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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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전자책 출간
- 2018.08.08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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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7595513
ECN
-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작품 정보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관점 바꾸기, “백수는 인류의 미래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이번에는 ‘백수로 살기’를 제안한다. 취업난에 내몰린 청년들과 함께 자립 공동체를 꾸리면서 얻은 노하우를 고전의 지혜와 버무려 청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엮었다. ‘나머지, 쓸모없음, 버려짐’의 의미로서의 ‘백수’를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매니지먼트하는 프리랜서’로 보는 시각을 제안한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연암의 청년 시기와 요즘의 청년들을 서로 오버랩하며, 독자들에게 연암의 발자취로부터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백수의 삶을 일깨운다. ‘일, 관계, 여행, 공부’의 키워드로 청년의 삶을 구분한 뒤 연암이 어떤 방식으로 살았는지 따라가며 그의 당당한 자신감을 배우라 말한다. 취업난에 맞닥뜨린 청년들만이 백수는 아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서 중년 백수, 장년 백수도 수없이 많다. ‘안정된 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세대들도 삶의 허무함을 마주하며 결국엔 백수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세대에서 백수가 양산된다면, 모든 인간의 종착지가 곧 백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때는 바야흐로 ‘잉여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은 ‘노동의 종말’을 고하고 있고, 당장 실현되는 52시간 근무제는 우리에게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묻고 있다.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하지만 국민소득은 3만 불 시대에 진입했고 ‘저녁이 있는 삶’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맞이해야 할 잉여 시대는 벌써 코앞에 왔지만 그것을 활용하며, 더욱이 행복하게 누릴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어디서든 당당하며 적절한 무게감과 끝없는 위트를 지녔던 ‘조선 백수’ 연암에게 헬조선에 생존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배워보자.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이번에는 ‘백수로 살기’를 제안한다. 취업난에 내몰린 청년들과 함께 자립 공동체를 꾸리면서 얻은 노하우를 고전의 지혜와 버무려 청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엮었다. ‘나머지, 쓸모없음, 버려짐’의 의미로서의 ‘백수’를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매니지먼트하는 프리랜서’로 보는 시각을 제안한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는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연암의 청년 시기와 요즘의 청년들을 서로 오버랩하며, 독자들에게 연암의 발자취로부터 배울 수 있는 행복한 백수의 삶을 일깨운다. ‘일, 관계, 여행, 공부’의 키워드로 청년의 삶을 구분한 뒤 연암이 어떤 방식으로 살았는지 따라가며 그의 당당한 자신감을 배우라 말한다. 취업난에 맞닥뜨린 청년들만이 백수는 아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해서 중년 백수, 장년 백수도 수없이 많다. ‘안정된 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세대들도 삶의 허무함을 마주하며 결국엔 백수가 되는 것이다. 이렇듯 모든 세대에서 백수가 양산된다면, 모든 인간의 종착지가 곧 백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때는 바야흐로 ‘잉여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은 ‘노동의 종말’을 고하고 있고, 당장 실현되는 52시간 근무제는 우리에게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묻고 있다.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하지만 국민소득은 3만 불 시대에 진입했고 ‘저녁이 있는 삶’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맞이해야 할 잉여 시대는 벌써 코앞에 왔지만 그것을 활용하며, 더욱이 행복하게 누릴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어디서든 당당하며 적절한 무게감과 끝없는 위트를 지녔던 ‘조선 백수’ 연암에게 헬조선에 생존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배워보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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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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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풍성한 삶을 위해 백수의 삶만큼 유리한 조건은 없다. 작가 고미숙님의 여러 제안과 재미 있는 현실세계의 해석 방법에 강한 동조를 보낸다.
zen***2020.04.12쓸데없는 잔소리 듣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백수도 아닌거 같은데?
gal***2020.01.22고미숙 고전평론가 책은 늘 재밌어요. 통찰이 가득한 책.
han***2019.12.30백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는 건 좋았다. 다만, 연암에 대한 지나친 우상화. 또한 지나친 일반화가 읽는 내내 거슬렸다.
moh***2019.10.15자유에 대한 인간의 기본적 갈망을 시대적으로 백수 라는 것을 통해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 기대하며 보았으나 책의 형식이 현대사회에 이슈가 되었던 사건사고이슈들을 억지로 끌고와 연암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보여주며 훈수받는 느낌이 날 정도로 설득력이 부족하다. 삶의 어두운 부분을 도덕과 인내로 견디라는 식의 이야기라 결국 책을 다 읽으면 백수로 살 수는 없다는 것을 느끼며 책을 덮게된다.
wid***2019.09.30우선 신선하다 근대 너무 좁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읽고 쓰고 하는 것은 백수가 아니더라도 틈틈이 해보고싶다
mun***2018.09.06자못 공감가는 바가 없지는 않았으나 모두가 백수가 되자 선동하는것이 모두가 열심히 하면 공무원이 될 수 있다고 선동 하는것과 차이가 없다. 사회적 구조적 모순에 대한 천착 없이 문제의 근원을 개인에게만 돌린다는 점에서 그 흔한 ”하면 된다” 식의 자기 계발서와 다를바 무엇인가? 진정 이시대의 젊은이들을 이해 한다면 경제적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의 단언은 그만두어야 했다. 선동의 방식이 조금 비틀어져 있다 하여 하여 마냥 신선하다 볼 수만은 없었다. 빈약한 논리에 기대어 글을 이어가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동어반복, 중언부언이 지나치다. 하지만 작가의 재기발랄함이 이러한 단점들을 단숨에 뒤집는 힘이다. 인생은 획일적인것이 아니고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젊은이들에게 새삼 일깨워 준다는 점, 고전의 멋진 글들을 인용해 현재의 젊은이들에게 진리의 보편성을 보여주려는 시도는 아주 신선하고 좋았다. 물질적 경쟁속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당연한 자기 계발서들이 난무하는 시대, 이견으로서의 존재 가치만으로도 훌륭한 책이다.힘겨운 젊음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kor***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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