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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지리

  • 관심 0
푸른길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30,000원
전자책 정가
30%↓
21,000원
판매가
21,000원
출간 정보
  • 2019.11.27 전자책 출간
  • 2019.03.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54 쪽
  • 34.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2916744
ECN
-
교통의 지리

작품 정보

지역을 만들고 바꾸는 힘을 가진 교통
교통을 통해 지역을 들여다보는 교통지리학

교통은 지역을 만들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는, 지역의 기둥과도 같다. 철도가 놓이면서 국가의 틀이 바뀌고 도시철도역이 들어서면서 시가지가 놀랍게 달라지는 것이 구체적인 사례이다. 또한 교통 시설과 흐름은 지역의 사정에 조응하므로 교통을 통해서 지역의 모습과 작동방식을 들여다볼 수 있다. 공항과 운항노선에서는 공중의 세상이, 사람과 화물의 이동에서는 땅의 세상이 꾸려져 나가는 모습을 엿보게 되는 것이다. 『교통의 지리』는 이처럼 지역의 기둥이자 거울인 교통의 지리적 속성과 의미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을 이루는 17개의 장은 1장 4부로 세심하게 나뉘어 교통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 제1장에서는 교통의 특성과 기능, 몇몇 주요 개념들을 살펴본다. 제1부 ‘교통과 지역’에서는 우리의 시야를 국가, 대륙, 세계로 넓혀 거시적으로 교통의 지리를 살펴보고, 제2부 ‘교통과 도시’에서는 초점을 도시에 맞추어 교통과 도시의 관계, 그리고 도시 사람들의 통행 특성을 다루어 교통과 공간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제3부 ‘네트워크와 흐름’에는 교통의 지리를 살피는 데 필요한 수리적 모형과 분석법들을 담고 있다. 여기서 소개된 내용은 교통의 지리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4부 ‘미래의 교통’에서는 교통의 지속가능성 문제와 정보통신기술이 교통에 갖는 함의를 생각해 본다. 끝으로 제17장에서는 교통의 지리에 대한 학술적 접근, 곧 교통지리학의 지난 역사와 최근의 새 동향들을 살펴보고, 그동안 우리가 교통에 대해 가져 왔던 생각과 태도를 되돌아본다.

이 책의 내용 가운데 상당 부분은 저자가 대학교에서 가르쳤던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뿐 아니라 누구나 읽을 만한 책이기에 ‘교통지리학’이 아닌 『교통의 지리』가 되었다. 학술용어와 수식이 불가피하게 등장하지만, 쉽게 읽힌다. 또한 저자가 학생들을 가르친 세월에 비하면 많지 않은 페이지다. 그만큼 핵심 내용만이 엄선되어 있다. 외국의 문헌을 인용했음에도 한국의 사례를 통해 다시 일러 주는 부분들은 저자의 배려이다. 본문은 물론 예제와 그림, 글상자에서조차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우리는 누구나 교통의 이용자이자 관리자이며, 교통이란 학술적 대상일 뿐 아니라 사람이 자기 고장과 그 안의 삶을 이해하는 하나의 열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 분야의 가장 쉽고, 권위 있는 설명을 만나 보길 바란다.

작가 소개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봉직한 후 지금은 명예교수이며, 대한지리학회 회장과 국제학술지 『NETCOM, Networks and Communication Studies』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개항기 전후 경상도의 육상교통』(공저), 『일제강점기의 철도 수송』, 『네트워크의 지리학』(공편) 등이 있고, 역서로는 『경관으로 이해하는 미국』(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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