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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과 자기계발서의 적절한 발란스가 있는 책이에요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는 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 온 ‘나’라는 감각을 근본부터 다시 묻는 논란의 책으로 방대한 신경심리학 연구와 실험적 근거를 토대로 자아 개념이 좌뇌가 만들어 낸 환상이라 밝히고 있어요 우리가 겪는 많은 고통과 오해도 바로 이 거짓말과 이야기를 하는 좌뇌 때문이란 것이란 건데요 이 과학적 토대로 밝혀진 진실은 나에 대한 집착이 불행의 시작이라는 동양철학의 조언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뇌과학과 동양철학이 만나는 이 흥미로운 여정에서 삶을 고통스럽게 하던 내면의 목소리에서 한 발 떨어져 새로운 나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고 아무런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좌뇌에 속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하는데요 말뿐인 나를 극복해내고 싶은 저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어 준 독서였습니다
“내 탓이 아니라 뇌 탓이다.”라는 책 소개 내용의 첫 문장에 이끌려서 보게 된 책인데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들, 힘들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도움도 받을 수 있었고, 내용 자체도 전부 흥미로워서 끝까지 재밌게 잘 읽었어요.
기대없이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어요
뇌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대적 화두를 던지는 책. 특히 좌뇌의 아웃풋인 텍스트를 학습한 LLM이 등장한 시점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온 지능, 의식, 자아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볼 좋은 기회를 주는 책이다.
전반적인 내용과 주장은 자기위안적 성격에서 괜찮은 면모가 있으나 이 책은 과학보단 자기 개발 류의 카테고리가 어울린다. 특히 7장은 매우 비과학적이며 실험적인 주장으로 가득한데, 특히 7방의 4번 주석의 초능력, 초인지 실험은 CIA가 초기에 투자를 한 것은 사실이나 1995년에 쓸모없음이라 판단을 내리고 철수한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아 독자의 명료한 판단을 저해시킨다. 게다가 이전 1~6장을 걸쳐 좌뇌는 나쁘고 좌뇌에 갇히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져 결과적으로 7장의 좋게 말하면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나쁘게 말하면 엉터리고 검증되지 않은 사이비 주장에 쉽게 동조하게 된다. 마음의 위안이 필요하다면 1~6장까지만 읽고 덮는걸 추천한다. 다만 그럴바엔 다른 좋은 자기개발서들이 많다. 뇌과학적 지식을 바라고 있다면 이 책은 별 필요없다.
경계에 서있고 싶어졌다
옳고 그름의 모든 판단이 일시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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