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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상세페이지

[체험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 관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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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2.03.29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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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13.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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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뷰어
  • PAPER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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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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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주진우)
  •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체험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작품 정보

내 짱돌쯤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거 안다

꽃길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뜨거울수록 뜨거운 맛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피하지 않고 맞서겠다. 혼자 피하면 쪽팔리는 거다.

나는 힘을 함부로 쓰는 자들에게 짱돌을 계속 던질 거다.
“넌 정말 나쁜 새끼야.”쫓아가서 욕이라도 할 것이다.
그래서 깨지고 쓰러지더라도. 진실을 파묻지 마라.
나는 17살 주진우다.

주진우 기자의 첫 책

사회에 보탬이 돼야 한다. 이것은 신념이 아니라 간지다


<나는 꼼수다>는 우리사회에 최소한 두 가지를 남겼다. 상식적으로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쩔 수 없다 던 사람들에게 변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그리고 우리 사회에 아직 ‘진짜’ 기자가 있다는 사실.

나꼼수에 출연하기 전까지 주진우 기자는 그쪽 판에서만 이름난 군소매체의 기자에 불과했다. 노건평 게이트를 비롯한 참여정부 때 벌어진 대부분의 게이트, 신정아 사태, 장자연 사건, 순복음 교회 세속, 김용철 변호사와 삼성 특검, 에리카 김과 BBK메모 특종, 그리고 최근 나경원 1억 원 피부과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논란 등 최근 10년여 간 우리 정치사회를 뒤흔든 굵직한 사건 현장에 늘 그가 있었음이 <나꼼수>를 통해 알려지면서, 성역 없이 ‘우리 편에서’ 싸우는 살아 있는 기자의 발견에 놀라고 또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 책은 기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주진우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에 대한 기록이다. 모두가 달콤한 밥상 앞에서 입을 닫을 때 추악한 권력에 맞서 온몸으로 싸운 한 기자의 이야기다. 권력을 쥔 자들의 횡포에 맞서는 타협 없고 저돌적이며 뚝심 있는. 동시에 세상 그늘 진 곳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군분투해온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마치 미국 코믹스 <워치맨>이나 <배트맨>의 주인공들처럼 나쁜 놈이 눈에 띠면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짱돌을 던진다. 자기 스스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을 알지만, 그는 이 사회가 나아지는 데 자신은 벽돌 두 장쯤만 놓을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한다. 그에겐 정의란 신념이 아니라 쪽팔리게 살고 싶지 않다는 간지다.

리포트, 이것이 팩트다, 꼼꼼한 뒷얘기,
어느 탐정이 쓴 정통시사 교본


《주기자》는 정통시사활극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지난 십여 년간 우리사회의 역사적 흐름을 결정지은 장면을 다시 한 번 바라본다. 먼저 당시 기사를 싣고, 영화 DVD의 감독 코멘터리와 비슷한 ‘이것이 팩트다’에서는 그 기사를 쓸 당시 상황이나 지금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의미 등의 취재후기를 담았다. 기사와 ‘이것이 팩트다’를 교차해보면 마치 뒷골목의 아무도 모르는 야화를 탐정에게 듣고 있는 기분이 든다. 주 기자를 직접 따라다니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추적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통시사’란 말은 장식적인 수사가 아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사건의 전말, 그리고 아무도 말하지 않는 진실이 있다. 그는 ‘자 봅시다’라며 그만의 시각과 경험에서 나오는 팩트 추적으로 뉴스에서 본 사건들의 실체를 파고든다. 주 기자의 손가락 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사회를 지배한 기득권과 권력계층이 얼마나 황당하고 무능하며, 뼛속까지 이기적인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사실 기자라기보다 탐정에 가깝다. 사람들이 주진우 기자에게 가장 흥미로워 하는 것은 디테일이다. 어떻게 다른 기자들이 만나지 못한 사람을 단독으로 만나고, 매번 특종을 하는지에 그 취재기법에 대한 궁금해한다. 그가 어떤 방식으로 진실에 접근해가는지, 어떻게 취재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등 비교적 개인적인 이야기는 ‘꼼꼼한 뒷얘기’에 담았다. 이 세 가지 서로 다른 성격의 꼭지들을 통해 시대적 상황을 재조합하는 시사성과 판단력, 감춰진 이면을 듣는 충격과 공분, 그리고 사회의 어둠 속에서 온몸을 던져 싸우는 배트맨의 실사판과 같은 주진우 기자의 캐릭터, 라는 세 가지 읽을거리를 동시에 준다.

언론, 삼성, 검찰과 경찰, MB정부, 친일파, 사회적 약자들까지 주진우 기자는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맞서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를 대신해 진흙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주진우 기자는 신념이란 말을 하지 않는다. 대신 ‘쪽팔리니까’, 혹은 ‘우리라도 이래야지 안 그러면 어떡하겠어 뭐’ 이런 식이다. 주진우 기자가 살아온 인생은 나름 고단했고, 앞에도 진흙탕길이 펼쳐져 있다. 하지만 그는 신념이 아닌 태도로 움직이기에 비장하거나 결연하지 않다. 밝고 따뜻하게 웃으면서 계속 간다. 이 사회의 병든 곳을 도려내고, 아픈 사람을 찾아 치유하려고. 그래서 이 책은 정통시사활극인 동시에 ‘인간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책은 감춰진 진실의 폭로가 아닌, 대한민국의 가치와 염치에 관한 보고서다. 우리 사회에 이런 기자가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작가

주진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경력
시사 IN 기자
수상
2011년 제21회 민주언론상 본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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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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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의 넘쳐나는 자의식을 참을수가 없다. 촌스럽고 민망한 책.

    jle***
    2019.12.05
  •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들.

    car***
    2019.09.17
  •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인 주진우만이 가능한 책

    syb***
    2019.07.02
  • 이 시대의 진정한 예언자 주진우기자를 응원합니다

    tak***
    2017.11.22
  • 주기자님 응원합니다~가슴뜨거워지는 책이네요

    ekf***
    2017.11.03
  • 사법활극이 좀 더 흥미진진한 면이 있었는데 이 책도 잘 읽혔습니다. 주기자님 화이팅.

    min***
    2017.03.26
  • 봤던 책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잘 읽히는 책입니다. 주진우 기자의 진심이 담긴 에세이네요. 당신이 있어 사회가 더 밝아집니다. 감사합니다.

    pan***
    2017.01.08
  • 문장이 좀 어색한 부분이 많네요. 주기자의 사법활극 읽고나서 그런지 흥미는 좀 떨어지네요. 내용자체는 의미심장합니다.

    sbc***
    2016.11.11
  • 단박에 읽어버림. 이런 기자가 있어야 세상을 정확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악마기자 정의사제는 전자책이 없어 종이책으로 구매. 앞으로 나올 주기자 책은 무조건 구매!

    man***
    2016.10.18
  • 그냥 나꼼수로만 알고있었는데 대단하다. 정말 용기있고 멋진 기자다.

    neo***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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