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 외 1명
스푼북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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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의 할아버지는 오래된 골동품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할아버지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혼자 남게 될 넬이 항상 걱정이었지요. 돈을 많이 벌어 두면 자신이 없어도 넬은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도박에 손을 대고 말았지요. 하지만 돈을 벌기는커녕 오히려 빚만 잔뜩 생기고 말았고, 결국 두 사람은 상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온 나라를 떠돌며 넬은 생계를 책임지고 할아버지를 보살폈어요. 두 사람은 예전처럼 행복한 나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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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는 고아였어요.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고 어머니는 올리버를 낳던 날 숨을 거두었거든요. 고아원에서의 생활은 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러다 올리버는 장의사에게 팔려 가게 됩니다. 고아원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비참한 생활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었어요. 결국 올리버는 그 집에서 도망 나와 무작정 런던으로 향했어요. 그러다 소매치기 무리와 생활하게 되지요. 그들과 함께 생활하던 어느 날, 올리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다행히 마음
니콜라스 니클비는 얼마 전 런던으로 올라왔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혼자의 힘으로는 가족을 부양할 수 없어 삼촌 랄프의 도움을 받으러 온 것이지요. 어머니와 여동생을 돌보아야 하는 니콜라스는, 랄프 삼촌의 추천으로 두더보이즈 홀이라는 학교의 선생님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걱정과 기대를 안고 떠난 두더보이즈 홀의 실상은 너무나 추악했습니다. 그곳에 오는 아이들은 부모들이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두더보이즈 홀의 주인인 스퀴어스 부부의 학대를 받
에이미의 집은 가난했어요. 빚이 많아 아버지가 감옥에 갇혀 오래도록 나오지 못할 만큼 가난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에이미는 자신의 가문에 남겨진 어마어마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룻밤 사이에 벼락부자가 된 거예요! 에이미와 가족들은 호화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어요. 치매에 걸린 아버지는 마샬시에 기억이 묶여 버렸고, 사기를 당해 재산도 전부 잃을 위기에 처했지요. 에이미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
코크타운은 따분하고 칙칙한 도시입니다. 사람들은 쳇바퀴같이 단조로운 하루하루를 보내지요. 코크타운에서 꿈은 사치입니다. 상상도, 감정도 중요하지 않아요. 코크타운에서 중요한 것은 오로지 사실과 숫자, 돈뿐이랍니다. 서커스 단원인 아버지 밑에서 자유롭게 자란 씨씨는 친절하고 재미있고, 긍정적이었어요. 반면 루이자는 쌀쌀맞고 차가우며 오로지 사실에만 관심이 있었지요. 이렇게 성향은 정반대이지만 두 사람은 친구를 넘어 자매와도 같은 사이가 됩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누나의 손에 자란 핍은 매형처럼 능숙한 대장장이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돈 많은 귀족인 해비셤 부인이 핍을 찾았지요. 부인이 데리고 있는 여자아이 에스텔라와 어울려 줄 아이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어요. 핍은 커다란 저택을 드나들면서 자신이 얼마나 가난하고 무지한지 알게 되었어요. 핍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어요. 대장장이는 더 이상 핍의 꿈이 아니었지요. 그러다 알 수 없는 누군가로부터 후원을 받아 런
아버지를 여의고 태어난 아이 데이비드 코퍼필드. 어머니의 재혼으로 맞이하게 된 새아버지는 데이비드를 엄격하게 훈육했고, 때로는 그를 때리기까지 했어요. 데이비드의 어머니는 새아버지의 학대로부터 그를 지켜주지 못했지요. 어린 데이비드는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의 학교로, 런던의 공장으로 보내집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데이비드는 무력하게 주저앉아 있지 않았어요. 데이비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더 나
에스더 서머슨은 부모님을 모른 채 이모의 손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랍니다. 이모가 죽은 뒤 존 잔다이스라는 후견인을 만나 학교에 다니고 친구를 사귀며 처음으로 행복을 느끼지요. 학교를 졸업한 뒤 존 잔다이스의 ‘황폐한 집’에서 에이다 클레어, 리처드 카스튼과 함께 지내게 된 에스더. 이렇게 안락한 집에 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인지 의아했어요. 존 잔다이스는 그 이유를 알려 주었어요. 이 집의 원래 주인이던 그의 삼촌이 잔다이스 대 잔다이스 소송
마네트 박사는 의사로서 신념과 정의를 지키다가 바스티유 감옥에 갇힙니다. 18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석방된 마네트는 자신을 찾아온 딸 루시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면서 찰스 다네이라는 남자와 만나지요. 루시와 찰스는 사랑에 빠지고, 수많은 고비를 함께 헤쳐 나갑니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정의롭고 선한 여러 인물을 보게 됩니다. 신념을 지키다 감옥에 갇히지만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 마네트 박사, 따뜻한 마음씨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셰익스피어와 함께 영국의 대문호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이브, 마음씨 고약한 수전노 스크루지는 자신의 동업자였던 말리의 유령을 만납니다. 말리의 유령은 다른 사람에게 베풀지 못했던 지난날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고 스크루지가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기회를 줍니다. 곧이어 스크루지에게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찾아오지요. 그들은 스크루지에게 점차 혼자가 되어 갔던 과거,
하진
시공사
영미소설
'현존하는 작가 중 노벨 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작가'라 불리는 하 진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소설 『전쟁쓰레기 War Trash』. 펜 포크너상 수상작이자,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하진은 이 작품으로 자신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자 출세작인 『기다림 Wating』에 이어 두번째로 펜 포크너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는 지극히 보수적이며, 특히 외국인에게 배타적인 미국 문단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전쟁쓰레기』는 아시
소장 10,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