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 '헛소동'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코미디 작품 중 하나로, 사랑, 오해, 그리고 화해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탈리아의 메시나를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두 쌍의 청춘 남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클라우디오는 히어로를 사랑하지만, 악당 도냐 존의 계략으로 히어로는 배신한 것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은 위기에 처합니다. 독설가인 베네딕과 비트리스는 서로를 짝사랑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반목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작은 농담과 오해가 겹쳐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주요 테마> * 사랑과 오해: 사랑에 대한 설렘과 기쁨, 그리고 오해로 인한 상처와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 명예와 사회적 관습: 당시 사회의 명예와 체면에 대한 강박관념을 풍자적으로 보여줍니다. * 언어의 힘: 말 한마디로 인해 사람들의 관계가 급변하는 모습을 통해 언어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작품의 특징> * 유쾌한 코미디: 재치 있는 대사와 상황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셰익스피어 특유의 유머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간적인 매력: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성격과 감정 변화를 통해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 해피 엔딩: 오해가 풀리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되어 희망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왜 '헛소동'인가? 작품의 제목인 '헛소동'은 작은 오해와 거짓말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끝나는 상황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저자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시인, 극작가. 세계 연극사상 최대의 극작가이며, 영국 문학사를 장식하는 대시인이다. 1564년에 태어나 1616년에 타계하였다. '햄릿',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 '로미오와 줄리엣',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한 여름 밤의 꿈' 등 37편의 희곡과 장시 2편과 54편의 소네트를 썼다. 18세기 이래 영국에서는 '셰익스피어학'이라는 독립된 학문이 발전하여 모든 비평 원리의 선례로 이용되고 있으며, 극단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극이 배우의 등용문으로 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전 희곡 37편 가운데 거의 절반은 그의 생전에 출판되었다. 그의 예술은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인간 내면의 세계를 극한까지 추구한 것으로, 시적 표현이 넘치는 최고의 운문과 함께 세계 문학사와 연극사의 텍스트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