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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종교 불교

보리수잎 07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500원
전자책 정가
500원
판매가
500원
출간 정보
  • 2017.11.29 전자책 출간
  • 1987.12.0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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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87 쪽
  •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미래의 종교 불교

작품 정보

유사 이래로 종교를 믿고 받들고 실천해 온 것은 인류사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공통된 현상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어떤 특정 문화가 점점 복잡, 정치精致해지면 그에 걸맞게 그 사회의 종교사상도 윤리적 · 철학적 면에서 큰 발전을 이루기 마련이다.

오늘날 세계는 과거 어떤 시대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문명수준이 높아졌고 사회적 복잡성도 증대되었다. 그런데도 이 시대의 그 허다한 대사상들과 대발견들도 있었지만 이렇다 할 새 종교가 탄생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종교적 개념들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그 모두가 인류사회의 기존 신앙과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데에는 실패했다. 현대의 종교단체들이 가끔 자랑스레 내세우는 새로운 개혁 역시 막상 안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소극적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해서, 기껏해야 낡은 관행을 폐지하거나 혼란만 안겨주는 독단론(도그마)들을 철회하거나 재해석하는 정도였다.

새 종교는커녕 오히려 유례없는 대중적 무신론, 회의주의, 실용주의 그리고 무관심이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비종교적이거나 반종교적인 태도는 일찍부터 있었던 것으로 고대 그리스나 인도에까지 소급될 수 있다. 하지만 옛날의 이런 태도는 주로 특수한 철학자들의 무리나 여타의 배타적인 소수 집단들에 한정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런 생각이 선진사회의 거의 각계각층에(교육수준과 무관하게) 침투해 있는 실정이다. 실제적으로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이런 관점이 제도화된 신조로 군림하고 있는 실정이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전통적인 종교의 모습을 부지불식간에 잠식해 버렸다. 또한 아시아 여러 자유주의 국가의 지식층도 이와 같은 사조를 따르기 시작했다.

작가

국적
태국
경력
1963년 세계불교도우의회 회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미래의 종교 불교 (뽄 디스쿨 공주, 소마)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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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세련되고 현학적인 문체를 줄곧 유지하면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책은 드문 듯합니다. 좋은 책인데 500원 주고 읽기가 죄송할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her***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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