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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교수의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상세페이지

신동원 교수의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3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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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원
판매가
28,000원
출간 정보
  • 2023.01.19 전자책 출간
  • 2023.0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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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15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913018
ECN
-
신동원 교수의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작품 정보

하늘, 땅, 자연, 몸으로 엮은 주제사에서
11가지 대표적 기술·발명과 근현대 과학사까지
한 권에 망라한 2천 년 한국과학문명사

대표적인 한국과학사 연구자 신동원 교수가 2천여 년의 한국과학문명사를 쉽고 재미있게,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수천 년간 독자적인 한국문명으로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비결은 무엇일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고도 불과 반세기 만에 주요 산업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10대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인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 책은 과학기술이 한국문명 발달의 원동력이었다고 힘주어 말한다.

책은 하늘, 땅, 자연, 몸이라는 4가지 주제별로 주요 흐름을 살펴보고 11가지 대표적인 기술과 발명에 초점을 맞춘 뒤 근현대 과학사까지 포함하여 한국과학문명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각 분야가 어떻게 변화·발전해갔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방대한 과학사를 조근조근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풀어내면서, 유물 사진과 옛 그림 등 풍부하게 실린 시각 자료로 생동감을 더한다. 또한 한국 역사의 맥락 속에서 과학이 어떻게 발전했고 당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중점을 두어 한국사 지식을 완성하게 하며, 여전히 지금 우리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많은 것들의 원초적인 정보도 깨알같이 담았다.

작가

신동원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학사
경력
KAIST 인문사회과학과 교수
문화재 전문위원
KAIST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소장
계간 '과학사상' 편집주간
계간 '역사비평' 편집위원
영국 케임브리지 니덤 동아시아 과학사 연구소 객원 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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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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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야말로 방대한 대한민국의 과학문명연대기라고 할 수 있겠다. 선사시대 고인돌과 고분벽화에 그려진 별자리를 시작으로 해서 1부 하늘, 2부 땅, 3부 자연, 4부 몸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과학기술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5부 기술과 발명, 6부 한국 근현대 과학사 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와 정치상황과 연결된 과학기술의 새로운 국면들을 보여준다. 해방과 전쟁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의 성장에는 분명 오래전부터 갈고닦아 온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저력이 살아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주장이 흥미로웠다. 이전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역사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고, 무엇보다 과학기술사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관점들이 경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실증도 없이 “세계 최초니, 국내 최초니” 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는 자료의 확보, 적절한 분석을 통해서 한국과학기술 수준의 ‘우수함’을 논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은 크게 동감했다. 발전된 다른 나라의 과학에 비해 왜 우리나라의 기술은 그에 미치지 못했는가를 따지기보다는 선진문명이라는 외국의 과학과 한국과학의 관계를 비교하며 어떤 점에서 공통되며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 “ 오랜 연구의 결과 전상운은, 한국의 과학전통이 많은 부분에서 중국의 것을 받아들였지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거나, 복재하거나, 적용하거나, 창조하는 패턴을 드러냈음을 통찰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그는 금속활자 인쇄술 등이 한국에서 창안되었듯이 중국 중심의 문명은 중국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아시아문명의 상호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 내 나라의 과학기술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되곘지만, 위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한다면 분명 과학기술은 인류발전을 위한 공공재다. 오로지 한 나라만의 노력으로 기술과 문명이 발전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따라서 과학을 무기화하여 다른 누군가를 멸망시키는 데에 사용하거나, 백신이나 의료기술을 사유회하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을듯.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여기까지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저력을 다시한 번 새로운 각도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특히, 한국과학문명이 실제로 세계에 기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분야가 ‘의학’분야이며, 하나는 인삼 재배 기술, 다른 하나가 <동의보감>의 유통이라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인삼과 동의보감이 세계적으로 그렇게 유명하고 가치있는 것이었다니. 너무 가까이 있으면 소중함을 몰라본다는 말이 맞는가보다. _______ 20세기 이전 한국과학문명 중 최대 사건을 꼽아보라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대개 거북선, 금속활자 인쇄술, 《칠정산》, 《동의보감》, 온돌 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밖에도 세계에 자랑할 만한 우리 과학유산이 많지요. 20세기 이전 한국 최고의 과학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불국사와 석불사(석굴암)를 지은 김대성,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자격루·앙부일구 등을 만든 장영실,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이 널리 알려져 있죠. 오일러에 앞서 9×9 마방진을 찾아낸 수학자 최석정도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마련해놓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는 이 다섯 분 말고도 한국 최초로 화약 제조법을 알아낸 최무선, 금속활자 갑인자를 주조한 이천, 《칠정산》 내·외편을 지은 이순지, 지전설을 주장한 홍대용, 《해동농서》를 짓고 서양천문학에 조예가 깊었던 서호수, 《자산어보》를 지은 정약전,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가 모셔져 있습니다. 과학은 과학자가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 책을 읽으며 이분들이 한국과학문명사 속에서 어느 위치에 자리매김했는지 살피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물론 이 책에 실리지 못한 수많은 과학자들이 한국과학문명을 함께 엮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겠지요. 신동원 교수의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 신동원 저 #한국과학문명사강의 #신동원 #책과함께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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