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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의 노래 상세페이지

빈자의 노래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12.09.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만 자
  •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7847839
ECN
-
빈자의 노래

작품 정보

<추천평>

김동원 시인은 우직하다 할 정도로 정직한 시인이다.

깎아 세운 듯 한 그의 옳 곧은 성품에다 의리는 어쩜 전형적인 충청인의 선비정신에서부터 출발하다고 본다.

詩者天道라 했듯이 그의 詩格 또한 그의 人格과 언제든지 同行하기를 바라는 시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김동원 시인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 고백하고 노래하며 그 노래 또한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를 바라는 빈자의 노래이다.

그의 시나 삶 또한 서민의 애환을 깊은 애정의 눈으로 파고들고 퍼 올려 시로 승화시키는 누가 뭐래도 진정 서민의식에 뿌리를 둔 서민 시인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그의 시속에는 때론 순박하다가도 퉁명스럽고 날카로우면서도 격렬하기도 한 풍자시이면서 해학시일수도 있는 독특한 시인이다.

그의 시에 나타나는 향토적 정서 또한 어디까지나 그의 애향정신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으며 우리의 영원한 의식의 고향 그 근처에 숨어 있는 잡초 같은 서민의 정신을 엮은 칡뿌리 캐 듯 캐내고 때론 恨 일수도 있고 때론 넋두리 일수도 있는 끈적끈적한 충청도 사투리를 시로 환승시켜 동행하는 향토냄새 물씬 풍기는 촌뜨기 시인이다.

잘라 말해서 신조어와 외래어로 범람하는 이 시대에 잊혀져 가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키며, 고리의 역할을 자임하면서 동시에 버려진 우리 고유의 방언들을 메주 띄우듯 띄워 향기로운 시어로 승화시키려하는 전형적인 고향냄새 물씬 풍기는 고향의 시인이라 하겠다.

외중방 시인 마을에서
- 고강 김 준 환





나는 나여서,
잘 나지 못했지만 주눅이 들 만큼
찌그러진 그릇도 아닌
나보다 내 그릇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 해 본다.

그 그릇에
꽉 찰 모나지 않는 시를 빗고 싶다
기웃대지도
비굴 하지도
넘치고 처지지 않는 그 길

앞만 보고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늘 탄광 속에 카나리아처럼

작가

김동원
국적
대한민국
학력
하버드대학교 과학사 박사
서울대학교 전산통계학과 학사
경력
카이스트 문화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분 교수
카이스트 문화과학대학 학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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