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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세계에서 상세페이지

다시 만날 세계에서

내란 사태에 맞서고 사유하는 여성들

  • 관심 6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30%↓
11,760원
판매가
11,760원
출간 정보
  • 2025.03.11 전자책 출간
  • 2025.03.0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6만 자
  • 26.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638584
ECN
-
다시 만날 세계에서

작품 정보

“연대하는 우리들은 강력하다”
빛의 혁명을 이끄는 여성들의 이야기

내란 사태에 맞선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 앤솔러지 『다시 만날 세계에서』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광장의 주축이 된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그날과 그 이후를 기록하려는 기획이다. 동시에 12?3 비상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와 존재의 위기에 맞선 연대의 증표이다.

그날 밤 이후 우리가 믿어온 민주주의의 가치와 공동체의 신뢰는 이후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각났다.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다. 이어서 화가 났고 이윽고 두려웠다. 그것들을 떨치기 위해 나선 광장에는 색색의 응원봉이 만든 빛이 있었다. 각기 다른 색깔과 모양의 빛이 한데 모여 어깨동무하였다. 케이팝과 민중가요를 차례차례 송출하는 스피커 아래에서 사람들은 구호를 외쳤다. 탄핵하라. 퇴진하라. 광장의 목소리는 의도에서, 남태령에서, 한강진에서 새로운 연대의 가능성을 열었다. 『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다시 만난 세계’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번갈아 부르는 목소리를 현장감 있게 담은 책이자, 여성의 서사가 완성한 역사적 기록이며, 뭉클한 연대의 증명이다. 책의 아홉 이야기는 더 나은 세계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는 문장이자 더 나은 세계를 희망하는 응원봉이 될 것이다.

작가

강유정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5년 12월 15일
학력
2006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 학사
경력
필름 2.0 스텝평론가
계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
계간 쿨트라 편집위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데뷔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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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을 읽는다 (최재천, 제임스 후퍼)
  • 시네마토피아 (강유정)
  • 영화 글쓰기 강의 (강유정)
  •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강유정)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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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망속에서 몹시 힘들 때 갈라진 틈 사이로 삐져나오는 햇살처럼 그렇게 당신들이 나에게 닿았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끝이 아니라는 든든함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There is a crack in everything That’s how the right gets in (Leonard Cohen : Anthem) _________ 나는 그날 밤 느꼈던 감정에 관해 쓰고 있다. 그날 밤의 공포와 무력감을 쓴다. 위에서 던진 수많은 질문, 문학의 역할과 개인의 내면에 대해서만 이야가하는 시의 무용함에 대한 의문들은 여전히 그대로이며 나는 아직도 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날의 감정을 잊지 않는 것. 기록하는 것. 그날의 충격과 분노가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들에 희석되어 끝내 사라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 일. 내가 쓰는 행위를 통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밖에는 없다. 하지만 만일 시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정말로 없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나가야만 한다. 그리하여 깨진 유리 틈새를 뚫고 나오는 빛이 있었다. 다시 만날 세계에서 | 강유정, 김후주, 오세연, 유선혜, 이슬기, 이하나, 전승민, 정보라, 임지은 저 #다시만날세계에서 #안온북스 #강유정 #김후주 #오세연 #유선혜 #이슬기 #이하나 #전승민 #정보라 #임지은 #알릴레오북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6.01
  • 서두부터 뭉클한 감정으로 읽기 시작한 책. 작년 12월 3일, 온라인으로나마 한마음으로 밤 지새우던 그 날부터 힘들지만 자랑스럽고 뿌듯한 우리들의 연대 이야기가 텍스트로 정리되어 세상에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하다.

    red***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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