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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방 상세페이지

시간이 멈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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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0.09.29 전자책 출간
  • 2020.09.0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4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357432
ECN
-
시간이 멈춘 방

작품 정보

외로운 삶이 멈춘 마지막 순간을 미니어처로 재현하다
스물일곱 살 유품정리인이 목격한, 생과 사의 조각들

미니어처에 쓸쓸한 죽음 그 뒤편의 이야기를 담아 묵직한 울림을 전해주는 『시간이 멈춘 방』이 출간되었다. 2014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특수 청소와 유품 정리 일에 뛰어든 고지마 미유, 유품정리사로서 그가 목격한 현장은 참혹했다. 소식불통이던 아버지가 피를 토하며 쓰러진 자리, 형체마저 사라진 채 뒤늦게 발견된 욕실의 망자, 집 안을 깨끗이 치워두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청년, 쓰러진 주인 곁에 있던 반려동물의 사체... 연간 370건의 현장을 작업해온 작가는 2016년부터 이렇듯 ‘시간이 멈춘 방’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세상에 알려왔다.

누군가의 삶이 갑작스레 멈춘 자리, 고독사 현장은 미니어처를 통해 독자의 눈앞에 생생하게 재구성된다. 사람 모양으로 혈흔과 체액이 뭉쳐진 이불을 통해 지병을 앓던 고인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출구 방향으로 쓰러진 망자의 흔적을 보면, 고인이 마지막 순간에 구조 요청을 보낸 것은 아닌지 마음이 쓰리다. 이 책은 미니어처로 고독사 문제를 환기하면서, 죽음의 현장을 둘러싸고 작가가 마주했던 이야기들을 담담한 필체로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흔적부터 남겨진 자들의 여러 모습까지, 시간이 멈춘 방을 삶의 한복판으로 다시 불러낸다.

작가

고지마 미유
국적
일본
출생
1992년
경력
유품 정리·특수 청소 기업(ToDo-Company) 재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92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자칫 고독사로 생을 마감할 뻔한 아버지의 돌연사 이후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4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유품정리인의 삶을 시작한 그는 현재 유품 정리·특수 청소 기업(ToDo-Company)에 재직하며 유품 정리와 쓰레기 집 청소, 특수 청소를 맡고 있다. 연간 370건 이상의 특수 청소와 유품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2016년부터 고독사 현장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독학으로 제작했으며, 이를 ‘엔딩산업전’이라는 전시회에 소개하며 전 세계 언론과 SNS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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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멈춘 방 (고지마 미유, 정문주)

리뷰

4.4

구매자 별점
8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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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결하고 담담해서 생각보다 금방 읽힙니다. 사진도 첨부되어있어서 메시지가 더 잘 와닿는 면도 있고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asd***
    2021.09.06
  • 꽤 짧은 분량이다. 담담한 작가의 필체가 더 묵직하게 다가오는 느낌을 준다.

    lin***
    2021.05.29
  • 짧은 분량에 강렬한 이야기들. 남겨진 반려동물 이야기와 친구라는 이름의 남들이 유품을 뜯어내는 이야기가 충격적이었다.

    gam***
    2021.05.08
  • 좋았어요. 담담히 들려주는 죽음에 대한이야기

    bas***
    2021.04.01
  • 생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jae***
    2021.03.28
  • 대전염병 시대에 티비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있다 죽음은 아주 가까이 있고 자신도 언젠가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지만 고독사는 그 누구도 생각하기 싫을것이다. 고독사 현장을 대면해야 하는 저자의 삶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수 있었고 역시 이일에 대한 고민이나 의지가 없이는 쉽게 할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쪼록 저자의 손을 거쳐가는 고인들의 영혼이 평안하길 빌며 더이상 고독한 죽음은 줄어들길 바래본다

    coo***
    2021.03.27
  • 죽음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하는 책. 직업에는 귀천이없다는 점도 작가를 통해 배우게된다.

    kms***
    2021.03.24
  • 저는 이 책이 좋았어요. 죽음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게 되고, 위로라면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꺼리는 직업이라지만 저는 특수청소부가 숭고한 직업이라 생각해요. 과연 나라면 이 일을 해달라 했을 때 할 수 있을까? 저는 못 할 것 같아요.

    pso***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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