡았고 지저분했습니다. 갈라진 특허 가죽은 노인의 얼굴처럼 주름지고, 쿠션은 갈색빛의 라벤더로 변했습니다. 바로 그 말들은 오래되고 지쳤으며, 하얀 머리의 사람들도 높은 곳에 앉아 그들의 채찍을 괴기스러운 용맹한 척하며 부쉈습니다. 사라진 쾌락의 유물입니다!

"That darn bank!" he quavered. "They've had my account for over ten years—ten years. Well, it seems they've got some autocratic rule that you have to keep over five hundred dollars there or they won't carry you. They wrote me a letter a few months ago and told me I'd been running too low. Once I gave out two bum checks—remember? that night in Reisenweber's?—but I made them good the very next day. Well, I promised old Halloran—he's the manager, the greedy Mick—that I'd watch out. And I thought I was going all right; I kept up the stubs in my check-book pretty regular. Well, I went in there to-day to cash a check, and Halloran came up and told me they'd have to close my account. Too many bad checks, he said, and I never had more than five hundred to my credit—and that only for a day or so at a time. And by God! What do you think he said then?“

"저 망할 둑!" 그가 꽥꽥거렸습니다. "그들은 10년 이상, 즉 10년 동안 제 계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5백 달러 이상을 보관해야 하는 독재적인 규칙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당신을 데려가지 않을 거예요 그들은 몇 달 전에 저에게 편지를 썼고 제가 너무 부족했다고 말했어요. 내가 한번은 부도 수표를 두 장 줬어요. 기억 안 나요? 레이젠베버에서 있었던 그날 밤요?—하지만 바로 다음 날 그것들을 잘 만들었습니다. 글쎄요, 저는 할로란 노인에게 제가 조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매니저이고 탐욕스러운 믹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꽤 규칙적으로 수표책의 남은 부분을 보관했습니다. 오늘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러 갔는데 핼러런이 와서 계좌를 닫으라고 했어요 부도 수표가 너무 많았는데, 저는 한 번에 500장 이상 받은 적이 없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세상에나! 정말이에요! 그럼 그가 뭐라고 했을까요?“

작가 소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

미국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소설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1896~1940) : 본명 프랜시스 스콧 키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1896~1940)는 한국의 독자에게도 영화로 제작된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1922)과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의 원작자로 친숙한 미국의 소설가 겸 수필가이자 각본가입니다. 그의 부모가 이름을 따온 프랜시스 스캇 키(Francis Scott Key)(1779~1843)는 미국 국가 성조기(The Star-Spangled Banner)를 작사한 시인 겸 작가로 피츠제럴드 가문과 먼 친척이기도 합니다. 다섯 권의 장편소설(한권의 미완성 유고작을 포함하여)을 비롯해 백 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으며, 당대에 이미 부와 명성을 얻은 ‘성공한 작가’였으나, 정신분열증(schizophrenia)을 앓은 아내 병원비와 사치로 인해 끊임없이 글을 써야하는 그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1940년 불과 44세의 나이로 다섯 번째 소설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1941)을 완성하기도 전에 알코올 중독(alcoholism)으로 사망하였습니다.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the greatest American writers of the 20th century)이자,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의 대표적인 작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는 ‘미국 문학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Our lives are defined by opportunities, even the ones we miss.” "우리의 삶은 기회, 심지어 우리가 놓친 기회들에 의해 정의됩니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프린스턴 대학(Princeton University)(1913~1916)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여 평생을 함께한 문학적인 동료 에드먼드 윌슨(Edmund Wilson)을 만났고, 몇몇 잡지에 단편과 희곡, 시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에드먼드 윌슨은 훗날 그가 남긴 유작을 완성해, ‘작가 피츠제럴드’의 업적을 세상에 알린 문학평론가입니다. 가세가 기울어 졸업하지 못하고 중퇴하였고, 이후 미국 육군에 입대하여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육군포병학교와 육군보병학교 등 작가와 동떨어진 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앨라배마 몽고메리(Montgomery, Alabama) 근처의 캠프 셰리던(Camp Sheridan)에 복무하던 중 컨트리 클럽(a local country club)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 젤다 세이어(Zelda Sayre)에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청년 피츠제럴드는 앨라배마 대법관 장인어른 앤소니(Alabama Supreme Court Justice Anthony D. Sayre)를 설득시키기에는 (군에 입대해야만 했을 정도로 가세가 기운) 가난한 청년인데다가, 독실한 가톨릭(Catholic) 신자이라는 점도 성공회 가문(Episcopalian family)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조건이였습니다.

그러나 군복무에 이어 배런 콜리어 광고 대행사(the Barron Collier advertising agency), 자동차 수리공(repairing car roofs) 등을 전전하는 와중에 집필한 로맨틱 에고이스트(The Romantic Egotist)(1920)가 낙원의 이편(This Side of Paradise)(1920)으로 제목을 수정하는 조건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이 흥행하면서 피츠제럴드는 비로소 젤다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론 가난뱅이와 결혼할 수 없다는 젤다의 차디찬 파혼이 역설적으로 피츠제럴드의 창작욕을 불태운 셈이죠. 사실 피츠제럴드는 젤다 이전에도 가난하다는 이유로 여자에게 차인 기억이 있었답니다. 이후 작가로써 성공가도를 달린 피츠제럴드는 아내 젤다와 함께 미국의 재즈 시대(the Jazz Age)를 누렸고, 음주로 인한 주사와 이로 인한 각종 사건에 휘말리며 여러 측면에서 ‘뉴욕의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볼티모어 호텔(Biltmore Hotel)과 코모도어 호텔(Commodore Hotel)에서는 그들 부부를 쫓아내기까지 했을 정도니, 그들의 악명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Here's to alcohol, the rose colored glasses of life.” "여기 인생의 장미빛 안경인 술에 관한 것입니다.”

피츠제럴드는 소설을 넘어서 각본가로써 성공하길 고대했으나, 그의 첫 번째 장편 각본 야채(The Vegetable)는 혹평을 받았고 결국 원고료를 빨리 받을 수 있는 단편에 집중해야만 했습니다. 그의 명성을 쌓아준 네 권의 장편 소설 외에 유명해진 이후에도 끊임없이 단편 소설을 집필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924년 프랑스로 이주한 피츠제럴드는 현재까지도 읽히는 불멸의 작품 -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1925)를 프랑스에서 완성하였으며,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 그는 훗날 세계적인 문호로 유명해진 어니스트 허밍웨이(Ernest Hemingway)가 파리에서 저널리스트 활동할 당시 교분을 쌓았습니다. 그들의 우정은 허밍웨이의 사후에 출간된 자서전 파리는 날마다 축제(A Moveable Feast)(196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허밍웨이는 술을 즐기고, 질투가 심한 젤다를 ‘작가의 아내’로써 그리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특히 젤다가 피츠제럴드의 성기가 작다고 불평하자, 이를 직접 확인한 허밍웨이가 "넌 완벽하게 괜찮아"(You're perfectly fine)라고 격려(?!)한 에피소드는 문학사에서 유명한 일화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두 작가가 화장실에서 거시기를 보여주고, 평가받다니…….

“Benjamin, we’re meant to lose the people we love. How else would we know how important they are to us?” "벤자민,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게 될 운명이에요. 그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피츠제럴드와 젤다 간의 부부 관계는 서로의 불륜과 극렬한 질투한 질투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젤다가 1930년 정신 분열증 진단을 받으면서 스위스와 미국의 정신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며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피츠제럴드는 딕 다이버의 흥망성쇠(The rise and fall of Dick Diver)와 밤은 부드러워(Tender is the Night)(1934) 등을 발표하였으나, 그의 전성기는 이미 끝났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에 더해, 대학시절부터 즐긴 음주로 인해 몸마저 망가진 피츠제럴드는 결국 1933년부터 알코올 중독으로 수차례 입원을 거듭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병을 손에서 놓지 못하였습니다. 자신의 출판사와 문학 대리인조차 대출을 거부한 상황에서 더 이상 글쓰기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피츠제럴드는 1939년 쿠바 여행을 끝으로 젤다와 만나지 않았습니다.

“I don’t want just words. If that’s all you have for me, you’d better go.” "단어로만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게 당신이 내게 줄 전부라면, 당신은 가는 게 좋겠어요.”

작가로써 정체된 그는 할리우드의 영화사 MGM(Metro-Goldwyn-Mayer)의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고, 1937년부터 수년간 꽤 좋은 조건으로 각본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설가로써의 문체에 익숙한 그의 원고는 영화 작업에 썩 어울리지 않았고 결국 MGM은 1939년 그를 해고하였습니다. 이후 할리우드의 프리랜서 각본가를 전전하며,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을 집필하던 중 이를 완성하기도 전에 영국인 칼럼리스트이자 마지막 연인인 셰일러 그레이엄(Sheilah Graham)(1904~1988)의 집에서 불과 44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유작은 절친 에드먼스 윌슨이 마무리하여 이듬해 1941년 출간하였습니다.

“Life can only be understood looking backward. It must be lived forward.”"삶은 뒤돌아보는 것만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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