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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두 손 모아 호호 불며 상세페이지

반딧불 두 손 모아 호호 불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20%↓
13,400원
판매가
13,400원
출간 정보
  • 2026.06.08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81 쪽
  • 3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744532
UCI
-
반딧불 두 손 모아 호호 불며

작품 정보

『반딧불 두 손 모아 호호 불며』는 찰나의 순간들을 포착해 작가만의 시각적 언어와 절제된 운율로 엮어낸 서정 시집이다. 저자는 유년의 풍경을 아이의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재구성하며 잊고 있던 그 시절의 순수함과 그날의 감정을 일깨운다. 효율과 속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일부러 ‘지름길 반대편’의 먼 길을 선택하는 저자의 시선은, 우리 사회가 놓치고 살았던 비효율적 아름다움과 조건 없는 헌신의 가치를 알린다.
우주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 점 먼지와 같은 인간의 존재를 긍정하며, 아등바등 살아온 지난날을 비워내고 일상의 소소한 기적에 감사하는 고백들이 그의 시 속 깊게 배어 있다. 흑백논리의 날 선 세상에서 중용의 따뜻함을 찾고,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면의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시인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의 가슴 속에 잊고 지냈던 순수와 평온을 일깨우고 싶다면, 차가운 겨울날 시린 손을 맞잡아 주는 듯한 따스한 시들 속으로 그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작가 소개

저자 임창욱

별똥별이 되고 싶은 반딧불똥의 깊은 산골 시골 마을 소년을 지긋이 바라보는 작가를 소개하며..

할머니의 주머니 속 꼬깃한 쌈지돈을 아끼려 장남 어린아이는 동생을 타일러 버스표를 아끼려 철길따라 도로를 따라 십리나 되는 학교를 걸어서 또는 자전거 뒷자리에 동생을 태우고 울퉁불퉁 긴 여정을 보내며 길 위에 핀 민들레와 뽕나무와 강아지풀과 코스모스들과 얼마나 인사를 했는지 모른다.
봄에는 나물을 캐서 밤새 다듬어 시장에 내다팔고 여름에는 강과 연못에서 물고기를 잡고 가을에는 감을 따먹고 겨울에는 비료푸대로 썰매를 타며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작가는 어릴 적부터 말보다 마음을 얻는 법을 배웠고 빨리 가는 법 보다는 기다리는 법을 배웠다 어른이 되어 어릴적 아이의 모습을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모습이 아련하고 위로해주고 안아주고 싶었던 또 작고 아담한 깊고 깊은 산골 시골마을에서 얻은 감성과 따스함들이 지금의 나와 앞으로의 나를 제시하는 밑거름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 같은 책으로 다락방에서 기억을 더듬어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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