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상세페이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장영희 교수의 청춘들을 위한 문학과 인생 강의

  • 관심 1
예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2,800원
전자책 정가
30%↓
8,960원
판매가
8,960원
출간 정보
  • 2012.04.2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4만 자
  • 8.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440871
ECN
-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작품 정보

<추천평>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공부하는 법을 저자 특유의 깊이 있고 쾌활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가 다시 살아 와서 펼쳐 주는 ‘특별수업’ 같은 느낌입니다. 어려운 고전을 쉽게 설명하고, 하기 싫은 공부도 즐겁게 하는 비법을 전수하는 문학 교사이자 인생 멘토가 되어 주었던 장영희를 다시 사랑하고 그리워하게 만드는 희망의 교과서! 이 감칠맛 나게 아름다운 책을 맛보며 내면이 더욱 멋있어지는 우리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이해인 (수녀, 시인)

학생들의 발걸음이 더 활기차게 느껴지는 봄날입니다. 이 책을 보니 봄빛처럼 화사한 미소를 지으며 강단에 섰던 장영희 교수가 눈앞에 보이는 듯합니다. 이 책은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장 교수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과 같은 책입니다. 장영희 교수는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이 땅의 아들, 딸들에게 청춘을 바쳐 문학을, 사람을, 삶을 사랑하기를 권합니다. 책을 보는 모든 이의 마음에 그 사랑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 이종욱 (서강대 총장)

장영희 교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장영희 교수가 남긴 이 강의록 속에서 그녀가 생전에 남긴 마지막 책의 제목에서처럼 ‘살아갈 기적’들을 봅니다. 늘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했던 제자들에게 남긴 ‘사랑과 문학의 얘기’들은 어느 때보다도 더 우리 젊은이들, 아니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던져진 작은 조약돌이 되어 그 기적의 파장은 끊임없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 신수정 (피아니스트, 서울대 명예교수)

언젠가 대학 강의실 뒤편에 앉아 장영희 선생님의 강의를 청강한 적이 있다. 시에 대해 따뜻한 질감의 편에서 연정을 품고 계시는 선생님의 물기어린 말들이 오래 귀에 남았다. 문학을 아끼고 사랑하던 그녀의 내면엔 어떤 따뜻한 소란들이 살고 있었을까? 그 후로도 나는 몰래 선생님의 강의를 가끔 훔쳐듣곤 하는 나쁜 학생이었지만 한 번도 그녀는 나를 문밖으로 내보내시지 않았다. 문학에 대한 그녀의 강의는 언제나 도망가는 뒷문이 없었을 테니까.
- 김경주(시인, 극작가)




How to live & How to love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1. <문학의 숲을 거닐다> 저자 장영희가 남긴 단 하나의 강의록!
장영희 교수의 청춘들을 위한 ‘삶과 사랑, 그리고 문학’ 이야기


장영희 교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 지난 2012년 봄, 문학전도사이자, 희망전도사인 그녀의 육성이 담긴 최초이자, 하나뿐인 강의록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청춘들에게 삶과 사랑, 그리고 문학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공부하는 법을 특유의 깊이 있고 쾌할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세상을 떠난 장영희 교수가 다시 살아와 펼쳐 주는 ‘특별수업’ 같은 느낌이다.”-이해인(수녀, 시인)
강의록이지만 에세이와 마찬가지로 그녀만의 맑고 뚜렷한 말투로 문학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는 일화들과 잘 연결시켜 삶에 있어서 문학이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남과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남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다시 말해 어떻게 사랑할 것인지를 배울 수 있다는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평생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안고 암투병이라는 힘든 여정의 삶을 겪어왔지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문학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제자들을 비롯, 이 땅의 청춘들을 사랑했던 그녀가 젊은이들에게 유일하게 남긴 ‘사랑과 문학’의 이야기이다

2. 인생 멘토 장영희의 인생 메시지들!
영문학자 장영희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


“문학은 삶의 용기를 사랑을, 인간다운 삶을 가르쳐줍니다. 전 기동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문학을 통해 삶의 많은 부분을 채워왔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제와서는 제 스스로가 문학의 일부분이 된 듯해요. 문학의 힘이 단지 허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전 다시 일어설 겁니다.”
스스로를 문학의 일부라고 고백한 것처럼, 그녀는 ‘문학의 소울 메이트’라고 지칭할 수 있을 만큼 문학과 하나인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나 <생일><축복>과 같은 문학 에세이를 통해 이미 독자들을 문학의 세계로 인도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책의 1장과 2장에서는 나 혼자가 아니라 남을 생각하고, 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우리들 마음속에 존재하는 한 문학은 영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문학을 사랑했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인생을 살면서 힘이 들 때마다 떠올렸던 문학작품 속의 구절, 그리고 글쓰기의 방법과 청춘들에게 주는 시들을 소개했다. 또 문학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젊은이들, 그리고 20대의 여자들에게 들려주는 인생 메시지가 담긴 3장에서는 인생 멘토로서의 장영희 교수를 만날 수 있다. 사랑도 계산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일에는 열정을 불태우지 않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조언을 잊지 않는다.
“나는 공부를 하고 싶은데, 공부할 때 가장 행복한데, 내 겨드랑이 밑에도 날개가 있어서 날고 싶은데, 세상은 날개를 펼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조차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나 좀 살려달라고 매달려도 자꾸 벼랑 끝으로 내몰았습니다. 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천덕꾸러기이고, 삶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내 사랑은 짝사랑일 뿐이구나. 하지만 난 열심히 삶을 짝사랑하자.’ 저는 악착같이 짝사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가 깨달은 것은 그것이 짝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하고, 또 나를 도와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오랜 세월 짝사랑이 쌓이면 분명 그 사랑에는 응답이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보상에 연연해서, 남의 눈에 들기 위해 자신을 버리는 사랑의 거지가 되지 말고 열심히 짝사랑하십시오.”-본문 중에서
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부대끼며 살 때야 인간은 비로소 존재 의미가 있고, 결국 삶이란 ‘사랑의 연속’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사랑하며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배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내가 살아 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습니다. 내가 남의 말 듣고 월급 모아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것은 몽땅 망했지만, 내가 무심히 또는 의도적으로 한 작은 선행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고 누군가의 마음에 고마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데는 1분이 걸리고 그와 사귀는 데는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데는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데는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습니다. 사람은 단지 인人에서 끝나지 않고 인간人間, 즉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형성되어야 그 존재 의미가 있습니다.”-본문 중에서
이 책의 4장은 문학과 함께해온 장영희 교수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엮었다. 인간 장영희.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장영희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상상과 창의력이 이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녀만의 글쓰기 비법도 소개했다.
마지막 5장에서는 미래 영문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영문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영문학을 전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담았다. 자신이 해온 영어 공부법, 미래 영문학도를 위한 필독 추천서, 그리고 헤밍웨이의 짧은 단편을 예로 들면서 영문학과에서 하는 수업을 맛보기로 보여 주었다.
또 책 속에는 장영희 교수가 생전에 즐겨보던 책들과 강의 노트, 그리고 서재의 책꽂이와 방 안의 소품들, 그리고 직접 만든 그릇들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장영희 교수를 다시 추억하게 해 준다.

작가

장영희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2년 9월 14일
사망
2009년 5월 9일
학력
1985년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캠퍼스 대학원 영문학 박사
1977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문학 석사
1975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경력
한국장애인재단 감사
서강대학교 문학부 영미어문영미문화과 교수
한국마크트웨인학회 편집이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국비교문학회 이사
한국헨리제임스학회 편집이사
수상
2009년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 대상
2002년 올해의 문장상
1981년 한국 문학변역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정일)
  •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장영희)
  •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장영희)
  • 다시, 봄 (김점선, 장영희)
  • 축복 (장영희, 김점선)
  • 생일 (장영희, 김점선)
  •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장영희)
  • 피터 팬 (제임스 매튜 배리, 프란시스 던킨 베드포드)
  •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장왕록, 장영희)
  •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장영희, 장지원)
  • 문학의 숲을 거닐다 (장영희)

리뷰

5.0

구매자 별점
9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선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재명)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선숙)
  • 일인칭 가난 (안온)
  • 버터밀크 그래피티 (에드워드 리, 박아람)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개정판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얼룩이 번져 영화가 되었습니다 (송경원)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