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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 백작가의 장남은 검술천재 초인. 그런데 알고 보니 숨겨진 능력이 더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살아 봐? 검과 마법, 성력과 마녀가 공존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시한부 검술천재로 살아남기.

난 이길수록 강해질 수 있다. 좀비를 이겨도, 외계에서 온 로봇을 이겨도 거기에 원시지구의 괴물 식물을 이겨도 강해질 수가 있다. 또한 외계인 우주선을 부숴도 강해질 수 있다.

이세계에서 20년간 구르며 탑을 정복하고 귀환했다. 그런데 그 탑이 왜 여기 또 있는 거지?

깨어나 보니 장영실이었다.

2010년. 가상화폐가 막 싹 트기 시작한 시대. 바람 핀 마누라를 죽였더니 그날로 회귀했다.

노력이 보상받는 삶이 시작되었다

엄연히 '던전입장최대용량한계' 가 존재하는 던전, 유일한 공간 각성자, 유지후가 헌터세계의 판도를 바꾼다. "기껏해야 셔틀 능력이라고? 진짜 뭘 모르는군." 힐링 < 아포칼립스

파산 이후 능력이 개방됐다. [착각물][먼치킨물]

노력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단 걸 깨닫고 포기하려던 순간. 내게 엄청난 재능이 찾아왔다.

돈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피도 눈물도 없이 싸우는 세계.

나 같은 즐겜유저에게 어나더 월드는 너무 가혹했다. 그래서 치트키를 썼다. 아니, 들이부었다. [마나감응천재], [마나의 친구], [엘더 엘프의 축복]. [드래곤 하트]. 그렇게 나는 게임 속 사기 캐릭터가 됐다. 그런데 시한부를 곁들인.