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 게임의 모든 엔딩을 다 봤다고 생각했건만. 히든 엔딩이 남아 있었다. 보고 싶다. 10년 고인물로서 참을 수 없다. 그런데 왜! 도대체 왜!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 봐야 하냐고!

어느 날 게임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가 깨어나 보니 악신에 의해 멸망하는 게임 속 인물이 되었다. 그런데 하필 된 사람이 가장 먼저 타락하는 무능한 사제 캐릭터였다? 세계를 망가뜨리기 위해 암약하는 이교도들과 무시무시한 몬스터, 그리고 자꾸만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악신들까지! 하지만 가진 힘은 약간의 신성력과 악신들이 타락을 대가로 빌려주는 흑마법이 전부. 게다가 새로 들어간 아카데미에선 꼬리에 꼬리를 문 사건에 얽히게 되고. 과연 타락하지

‘좋은 가수는 99%의 연습과 1%의 운으로 만들어진다.’ 14년 차 프로 보컬 트레이너, 강현성. 그는 그저 아끼던 제자 성재유의 문병을 갔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날, 강현성은 4년 전의 성재유가 되어 버렸다. 그는 당황했지만 곧 결심한다. 이게 만약 1%의 운이라면 나머지는 99%의 연습으로 채워 이번 생은 가수로 살겠노라고. “이번 생은 가수로 산다.”

유준은 어느 날 밤늦게 찾아온 손님에게 어디론가 끌려간다. 눈을 떠 보니 이세계. 그리고 자신을 유준의 주인이라 주장하는 그녀는 루마니아의 대부호 아리엘 페르하도프. 살아남고 싶으면 백작을 꼬셔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백작을 꼬셔라.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단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배우, 여자친구의 배신으로 상처받은 어느 날 신비로운 연기 상점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 카메라 울렁증을 고칠 수 있다고?’ 단역 배우 고영우, 연기 상점으로 괴물 천재 배우가 된다.

친한 줄 알았던 친구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내가 잘나가는 꼴은 보기 싫다나 뭐라나. 그러던 어느 날, 야구의 신이라는 놈이 나타났다. -선정 사유: 2년 내에 에이전트계에 환멸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가 야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산다. 내가 1년을 어떻게 버텼는데! 고작 2년 내에 그만둘… 것만 같다. 그런데… 이 정체도 모를 놈을 왜 따라야 하지? -만약 거절을 택하면 또 다른 에이전트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됩니다. 그는 마커스일 수도 있습

괴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수상한 부동산을 상속받았다. 매달 나올 월세를 기대했건만, 내가 상속받은 것은 마왕성이었다.

좌절된 꿈을 쥐고 택배 일을 하는 강일건에게 놓치지 못할 기회가 찾아왔다.

맨손의 서생, 늦어버린 1862년 조선에 떨어졌다. 살아남을 길은 단 하나, 밀수꾼으로 조선을 손에 넣는 거다.

"큭, 대체 무슨 사악한 사술을 부린 것이냐, 낙양백사!" 자신의 패배를 쉬이 인정하지 못하는 상대. 천하고 사악한 흑도 무인에게 실력으로 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자들은 언제나 이런 망발을 내뱉고는 한다. 그런 그에게 흑도제일인 낙양백사가 자신의 수법을 공개했다. "섭혼술." 사술이었다.

초원을 호령하던 야만전사 제국의 검술명가 막내아들로 환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