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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클래식 상세페이지

아무튼, 클래식

040 | 그 속의 작은 길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내가 겪은 순간들을 꽤 소중히 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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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03.23 전자책 출간
  • 2021.03.1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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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만 자
  • 1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3366
ECN
-
아무튼, 클래식

작품 정보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0번째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공연예술전문지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을 접고서는 대학원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하고 있고, 가요의 가사를 쓴다. 그런 그이기에 객석을 가득 채운 기대와 환호, 무대를 음악으로 채운 창작자, 연주자들의 열기 혹은 두려움까지, 클래식 음악의 안과 밖, 창작과 연주와 감상이라는 사뭇 다른 영역을 가뿐하게 오간다. 오래된 만큼 넓고 깊어 매력적이면서도 철옹성같이 완고하기도 한 세계. 그러나 완벽하고 아름답기에 오랜 시간을 이기고 오늘에까지 연주되고 불리고 감상하게 되는 음악. 작가는 그래서 “클래식이라는 거대한 덩어리를 통째로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그 속의 작은 길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겪은 순간들을 꽤 소중히 여겨왔다”고 말하면서 그 소중한 순간들, 좋아하는 마음들을 더듬어 차분하게 글을 골랐다.

작가

김호경
경력
작사가
前 공연예술전문지 「객석」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듣고, 쓴다. 음악을 위한 글을 쓴다. 공연예술전문지 「객석」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로 일했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하는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아 [나인 너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Your Light], 김재환 [어떤 날엔], 산들 [만져져], 이민혁 [겨울을 건너] 등의 가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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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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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야 그렇다 치지만, 전공하긴 했지만 딱히 음악적으로 출세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성공하고 잘나가는 음악가들을 보면 그들만이 느끼는 부러움과 질시, 상대적인 열등감 때문에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마치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르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악보에 적힌대로 음표만 따라가던 시절부터 점차 음악과 음악가를 이해하며 뭔가를 알게된 지금에 이르르기까지 저자가 깨닫게 되는 새삼스러운 감탄과 존경의 마음이 이해된다. “ 음악의 재료는 어떤 법칙이나 공식이 아니라 추상적인 생각, 구체적인 경험일 수도 있다는 걸 그제야 알았다. 작곡이란 작곡 공식을 배워 적용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 혹은 감각이어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 다른 예술분야와는 다른 음악의 매력이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 공연의 경우에는 특히나 관객들과 직접 한 공간 안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만들어지는 예술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오케스트라 공연의 경우는 특히 모든 연주자의 역량 뿐 아니라 특정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지켜보고 있는 관객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음악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변수가 많은 만큼 다른 분야에 비해 긴장감도 상당할 것 같은데, 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음악가들도 참 대단해보인다. “ 완성된 그림이나 글을 내놓는 화가나 문학가와 달리 연주자들은 청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그림을 그려나간다. 사사로운 이 글 하나를 쓰면서도 몇 번을 고치고 고민하는데, 이 과정을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 문장도 채 못 쓸 것 같은데, 피아니스트들은 수백 수천 명 관객 앞에서 몇 십 분의 과정을, 그것도 여러 번 해낸다. 놀랍다. 몸으로 행하는 예술가들을 동경하게 되는 이유다. 대담함 그리고 솔직함. ” 비교적 진입장벽에 높지 않았던 아무튼 시리즈이긴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클래식이라는 벽 앞에 다시한 번 고개만 설레설레 저을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클래식 음악은 미술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가까이 하고싶긴 하지만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분야다. 음악가 마다 호명하며 각각의 음악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저자의 감탄과 경외감에 기꺼이 동감할 수 없는 것이 살짝 난감했다. 도대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_______ 예술은 어느 시대를 딛고 살아가는 예술가의 기질, 감각, 감수성 같은 것들로부터 토해진다. 그것이 단 몇 명의 관객에게만 가닿는다고 해도, 그저 기록물처럼 후대에 전해지기만 한대도 무의미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예술의 가치란 그 시도 자체에 있기도 하고 또 그 평가가 각기 다른 때에 완결되기도 하니 말이다. 듣는 행위에 자유를 누리게 한다는 점, 능동적 발견의 기쁨을 준다는 사실만으로도 동시대 음악을 즐길 이유는 충분하다. 그렇기에 나는 자꾸만 새로 태어나는 음악에 귀를 기울인다. 아무튼, 클래식 | 김호경 저 #아무튼클래식 #김호경 #코난북스 #아무튼시리즈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6.06
  • 클래식관련 서적을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에 만났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lyr***
    2024.01.11
  •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클래식 이야기가 재미있고 관심이 간다. 진지한 음악과 가벼운 음악의 차이.. 공감이 간다.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클래식 이야기가 재미있고 관심이 간다. 진지한 음악과 가벼운 음악의 차이.. 공감이 간다.

    ppi***
    2022.02.28
  • 다른 "아무튼" 시리즈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취미생활에 관련해서 초보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진 반면, 이 책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에 관해 쓴 글로 클래식 음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평소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지 않는 독자들에겐 좀 어렵고 무거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gum***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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