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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상세페이지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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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0.08.04 전자책 출간
  • 2013.02.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4만 자
  • 2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73136
ECN
-
마리나

작품 정보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1993년 청소년소설 『안개의 왕자』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한밤의 궁전』과 『9월의 빛』을 연달아 내놓으며 ‘안개 3부작’이라 불리는 연작소설을 완성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세대가 읽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판타지와 공포, 모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야기들을 통해 루이스 사폰은 청소년층뿐 아니라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며 스타 작가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청소년을 위한 초기 연작소설에서 『바람의 그림자』와 같은 성인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로 옮겨가는 단계에서 일종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 작품이 1999년 발표한 소설 『마리나』이다. 이 소설을 집필할 당시 루이스 사폰의 나이는 서른이었고, ‘청춘’이라는 축복받은 시기가 끝나가고 있음을 깨닫고는 청소년을 위한 마지막 작품을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마무리했을 때, 나날이 그리워지는 무언가가 『마리나』 속에 영원히 깃들게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청춘의 마지막 시기, 그 아름다운 시절과의 이별을 절감하며 쓴 작품,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그런 이유에서 『마리나』를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작품’이라고 고백한다.

이 작품에서 루이스 사폰은 처음으로 자신이 나고 자란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삼았다. 작가는 자신이 그려내고자 하는 음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미스터리의 공간으로 바르셀로나를 선택해, ‘시간과 기억, 역사와 허구가 온통 경계를 허문 채 뒤섞여 있는’ 이 마법과도 같은 도시의 분위기를 작품 안에 오롯이 살려냈다. 이후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 『천국의 수인』 역시 이 도시를 배경으로 한 것에 힘입어 책의 등장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바르셀로나를 누비는 여행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초기 청소년소설과 달리 구체적인 공간 배경을 설정한 것과 더불어, 『마리나』는 복잡한 서사와 가슴 아픈 사랑이 결합된 루이스 사폰 특유의 미스터리를 처음 선보인 작품이기도 하다. 열다섯 소년 소녀가 바르셀로나에 묻힌 엄청난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이 소설은 미하일 콜베니크라는 인물에 대한 많은 이들의 증언을 퍼즐처럼 꿰맞추며 거대한 비밀의 실체에 서서히 접근해간다. 그 과정에서 루이스 사폰은 사체 썩는 듯한 악취, 공포를 일깨우는 기분 나쁜 소리, 소름끼치는 냉기 등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장치들을 동원해 장면장면을 생생히 묘사하며 긴박감을 극대화한다. 숨막히는 미스터리에 미하일 콜베니크의 가슴 아픈 과거와 이룰 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오스카르와 마리나의 아련한 우정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은 이제 비로소 자신만의 ‘바르셀로나 미스터리’의 태동을 예고한다.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국적
스페인
출생
1964년
수상
청소년 문학상 에데베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모방이 불가한 완전무결한 이야기 『바람의 그림자』로 세계적인 메가셀러 작가로 우뚝 섰고,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는 작가. 1964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자랐다. 1993년 『안개의 왕자』로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은 스페인의 권위 있는 청소년 문학상인 에데베 상을 수상했고, 연이어 발표한 『한밤의 궁전』 『9월의 빛』과 함께 안개 3부작으로 불린다. 그후 사 년의 침묵을 깨고 『마리나』를 발표해,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복잡한 서사와 가슴 아픈 사랑이 결합된 특유의 미스터리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1년 『바람의 그림자』로 ‘고딕 바르셀로나 콰르텟’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페르난도 라라 소설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라 일찌감치 그 문학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스페인에서만 15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올라 유례없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2002년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전세계 42개국에 번역 출간되었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미국), 2004년 최고의 외국소설(프랑스), 슈피겔 130주 이상 베스트셀러(독일)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15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2008년 『바람의 그림자』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천사의 게임』을 발표한 데 이어, 2011년 『천국의 수인』을 발표해 사폰 마니아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994년 이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며 소설과 시나리오를 쓰는 틈틈이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와 〈라 방과르디아〉에 칼럼을 썼다. 2020년 5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잊힌 책들의 묘지 세트 (전6권)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정동섭)
  • 천사의 게임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송병선)
  • 영혼의 미로 1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엄지영)
  • 영혼의 미로 세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엄지영)
  • 바람의 그림자 1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정동섭)
  • 천국의 수인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김주원)
  • 마리나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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