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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노동의 사회사 상세페이지

한국 기술노동의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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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35,000원
전자책 정가
30%↓
24,500원
판매가
24,500원
출간 정보
  • 2026.06.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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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0.8만 자
  • 2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6966971
UCI
-
한국 기술노동의 사회사

작품 정보

이 책의 주인공은 산업화 시기 기술을 갖춘 노동자들, 기술인력이라 불리며 정책과 제도를 통해 기술을 선취한 남성들이다. 개발의 인적자원으로 인식된 그들이 주어진 자원을 활용하여 성장하고 인정의 주체로 변화해 나가는 맥락에 주목했다. 특히 기술인력 중 하급 기술직에 해당하는 기능직 남성노동자들이 자신의 기술을 인정받기 위해 벌인 고투와, 인정이 좌절되었을 때 겪은 인식의 변화를 다뤘다.

기술은 포괄적 개념인 노동과는 달리 그 자체로 수준의 차이를 전제한다. 정규교육과정이 학력자본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여온 역사가 있듯이, 기술의 사회적 가치 또한 노동정책과 제도 속에서 변화했다. 어떤 기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가치로 인정받느냐와 함께, 누구의 기술을 더 인정하는가도 달랐다. 특히 기술의 성별분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노동정책과 경험이 복잡하게 맞물려 나온 결과이다. 여성의 일 또는 기술은 그 기술의 수준과는 별개로 젠더정치적 과정을 거치며 하위 기술로 편재되었다. 때문에,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은 기술과 노동이 만들어낸 성별 위계에 균열을 내고 행동에 나선 여성노동자들이다.

작가 소개

한국 현대 노동사를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정희 정부 시기 기술인력 정책의 전개와 숙련노동자의 대응』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아카이브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노동과 젠더, 성별분업과 여성 노동운동의 다층적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과거의 노동을 통해 현재 노동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연구와 노동현장을 넘나드는 연구방법과 글쓰기를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 『1980년 사북항쟁과 일상의 사회사』, 『한국 현대사 연구의 쟁점』, 『근현대 서울 지역 여성의 노동과 생활』, 『여성사, 한 걸음 더』(이상 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 「사북사건의 여성들 ―사라진 억센 여자들과 말하는 여성들」, 「데려온 계집아이, 여성 이소선이 되다」, 「1980년대 한국여성연구소의 ‘여성 자립’ 실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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