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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헌장(大憲章)> 영문판. 1215년에 영국의 귀족들이 국왕 존(John)에게 강요하여 왕권(王權)의 제한과 제후(諸侯)의 권리를 확인한 문서이다. 영국 헌법의 근거가 된 최초의 문서로, 17세기의 국왕의 전제(專制)로부터 국민의 권리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전거(典據)로 받아들여 권리 청원(權利請願), 권리 장전(權利章典)과 더불어 영국 입헌제(立憲制)의 기초가 되었다.

<관용에 관한 서한> 영문판. 1689년에 출간된 존 로크의 철학서. 종교에 관한 문제를 다룬 서한(書翰)으로, 정치 권력의 유일한 목적은 사회 구성원들의 선(善)과 안전 및 평화를 실현하고 보장하는 것이며, 따라서 그 목적이 정부 활동을 평가하는 유일한 척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 무라트> 영문판. 1912년에 출간된 톨스토이의 역사소설. 정복자 러시아와 저항하는 무슬림 사이에서 방황하다 전사(戰死)하는 캅카스(Kavkaz)의 지도자 ‘하지 무라트(Hadji Murad)’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정통> 영문판. 1908년에 출간된 G. K. 체스터턴의 기독교 변증론(基督敎辨證論). 물질만능주의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참된 기독교 정신과 정통신앙에 대해 역설한 책이다. 체스터턴이 말하는 정통신앙이란 분열되기 이전의 교회, 전통적 교회의 교리인 기독교 신앙을 의미한다. 무신론자(無神論者) 또는 불가지론자(不可知論者)였던 체스터턴이 신앙의 본질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

<마리아 샵들렌> 영문판. 1913년에 출간된 루이 에몽의 장편소설. 캐나다의 프랑스계 개척자들의 생활과 자연의 대조화를 그려낸 걸작으로, 1934년에 제작된 영화 <하얀 처녀지>의 원작소설이다.

<제르미니 라세르퇴> 영문판. 1865년에 출간된 공쿠르 형제의 장편소설. 한 남자에 대한 애욕(愛慾)에 휩싸여 맹목적으로 헌신하지만 한 번도 참다운 사랑을 얻지 못한 여자 ‘제르미니(Germinie)’의 인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청춘의 패배> 영문판. 1918년에 출간된 올더스 헉슬리의 시집(詩集). ‘The Defeat of Youth’ 등 36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영문판. 1897년에 발표된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17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문필가였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1619-1655)의 일생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유난히 큰 코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친구를 위해 대필하는 편지 속에 마음을 담아야 했던 시라노의 낭만적 사랑을 그리고 있다.

<하이네의 시와 발라드> 영문판. 하인리히 하이네의 시집(詩集)이다.

<몽 생 미셸과 샤르트르> 영문판. 1904년에 출간된 헨리 애덤스의 역사 비평서이다.

<비극의 탄생> 영문판. 1872년에 출간된 니체의 철학서. 문헌학적 입장에서 그리스 비극(悲劇)의 성립과 추이를 논하였다. 주지적(主知的) 성향이 강한 현대에 디오니소스적 정신과 비극의 재생을 추구하였으며, 그리스 비극의 부활을 보여 주는 바그너 음악에 대해 예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