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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일기예보

디지북스 작은시집 101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2.11.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5천 자
  • 9.9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466125
ECN
-
빨간 일기예보

작품 정보

“가수가 싱글음반을 음원으로 발매한다면, 시인은 작은시집을 전자책으로 출판한다”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
스마트 기기 스크린으로 읽기에 최적화된 epub 전자책 시집.
시집 속에 시 10편, 시인의 산문 (창작노트), 작가소개 (사진화보) 등을 담고 있다.

작가 소개

연애소설을 좋아했다. 그런 나를 두고 연애를 잘하겠다 했던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꾸역꾸역 자랐다. 쪽지 쓰기가 메모로 옮겨가며 점점 쌓여가던 노트들, 돌아보면 소중한 나의 습작기인 셈이다. 발등이 수북하도록 내가 내게로 떨구던 마른 나뭇잎 눈물, 목말랐던 그것들이 2015년 <미네르바> 등단, 2021년 『대티를 솔티라고 불렀다』 첫 시집을 낳았으며, 2022년 올해는 기어코 내 목에 ‘재외동포상’을 걸어주었다. 알고 보면 나는 그동안 은혜를 참 많이 입은 나무였다. 그 배경에는 쓴 뿌리를 삼키게 했던 선배들의 날 선 말이나 친구들의 살진 위로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뜬눈, 길눈, 밤눈이 어두웠던 어제의 길, 그래도 걸어가야 하는 길, 내일은 더 많이 허기질 나의 나무는 한동안 갈증이 더 깊어갈 것만 같다.

리뷰

4.6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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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 일기예보를 보고 심상치 않은 예감이 들었다. 아름다운 시들을 읽게되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집출간 축하드립니다 또 다른 시집 기대합니다.

    rid***
    2023.11.18

  • 이 가을에 읽는 보라와 흰색의 소통 시, 또한 멸치똥의 추억이 제 이야기 같아서 흥미롭게 읽었답니다ㆍ 깊어가는 계절, 더 건강하시길 바라며 중앙역에서의 추억을 더듬으며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도연 합장ㆍ

    sug***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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