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카멜로 앤서니, 르브론 제임스, 팀 덩컨, 디르크 노비츠키, 케빈 가넷,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듀랜트, 조아킴 노아, 제레미 린 등 농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농구스타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플레이와 연신 갱신되는 새로운 기록에 열광하지만 사실 그 선수들이 어떻게 그 자리까지 올랐는지,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쳐버릴 때가 많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농구스타 22인』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며 전 세계 농구팬들을 흥분하게 만들고 있는 농구스타들에 관한 심층적이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온·오프라인에서 NBA를 보며 정보와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이제 막 관심을 가지고 챙겨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에서는 농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이름만 들어도 아는 화려한 전성기를 거친 스타선수들과 조금은 생소하지만 가능성이 엿보이는 루키선수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그 넓은 스펙트럼은 1998년 이후 NBA 전문기자로 일을 시작해 농구 기자로 꾸준히 글을 써온 손대범 편집장의 내공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2013년 봄부터 연재해온 네이버 <올스타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그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인터뷰했던 NBA 스타들도 있고, 선수들을 취재했던 기자들이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자료들을 기반으로 작성하기도 했다. 누구보다도 농구장에서 보낸 시간이 많은 저자이기에 자신의 경험과 현장감을 살려 생생한 글을 담을 수 있었다.
■ 추천사
NBA 농구경기를 보다 보면 농구인인 저조차도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멋지고 훌륭한 경기를 펼치는 농구스타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묵묵히 제 몫을 하며 팀을 이끄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기록에 열광하면서도 한 선수가 농구스타가 되기 위해 흘렸던 땀을 간과하곤 합니다. 얼마나 손대범 편집장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 책에는 농구스타 22명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처럼 NBA와 더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인선_전 기아자동차·국가대표팀 감독
이 책에 등장하는 팀 덩컨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 NBA에서 어느덧 18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덩컨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에게서 더블더블과 승리를 기대한다. 그리고 덩컨은 이에 보답하듯 승리를 선사한다. 우리나라 농구계에서 덩컨 같은 존재가 손대범 편집장이다. 언제나 기대를 충족시킨다. 그가 새로 쓴 이 책에는 NBA의 현재와 미래의 슈퍼스타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마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최소한 NBA에 관해서는 손대범 같은 ‘농구학자’와 팀 덩컨 같은 ‘미스터 기본기’로 변신해 있을 것이다.
최연길_MBC 스포츠플러스 농구해설위원·농구전문 칼럼니스트
NHK, AFKN 등 접시 달린 안테나를 통해 텔레비전을 보는 친구 덕에 운좋게도 어린 시절부터 NBA를 볼 수 있었다. 그 기억과 흥분이 나를 캐스터로 만든 하나의 중요한 이유였던 것 같다. 문득 생각해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던 건 손대범의 글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기록한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팬들이 이야기하는 ‘믿고 보는 손대범 칼럼’ ‘농학=농구학자’ 같은 애정 어린 별명이 그를 대변한다. 이번에도 그의 글은 여전히 잘 읽힌다. 부담 없고 편한 ‘치맥’처럼 말이다. 이 책은 NBA의 향수와 농구를 좋아하는 팬들의 머릿속을 다시 한 번 동기화시켜줄 것이다. 이 책, 꽤 볼 만하다.
김기웅_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손대범 편집장의 글은 참 진솔합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담백한 말들로 농구 이야기를 술술 풀어냅니다. 이 책을 읽은 후 그가 지닌 필력과 매력을 함께 느꼈습니다. 동시에 농구스타 22인의 노력과 헌신도 마음껏 접할 수 있었습니다. 20대 시절에 펴냈던 그 농구책들처럼 농구팬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전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현일_월간 <루키> 편집장·SPOTV NBA 농구 해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