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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체를 묻어라 상세페이지

네 시체를 묻어라

아르망가마슈 미스터리 시리즈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30%↓
10,360원
판매가
10,360원
출간 정보
  • 2014.10.2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9.5만 자
  • 1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190174
ECN
-
네 시체를 묻어라

작품 정보

[냉혹한 이야기]에 이은 4년 연속 애거서상 수상작
[냉혹한 이야기]에 이은 2년 연속 앤서니상 수상작
굿리즈 초이스상, 배리상 노미네이트

이해할 수 없어요.
그가 한 짓이 아니에요.


몸을 추스르기 위해 아름다운 퀘벡 시를 방문한 아르망 가마슈 경감은 문득문득 지난 사건에 의구심을 느끼는 와중에 영국계 퀘벡인들의 성역인 문화역사협회에서 일어난 끔찍한 죽음을 피해 가지 못한다. 퀘벡을 기초한 사뮈엘 드 샹플랭의 시체를 찾는 일에 사로잡힌 어느 역사학자의 의문이 살인을 불러온다. 거의 4백 년 동안 샹플랭과 함께 묻힌 비밀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할 만큼 그 비밀은 끔찍한 것이었을까?
그 와중에 가마슈는 최근 살인죄를 선고받고 복역 중인 비스트로의 주인 올리비에를 사랑하는 스리 파인스 마을의 한 주민에게서 매일 편지를 받는다. “이해할 수 없어요.” 올리비에의 파트너는 매일 편지를 쓴다. “그가 한 짓이 아니에요.”

포스트 애거서 크리스티로 불리는
루이즈 페니의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루이즈 페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애거서 크리스티, 조르주 심농, 마이클 이네스 등의 작품을 탐독하며 자랐으며 캐나 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18년 동안 일한 후 전업 작가로 뛰어든 그녀는 『스틸 라이프』를 발표 후 영미권의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 대부분을 석권한다.

영어권과 불어권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국적인 문화 배경을 토대로 목가적인 풍경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져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신선한 독후감을 안겨 준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직계로 인정받는 루이즈 페니는 현재 영미권 작가 중 가장 뜨거운 작가 중 한 명이며 마거릿 애트우드와 앨리스 먼로를 잇는 캐나다의 대형 작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히 추리소설적인 재미를 떠나서 깊은 감동을 안겨 준다.

미스터리로서도 뛰어나지만 멋 부려 장식하거나 과장하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페니 여사의 작품들은 선하지만 선하지만은 않은, 악하지만 악하지만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독자에게서 공감을 이끌어 낸다. 유머 또한 이 작품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스리 파인스라는 고즈넉한 마을에서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깨지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의 모티브는 이중성이다. 가장 끔찍한 효과를 주기 위해서 범죄는 매우 평화로운 곳에서 일어나야 했다. 안전이 침범당한 곳에서. 대도시에서의 범죄 역시 비극이지만 놀랍지는 않다. 그런 범죄는 십중팔구 낯선 자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일 것이다. 소공동체에서의 살인은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소공동체 속 사람들이 아는 누군가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깨달음이 커져 갈 때를 생각해 보라. 그래서 나는 아름다운 마을을 창조했고 매우 추악한 사건을 일으켰다. (저자의 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미스터리
루이즈 페니의 작품들은 그간 애거서 크리스티의 후계자라는 칭찬을 들으며 고전 미스터리의 향기를 강하게 풍긴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페니의 작품들을 더 이상 고전 미스터리나 미스터리의 하위 장르인 코지 미스터리에 묶어 두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가마슈 경감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이 작품은 출간된 그해,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 대부분을 휩쓴 대형 작품으로 이전까지 충실했던 소공동체적 고전 미스터리 작풍에서 벗어나 있다.
이전 작품들의 가마슈 경감을 통해 드러나듯, 역사에 관심이 많은 루이즈 페니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남편 마이클과 퀘벡 시에서 한 달간 머무르며 실제로 존재하는 문예역사협회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많은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모두가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캐나다가 배경인 페니의 작품들은 복잡한 정치, 문화, 역사가 살아 쉼 쉬는 퀘벡을 무대로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영국계와 프랑스계가 공존하는 퀘벡에 대한 영국계 작가 루이즈 페니의 시각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리라.
루이즈 페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스리 파인스라는 이상향을 통해 현실의 이중성을 드러내려 했고, 가장 끔찍한 효과를 주기 위해 범죄는 매우 평화로운 곳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작가는 이 작품의 두 가지 반전을 통해 가차 없이 끔찍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전작 『냉혹한 이야기』의 후속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전작의 미심쩍은 결말에 대한 해결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 이전에 전작보다 더 우울한 감성을 이끌어 낸다. 페니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강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금까지의 작품 경향으로 볼 때, 독자 입장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을 것 같다는 우려가 앞선다.

작가

루이즈 페니Louise Penny
국적
캐나다
경력
캐나다 라디오 방송국 진행자
수상
2010년 애거서 상 수상
2008년 애거서 상 수상
2006년 애거서 상 수상
배리 신인상 수상
앤서니 신인상 수상
영미추리소설 서점협회 신인상 수상
캐나다추리작가협회 신인상 수상
영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 수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집으로 가는 먼 길 (루이즈 페니, 안현주)
  • 살인하는 돌 (루이즈 페니)
  • 스틸 라이프 (루이즈 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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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트 오브 테러 (힐러리 로댐 클린턴, 루이즈 페니)
  • 빛이 드는 법 (루이즈 페니)
  • 아름다운 수수께끼 (루이즈 페니)
  • 빛의 눈속임 (루이즈 페니)
  • 치명적인 은총 (루이즈 페니)
  • 네 시체를 묻어라 (루이즈 페니, 김연우)
  • 냉혹한 이야기 (루이즈 페니, 김보은)
  • 가장 잔인한 달 (루이즈 페니, 신예용)

리뷰

4.8

구매자 별점
2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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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it***
    2020.10.03
  • 요즘엔 보기 힘든 스타일의 미스터리라서 좋아요.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kla***
    2020.09.30
  • 고전적인 소설을 읽는 느낌이지만 어느새 다음시리즈를 찾게되는~~~

    kun***
    2020.09.16
  • 분명 현대 추리물임에도 불구하고, 소설의 분위기와 캐릭터 묘사, 문체 등이 고전 추리물을 연상시킵니다. 현대추리물보단 고전추리물에 더 재미와 정감을 느끼는 제 취향엔 더할나위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몇 개월 전의 살인사건의 재수사, 몇 백년 전 역사와 관련되어 벌어진 현재 살인사건의 추적이 교차 진행되는 가운데,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의 뼈아픈 실수와 비극을 곱씹으며 서서히 그 상처를 이겨내가는 과정이 어우러지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땐 집중하기 힘들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론 몰입도가 높아지고 마지막까지 다 읽고나니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슬픔의 여운에 잠기게 됩니다. <냉혹한 이야기>의 속편 격이라고 하니 이왕이면 그 소설부터 접한 후 읽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미리 알아보지 않고 읽어 아쉽네요. 그래도 이 작품을 통해 앞으로 루이즈 페니의 소설은 꼬박꼬박 챙겨 읽을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이 가마슈 경감 시리즈는 이북으론 아직 세 권만 나온 듯한데, 부디 나머지 작품들도 이북으로 나와주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psu***
    20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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