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5,765일 상세페이지

5,765일

너와 함께한 날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6.06.0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64 쪽
  • 129.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6560221
UCI
-
5,765일

작품 정보

"상실의 고통을 숫자로 계산할 수 있다면, 나는 조금이라도 덜 아플까."
그 누구보다 논리적인 수학자의 마음을 연 5,765일의 동행… 그리고 이별 후 마주한 정답 없는 방정식.

처절한 상실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에게 '치유는 결코 배신이 아님'을 전하는 백인자 총장의 내면의 언어.

이 책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 후, 백인자 작가가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써 내려간 애도의 기록이다. 수학자이자 대학 총장으로서 평생 이성과 논리의 언어에 익숙해져 있던 저자는,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후 그 어떤 공식으로도 해를 구할 수 없는 거대한 슬픔 앞에 던져진다. 상실의 무게에 짓눌린 마음을 정직하게 마주하며 하루하루 써 내려간 시편들은 읽는 이에게 '슬픔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글은 사랑하는 이가 떠난 후 텅 비어 버린 일상에서 시작된다. '너 없는 집'에서 사라진 발소리를 찾고, '아픈 손가락'처럼 예민해진 감정으로 마지막 순간을 끊임없이 곱씹는다. 현실적인 문턱 앞에서 느끼는 저자의 고통과 회한은, 이별을 겪어본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내면의 풍경이다. 저자는 말한다. '치유'는 결코 떠난 존재에 대한 망각이나 배신이 아니라고. 지난날의 기억 속에 충분히 머무르며 감정을 쏟아내는 일은, 죽음을 넘어서는 '사랑'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다시 만날 날이 있다'는 신앙적 믿음에 도달한 한 수학자의 고백이 이를 오롯이 증명한다.

이 책은 섣불리 밝은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눈물과 회한이 뒤섞인 그리움 자체가 얼마나 고귀하고 뜨거운 사랑의 증명인지를 보여 준다. 슬픔은 때로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사랑했던 존재를 향한 가장 솔직하고 아름다운 감정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타인의 고백 속에서 차마 꺼내지 못했던 자신의 슬픔을 마주하며, 비로소 내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껴안을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 수학과 졸업 후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응용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평생 숫자와 증명의 언어로 세계를 탐구해 왔습니다. 정확성과 논리의 세계에서 살아온 그는 글 또한 구조와 계산으로 접근해 왔으나, 한세대학교 총장으로 수많은 이들의 삶을 마주하며 비수치적 언어의 깊은 울림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사랑하던 반려견 단비와의 이별이 있었습니다. 단비를 떠나보낸 뒤, 수학으로는 닿을 수 없던 감정의 영역을 마주한 그는 한 번도 써 보지 않았던 '마음의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문장들은 단비에게 건네는 편지이자 그리움과 회한, 신앙과 회복이 스며든 고백이 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논리의 언어 너머에서 발견한 사랑의 깊이를 담아내며, 한 생명에 대한 애도가 어떻게 문학적 형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Inja Baik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with a degree in Mathematics and earned a PhD in Applied Mathematics from the University of Maryland, exploring the world through the language of numbers and proofs.
Having lived in a world of precision and logic, she once approached writing with the same focus on calculation and structure. But as president of Hansei University, meeting many people and observing the textures of life and human relationships, she came to sense the need-and the power-of language beyond numbers.

At the heart of that shift was the loss of her beloved companion, Danbi. After Danbi's passing, she encountered emotions that could not be expressed in mathematics, and began writing from the heart-a "writing of the soul" she had never attempted before. The sentences she left behind became letters to Danbi, a natural record and confession blending longing, regret, faith, and healing.

This is her first volume of poetry, capturing the depth of love discovered beyond logic, and showing how devotion and grief for a single life can unfold into a literary form.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