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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드는 한국의 과학자들 상세페이지

미래를 만드는 한국의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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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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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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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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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
출간 정보
  • 2007.09.2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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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2만 자
  • 16.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3467253
ECN
-
미래를 만드는 한국의 과학자들

작품 정보

▶ 기획 의도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사회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제 인류는 모든 영역에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그 최전선에는 과학에 몸을 던진 연구자들이 있다. 세분화된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자연과 인간의 신비를 밝히고 인류의 풍요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엮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해부터〈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적인 과학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젊은 과학자들을 ‘우수과학자’로 선정하여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특히 뛰어난 성과를 올린 14명을 선별하여 그들의 연구 업적과 과학에 대한 열정, 인생 이야기를 실었다. 세상에는 ‘위인’이라 일컬어지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있지만,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일궈낸 우리 과학자들도 결코 그들에 뒤지지 않는다.
이 책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우리 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그들의 삶에서 과학이란 무엇이며, 연구의 원동력이 된 열정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진솔하게 들려준다. 오늘 이 순간에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과학과 인생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과학자로 자라날 청소년들은 물론,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일반인들이 좀 더 친근하게 첨단 과학의 세계에 다가설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책 소개
□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
이런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십중팔구 아인슈타인, 뉴턴, 파스퇴르, 퀴리 부인 등 외국의 유명한 과학자들을 먼저 떠올린다. 안타깝게도 일반인이나 학생 할 것 없이 ‘우리나라’의 과학자를 말해보라고 하면 얼른 대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는 어려서부터 독서나 학교 교육을 통해 우리 과학자들의 업적이나 삶에 대해 자주 접하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외국의 과학자들 못지않은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있고, 지금 이 순간 실험실과 연구실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도 적지 않다.
『미래를 만드는 한국의 과학자들』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우리 과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그 의의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평범한 과학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주목받기까지의 과정과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이 책을 통해 첨단 과학의 세계와 과학자들의 실제 삶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힘겨운 과정과 불리한 환경을 딛고 꿈을 이룬 삶에서 많은 교훈과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과학계의 난제를 풀어낸 놀라운 연구 성과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 유수의 과학 저널에 대서특필된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연구를 살피다보면, 우선 그 뛰어난 성과에 놀라게 된다. 한국의 과학자들은 물리학, 화학, 생물학, 천문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여 세계 과학계의 최일선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전기가 통하는 금속성 플라스틱을 개발하고(이광희), 가뭄에도 끄떡없는 식물 재배의 길을 열고(황인환), 파킨슨씨병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정종경) 등 언뜻 듣기에도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또한 최근 가장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단백질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고(김학성), 단백질의 운송 메커니즘을 밝혀내고(오병하), 마이크로 RNA의 생성과정을 밝히고(김빛내리), 인체 면역 시스템이 병든 세포를 찾아내 신체를 보호하는 원리를 규명하는(안광석) 등 뛰어난 성취를 일궈내고 있다.
또한 차세대 물질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것으로 예측하는 나노구조 물질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하거나(유룡) 제올라이트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홍석봉) 등 세계 최초의 독보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초기 은하의 생성 과정(윤석진)과 타원은하의 별 생성 역사를 새로이 밝히거나(이석영), 선박 건조과정의 최고 난제였던 선박 곡면 가공기술을 개발하는(신종계) 등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성과(면역학―안광석, 탄소나노튜브―홍승훈)를 내놓았다. 이처럼 오랜 시간에 걸친 노력과 집념으로 쌓아올린 우리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는 과학강국으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어나가고 있다.

□ 집념과 열정의 성공 스토리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빚어낸 과학자들 가운데는 어린 시절 품은 꿈을 좇아 이룬 사람도 있고 우연치 않은 계기로 현재의 연구 분야에 뛰어든 사람도 있다. 그러나 모두에게 공통되는 점은 어떠한 장벽에 부딪혀도 꺾이지 않는 의지와 과학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열악한 환경과 힘든 연구 과정 때문에, 때로는 이런저런 개인적 이유로 난관에 봉착한 적도 있지만 이들은 결코 과학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크고 작은 고비를 넘고 오직 과학에 매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학문 자체에 대한 순수한 열정,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이바지한다는 보람이었다.

♠ 세계 최초의 ‘전기가 통하는 금속성 플라스틱’ 개발,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된 기적 ― 이광희 교수

금속성을 띠며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006년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한 이광희 교수. ‘전도성 고분자’ 분야에서 선구적인 위치에 올라서기까지 그는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쳤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를 마친 청년 이광희는 어느 날 미국으로 편지를 쓴다. 상대는 미국 산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히거 교수. 내용은 당시 첨단 신소재로 떠오르고 있던 ‘전도성 고분자’를 공부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당돌하기도 하고 무모하기도 한 이 편지에 세계적인 학자인 히거 교수는 답장을 보내고 그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기회를 얻은 기쁨도 잠시, 그는 히거 교수의 말을 잘못 알아들어 3개월간 공부해보라는 것을 3개월 후에 오라는 얘기로 착각해 천금 같은 기회를 날려 보낼 뻔한다. 힘든 유학생활과 실험 중 겪은 사고는 그래도 쉬웠던 편. 가장 큰 시련은 헨드릭 숀의 논문 사기극에 자신의 연구를 포기할까 고민할 정도로 실의에 빠졌던 것. 당시 벨연구소의 연구원이었던 헨드릭 숀은 초전도성 플라스틱 고분자를 만들어냈다는 논문 등 관련 논문 24편을 세계 유수의 과학 저널에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러나 그의 논문은 실험 결과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것이 나중에 밝혀져 2002년 연구원직을 박탈당하기에 이른다. 이 사기극의 여파는 전도성 고분자 분야 전반에 미쳐 이광희 교수도 매우 까다로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 세계 마이크로 RNA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 김빛내리 교수

다른 과학자들에 비해 김빛내리 교수는 비교적 평탄한 과정을 거쳐 지금에 위치에 도달했다. 최근 각광받는 마이크로 RNA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그녀는 과학자로서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을 엄마와 아내로서 감당해야 할 부담을 꼽는다. 여성 과학자가 아직 드물고, 여성의 사회활동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현실이 이 특별한 여성 과학자를 여러 차례 돌부리에 걸리게 만들었던 것. 첫 아이를 낳고 1년이 넘게 연구를 쉴 수밖에 없었던 현실에 절망하여 사법시험을 생각했을 정도였다니 우리나라 과학계 입장에서는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10인’에 선정된 김빛내리 교수는 RNA연구의 스타 과학자일 뿐만 아니라 과학도를 꿈꾸는 많은 여학생들의 좋은 역할 모델이자 희망이 되고 있다.

♠ 노벨상 수상자 평균 논문 인용횟수(5000회)를 넘어선
나노과학 분야의 작은 거인 ― 유룡 교수

우리나라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는 언제쯤 나오게 될까?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힘들겠지만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를 꼽자면 많은 사람들은 유룡 교수를 들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 평균을 훨씬 넘어선 논문 인용횟수(약 6000회)를 자랑하는 세계 나노과학 분야의 작은 거인이기 때문이다.
세계 유수의 석유화학기업들이 엄청난 돈을 쏟아 부은 ‘위계적 나노 세공 구조’의 제올라이트 물질 합성에 성공하고, 전 세계 나노 연구자들이 보통 명사처럼 쓰는 ‘KIT’나 ‘CMK’ 같은 용어를 만들어낸 것도 모두 유룡 교수의 연구이다. 그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국내 및 국제 특허로 출원하는 한편, 이를 실용화하는 단계에까지 다가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과학자가 한국에서 수행한 연구로 <네이처> 표지에 소개된 논문을 실은 첫 사례이자, 책임저자로서 2년 연속 <네이처>에 논문을 실은 첫 번째 국내 과학자의 영예도 갖고 있다.

이밖에도 14인의 과학자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실력자들로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룬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자이다. 자신의 연구를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순수한 모습과 과학에 대한 열정과 겸손함을 결코 잃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실력 못지않게 아름답고 훌륭하다. 한국의 젊은 과학자들이 오늘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들의 열정과 신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나라가 과학강국을 향해 과연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가슴 뿌듯하고 즐거운 일이다.

작가

한국과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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