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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김삿갓 풍자시조집 3] 참고 버리고 잊고 상세페이지

[계족산 김삿갓 풍자시조집 3] 참고 버리고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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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18.09.1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93 쪽
  • 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780864
ECN
-
[계족산 김삿갓 풍자시조집 3] 참고 버리고 잊고

작품 정보

법원고위직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하고 현재는 ○○법원 법률상담위원으로 봉사하는 중인데, 시간이 나 삿갓 쓰고 젓대 들고 계족산 절벽에 올라 눈 감고 요천순일지곡堯天舜日之曲(청성곡)을 불고 있으면, 어느 새 산새들이 날아 와 지저귀고, 하늘에는 흰 구름 동동 한가로이 떠 정영 선경仙景에 든 것이라 할 수 있다.
대금을 아뢰다가 눈을 뜨면 산객들이 길을 멈추고 듣다가 나를 ‘계족산 김삿갓’이라 불러, 이 시조집을 <계족산 김삿갓 풍자시조집 “참고 버리고 잊고”>라 명명한 것이다.


원래 김삿갓은 본명이 김병연(1807~1863)으로, 본관은 안동이고, 자는 성심이며, 호 이명, 지상, 또는 난고이다.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로 있던 그의 조부 김익순이 반란군에 투항한 것을 비난하는 시를 써 지방시 장원을 하였는바, 어머니로부터 할아버지의 내력을 듣고는 이를 수치로 여겨, 평생을 삿갓으로 얼굴을 가리고 죽장을 짚고 방랑했다 하는데, 그가 풍자시를 잘 써서 김삿갓 하면 적나라한 풍자시조를 떠 울리는 것이다.

더욱이 필자가 세사를 시조형태로 쓴 것은, 마침 우리 이 시조를 유네스코 인류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어, 이 겨레 시조가 세계인의 눈에 확 띄게 일조를 하자는 뜻으로 시조 형태로 지은 것이다.

시조는 고려 중엽에 발생한 전통 시 형태이며, 조선시대에 유행한 시가 양식으로, 시조는 형태적 특성에 따라 몇 갈래로 나뉘는데, 이중 평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으로 구성되는 3장과, 하나의 장에 2개의 구로 구성되는 6구(3장 6구), 특히 한국어의 특징인 끊어 읽기 단위인 12번의 음보로 구성되는 틀을 지닌 정형시이다.

이 시조가 한민족과 함께 걸어왔고 걸어갈 길이라면 꼭 정서적인 시조만이 아니고, 내용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사안에 따라 미래나 과학적 사실을 시조형태로 나타낼 수 있으며, 자수가 초장 3 4 3 4, 중장 3 4 3 4, 종장 3 5 4 3자가 원칙이지만, 원칙에는 항상 예외가 있는 법, 정형시조 뿐만 아니라 사설시조도 있는 만큼, 더 나아가서 종장의 첫 구 3자만 지켜진다면, 시조의 내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것이리라.

작가 소개

鷳雲 김용현金容鉉

○ 법학박사
○ 전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 전 법원관리관(1급)
○ 전 우송대학교 겸임교수
○ 한국문인협회 등록 시인

저자 김용현은 공탁신청실무총람(2011) 등 법률에 관한 10여 권의 저서와 30여 편의 법률논문을 썼으며, 홍조근정훈장(2008), 대통령상(2000), 대법원장상(법조봉사대상 2007), 행정자치부장관상(저서 2005), 아이디어 장려상(2015) 등을 수상하였고, 시조집 또는 산문(수필)집인 ‘부여기행(1992)’ ‘봄부터 갈대는 운명을 변호하고 있었다(2004)’ ‘인동초의 겨울이야기(2006)’ ‘현허동천기(2011)’ ‘산수유 피는 풍경(전자책; 2016)’, ‘파동순환론적 수상록 I(전자책; 2016)’, ‘파동순환론적 수상록 II(전자책; 2016)’,‘파동순환론적 수상록 IV(전자책; 2016)’ ‘새 부여기행(전자책; 2016)’ 등의 문학저서와 공동시집, 시조집 등 문학서적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행정자치부장관상(시조 2001), 한국공무원문학회 옥로문학상(2011)을 받았다.
또한 틈틈이 서각(書刻)을 해서 《매죽헌서예대전》에서 특상(천부경 2015)과 상장(달마대사)을, 사단법인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와 대한민국향토문화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국제기로미술대전》에서 2점(倣趙子節, 浮世榮華暫時事)에 대하여 각 특상(2016)을 받기도 했다.
이메일 yhkim22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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