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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의 업보를 모두 떨치고, 이제는 환생의 업조차 남지 않아 승천했어야 할 영혼. 그 영혼이 지금, 하늘조차 눈감아 버린 악을 처단하기 위해 저승에서 귀환 당하는데….

무림 사대금지 혈귀곡(血鬼谷). 백오십 년 동안 잠들어 있던 혈룡이 깨어난다. 과거의 연인과 닮은 의문의 소녀 소은설. 그리고 피의 계약. “피를 주면 아버지를 찾는 것을 돕겠다.”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돌기 시작하고 무림은 한치앞을 볼 수 없는 혼돈에 빠진다. 혈룡 진운룡. 피의 저주를 풀 열쇠를 찾고 위기에 빠진 강호와 세상을 구하라!

의식이 심연(深淵) 속을 부유한다. 눈을 뜰 수가 없다. 가슴속에서부터 참을 수 없는 갈증이…… 온몸을 태우고…… 혼백(魂魄)을 불살라 버렸다. “네게 힘을 주겠다. 첫째는 불사의 육신, 둘째는 암혼기, 셋째는 명륜안이다. 복수의 기회를 얻는 대신 너는 인간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마귀들을 잡아와야 한다.” 무림에 휘몰아치는 거센 광풍. 복수를 위해 걸어가는 길에 자비란 없다.

황제조차도 공인하는 무성(武聖)을 가리기 위한 대회. 이십 년에 한 번씩 개최되어 무림최강(武林最强)을 가리는 거대한 제전. 검성전을 제패하는 자가 바로 무종(武宗)이다! 명예와 힘, 계략과 금전, 배신과 어둠. 무종이 되기 위한 무인들의 혈투는 이백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지금에 이르고. 이것은 우연히 검성전(劍聖戰)에 평생을 얽혀 버린 한 사내의 이야기이다.

평범하던 스무 살의 대학생 최대길. 등록금 마련을 위해 특수부대 지원을 결심하고, 반쯤 속아 지원하게 된 그곳은 악명 높은 대헌터 테러 특수작전 부대. 어마무시한 능력을 가진 범죄자들을 상대하며 죽음의 기로에 놓인 순간, 각성을 하게 되는데...

아케론 차원의 마지막 생존자, 심혁진. 차원의 주인이 되어 20년 만에 대한민국으로 귀환하다! 전우의 마지막 부탁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 헌터 매니지먼트. 하지만 이미 그곳은 다 망해가는 중. “나 헌터 아니거든. 말했잖아, 그냥 매니저라고.” 마른하늘에서 뚝 떨어진 측정 불가 레벨의 헌터. 최강의 헌터 매니저가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는데!

《대한제국 연대기》,《제국의 계보》의 작가 김경록. 그가 선사하는 세 번째 정통 대체역사 소설. 세상이 뒤집혔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낯선 과거에 홀로 남게 된 이민. 때는 고려(高麗) 의종 치세. 건국으로부터 두 세기가 지난 지금, 왕조는 뿌리 밑부터 썩어 무너져 가고 있다! 노도와 같이 요동치는 인간군상들 가운데 이민은 새로운 역사를 그리고자 결심하게 되고……. 일세의 영걸(英傑)이 될 것인가, 아니면 이름도, 흔적도 없이 역사의 파도 속에

사생아로 태어나 거지로 살아 온 밑바닥 인생. 가진 거라고는 달랑 불알 두 쪽밖에 없는 밑바닥 인생의 대협 되기.

(총성)(기괴한 비명)(총성)(기괴한 비명) -땅굴...출입구...어디......! (노이즈) -우린 빛이 필요해! 지금 당장! (비명)

독왕(毒王) 진룡. 사천당문의 셋째 공자가 되다.

보통 화려한 게 아니다. 기가 막히게 화려하다. [히든 특성 : 폭력은 안 돼! (인내력 0 / 1000)] 그리고 그 화려함은 곧 현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